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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성북구, ‘제3회 조선왕릉역사영화제’ 개최

  • 등록 2019.11.26 14:44:26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북구는 성북문화재단과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아리랑시네센터 2관에서 ‘제3회 조선왕릉 역사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조선왕릉 역사영화제는 성북구·노원구·구리시·남양주시가 조선왕릉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은 ‘조선왕릉 문화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시작됐다. 매회 조선왕조 관련 영화와 더불어 시민들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이 진행 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종’, ‘선조’, ‘고종’ 세 가지 테마와 함께 최신 영화 및 고전 작품 총 10편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먼저 ‘섹션1. 세종대왕, 빛나는 역사’에서는 대왕 세종의 한글 창제를 다룬 팩션사극 ‘나랏말싸미’(조철현, 2019)와 왕위계승 비화를 그린 ‘주유천하’(안현철, 1962)를 상영한다.

 

 

‘섹션2. 선조와 국난극복 그리고 의병’에서는 제12회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홍의 장군’(이두용, 1973), 대한민국 최다 관객 보유작 ‘명량’(김한민, 2013)과 더불어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준익, 2009), ‘최종병기 활’(김한민, 2011) 등 작품성과 재미 두 가지를 골고루 갖춘 4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마지막 ‘섹션3. 고종, 격동의 구한말’에서는 ‘덕혜옹주’허진호, 2016)를 비롯, ‘대원군’(신상옥, 1968), ‘불꽃처럼 나비처럼’(김용균, 2009), ‘청일전쟁과 여걸 민비’(나봉한, 임원식, 1965) 등 4편의 작품을 통해 구한말, 격동의 고종 시대 이야기를 다각도로 들려준다.

 

‘제3회 조선왕릉역사영화제’ 기간에는 특별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한국영화계를 이끌어 온 이두용·조철현 감독 등이 직접 참석해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영화, 역사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포럼 ‘스페셜토크: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표현의 자유’를 진행해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간다.

 

‘제3회 조선왕릉역사영화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리며, 전편 무료 상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아리랑시네센터 홈페이지(www.arirang.go.kr)와 전화(02-6906-3125)로 가능하다.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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