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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영재발굴단, 90kg 헤비급 선수를 제압한 42kg 유도소년의 사연은?

  • 등록 2019.06.12 11:04:09

 

 

[TV서울=신예은 기자] 12일, ‘영재발굴단’에서는 유도소년 사연을 접한 MC들의 눈물로 인해 녹화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한다.

유도 소년 전민성 군 이야기에 모든 MC들이 폭풍 눈물과 멘트를 이어가지 못하고 녹화가 중단됐다는데 대체 무슨 사연인걸까?

지난해 열린 제주 국제 유도대회에서 90kg 헤비급의 일본 선수를 제압하며, 한일 유도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12살 전민성 군. 42kg의 작은 체구이지만, 아테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선수의 주특기를 그대로 구사하는 실력자라고 한다.

하지만 민성 군 실력보다 제작진을 더 놀라게 만든 것이 있었으니, 민성 군과 똑같은 얼굴을 한 유도 선수가 두 명이 더 있다는 사실이다. 알고 보니 민성 군은 일란성 세쌍둥이이다. 전민성, 전민형, 전민균 형제는 9살 때부터 함께 유도를 시작해 같이 커나가며, 현재는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경쟁자이자 동료라고 한다.

고된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세쌍둥이는 각자 집안일을 나눠서 할 만큼 일찍 철이 들어버렸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릴 때부터 엄마와 함께 넷이서 생활했다는 세쌍둥이. 하지만 2년 전 갑작스러운 병마가 찾아오면서 엄마마저 하늘나라로 떠나고 현재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다.

서로를 의지하며 성장하고 있는 세쌍둥이에게 최근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바로 전국소년체전에 강원도 대표로 첫째 민성 군이 출전하게 됐는데 꼭 금메달을 따내 할머니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1회전 첫 상대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왼쪽 업어치기의 고수인 6학년 형을 만났다. 막강한 상대 선수의 일방적인 공격에 민성군은 그만 어깨가 꺾여 부상을 입고 끝내 울음을 터뜨리는데... 과연 민성 군은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금메달을 선물할 수 있었을까?

모두를 눈물짓게 한 유도 영재 전민성 군의 이야기는 12일(수)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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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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