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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서울병무청장, 용산구청 사회복무요원 유제상 씨 표창

  • 등록 2019.09.03 16:37:46

 

[TV서울=신예은 기자] 김종호 서울병무청장이 9월 3일 용산구청을 방문해, 모범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표창의 주인공은 용산복지재단의 유제상 사회복무요원으로 서울대 경제학부 2학년생으로 현재 군복무를 위해 휴학한 상태다.

 

유씨는 지난 8월 14일 오후 4시 평생학습관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용산복지재단의 장학금을 지원 받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험 및 재능을 살려 공부법 및 학습 동기 부여 관련 강의를 진행하면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에 큰 도움을 주었다.

 

유씨는 “상을 받게 돼 너무나 큰 영광이다. 사회복무요원을 하면서 지자체 복지에 많은 관심이 생겼던 찰나에 좋은 기회가 돼 내가 가진 작은 능력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한 경험이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 맡은 분야에서 성실히 복무에 임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앞으로 자신의 재능과 특기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용산복지재단 관계자들은 “유씨는 평소에도 부서장 및 직원들과의 대인관계는 물론 민원 응대에도 친절과 명확한 의사전달로 함께하는 나눔복지 실현에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종호 청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우리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실한 병역의무 이행을 통해 국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미담사례를 홍보해 사회복무요원의 사기를 높이고 긍지를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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