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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서울시,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 행사 개최

  • 등록 2019.09.06 11:19:55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 6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 전국에서 장기기증 희망 등록율이 가장 높은 ‘생명나눔 1등 도시, 서울’의 위상을 알리고 참여를 더욱 확산한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9월 9일을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 장기기증 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올 7월 현재 서울시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는 총 381,876명으로 서울시민 3.92%가 참여 중이다. 이는 전국 평균 등록률 2.9% 높고,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다.

 

‘제6회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는 시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주최로 9일 만리동 광장, 서울로7017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장기기증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고 생명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퍼포먼스, 체험부스를 함께 진행한다. 또 하루 동안 서울로7017의 장미무대~목련마당을 ‘생명나눔의 길’로 꾸며 오가는 시민들도 쉽게 장기기증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기기증 등록인이자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 모은영 작가가 장미무대에서 대형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장기기증 등록인으로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아놀드홍과 피트니스 선수단이 장기기증을 주제로 바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네이버 캠페인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시민들이 함께 생명나눔의 가치를 생각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기념식에서는 생명나눔에 앞장 서 온 9명을 장기기증운동본부 등에서 활동할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홍보대사는 △장기기증인 유가족 왕홍주씨, 이대호씨 △신장기증인 김근묵, 백창전씨 △이식인 이종진씨, 송범식씨,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이진희, 김엘라별이씨, 김조이군 등이다.

 

왕홍주씨 아들 고 왕희찬군은 4살에 뇌사로 세상을 떠나며 간, 신장, 각막 등을 기증해 5명에게 새 생명을 전했다. 이대호씨 아들 고 이태경군은 고등학교 3학년때 뇌질환으로 세상을 떠나며 심장, 폐, 간, 신장 등을 기증하며 6명의 생명을 살렸다. 김근묵씨는 1995년에는 신장을, 2002년엔 간을 기증해 두 생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현재 건강히 지내고 있다. 백창전씨는 2009년에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 당시 4팀 릴레이 신장이식 수술이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

 

장기기증은 다른 사람을 위해 특정한 장기를 대가없이 제공하는 것으로 ▲뇌사시 장기 기증 ▲사후 각막 기증 ▲살아있을 때 신장 기증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성인이면 누구나 장기기증 서약이 가능하다.

 

뇌사기증은 뇌사 시 9명의 생명(심장, 간장, 신장 2개, 폐장 2개, 췌장, 각막 2개)을 구할 수 있는 장기기증이다. 사후 각막 기증은 반드시 사후에만 가능하며 나이에 관계없이 전염성 질환이 없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생존시 신장 기증은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으로 기증 조건에 적합한 경우 가능하며 만성신부전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 하나의 신장을 대가없이 기증하는 것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제정 이후 6년간 시민 참여 확산으로 6년간 장기기증 희망 등록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해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활성화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전 총리, "계엄 못막았지만 찬성 안해·국민께 죄송"… 1월21일 선고

[TV서울=이천용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위증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비상계엄에 찬성하거나 도운 적이 없다고 재차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비록 비상계엄을 막지 못했지만, 비상계엄에 찬성하거나 도우려 한 일은 결단코 없다"며 "이것이 오늘 역사적인 법정에서 제가 드릴 가장 정직한 말"이라고 했다. 그는 "작년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이 겪은 고통과 혼란을 가슴 깊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은 제게 많은 기회를 줬고, 전력을 다하는 게 그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길 끝에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만나리라고는 꿈에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그날 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하겠다고 하는 순간 말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 땅이 무너지는 것처럼 그 순간 기억은 맥락도 없고 분명하지 않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고 했지만, 막을 도리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국무위원들과 다 함께 대통령의 결정을 돌리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혼란한 기억을 복기할수록 제가 부족

경기도의회 민주당, '美 반환공여지' 예산 300억 삭감

[TV서울=변윤수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같은 당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인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관련 예산 300억원을 삭감하고 복지 예산을 복원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수석대표단·상임위원장·부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민생과 복지예산은 생존과 존엄을 지키는 최소한 장치"라며 "김 지사의 치적사업 중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민생·복지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16일 동두천시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하며 "앞으로 10년간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을 조성해 미군 반환공여지 매입비와 기반 시설 조성비를 직접 지원하고, 규제 완화·세제 지원을 통해 사업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내년도 본예산안에 300억원을 편성했다. 민주당이 예산을 복원하기로 한 복지사업은 결식아동 급식,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취약노인돌봄 종사자 처우개선, 무연고사망자 장례비 등이다. 다만 민주당은 미군 반환공여지 예산의 경우 내년도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회 의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김 지사는 정치적 성과를 위한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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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내년 지방선거 패배하면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청년들의 미래 없어" [TV서울=관리자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6일 충남 천안버스터미널 조각광장 앞에서 열린 '민생회복·법치수호 충남 국민대회'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패배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청년들의 미래는 더는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지선에서 패배하면 우리는 청년들의 얼굴을 볼 수 없고, 자녀들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충남 보령·서천이 지역구인 그는 "충청의 아들인 장동혁이 내년 지방선거를 지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청년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짐을 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다른 어떤 지역에서 승리하더라도 이곳 충남에서 패배한다면 저는 승리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충청이 승리해야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에서 승리해야 충청의 아들 장동혁의 승리하는 것"이라며 "충청의 아들 장동혁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자유민주주의와 청년 미래를 지켜낼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장동혁을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대회는 부산·울산(22일), 경남 창원(23일), 경북 구미(24일)에 이은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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