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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마포구, 태풍 ‘링링’ 피해복구 ‘총력’

  • 등록 2019.09.10 13:25:12

 

[TV서울=이천용 기자] 마포구는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6일 ‘마포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철저한 사전 대비 및 선제적 대응으로 현재까지 태풍 피해 복구 조치율이 99%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초속 52.5m의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 전역을 강타한 7일 마포구에서도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가로 및 공원의 수목 도복, 건축물의 유리 파손 등의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도록 긴급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구는 지난 6일부터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각 부서에서 관리중인 재난취약시설 점검과 대형공사장 및 간판, 수목 등 전도 위험이 있는 시설물의 사전정비 등을 실시하였다. 수방민간용역, 빗물받이 책임관리자, 치수과 현장기동반, 동 주민센터가 협업을 통해 저지대, 침수취약지역 등의 빗물받이 덮개 제거와 위험시설물 사전예찰 활동 등 적극적인 사전조치도 시행했다.

 

특히, 지난 6일 오후에는 유동균 구청장이 공덕역 인근 마포로6구역 공사장을 방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없는 지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마포구의 피해 현황을 집계한 결과 사유시설 31건, 공공시설 69건 등 총 100건이다. 이 중 가로수 도복(lodging:뿌리가 뽑히거나 줄기가 꺾여 식물체가 넘어짐)이 70건으로 강풍에 의한 피해가 가장 컸다. 그 외에 건축물의 외벽탈락 및 유리 파손, 옥외광고물 및 안내판의 파손 등의 작은 피해들이 발생했다.

 

마포구는 태풍이 지나간 후 가용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도로변 등의 수목 잔재물 제거 및 가로변 청소를 신속하게 실시했다. 골목청소에 자원봉사자, 직능단체 등도 참여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태풍 피해로 인한 복구 조치율은 99%에 달한다.

 

특히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각종 위험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예찰 활동, 위험요인 제거 등의 선제적 대응조치를 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행정은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대비하는 것이다. 이번 태풍이 기록적인 강풍에도 큰 피해 없이 지날 갈 수 있었던 것도 사전점검 및 위험요인 제거 등의 선제적인 대응 때문이다”라며 “피해가 발생한 곳에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조치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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