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회 출범

  • 등록 2020.02.20 11:04:26

 

[TV서울=변윤수 기자] 강북구가 지난 19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기념일 60일전에 맞춰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백균 강북구의회 의장과 함께 정중섭 위원장 등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위원회 출범선언, 금년도 프로그램 보고와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 이후에는 강북구청 본관 로비에서 희망메시지 달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4·19혁명 60주년을 기념하고 4월 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하고자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구청 입구에 설치된 무궁화 모양의 조형물에 4·19혁명 60주년에 대한 염원을 적어 걸었다.

 

조형물은 내방객들이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구청 입구에 비치되며 4월 18일 전야제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국립 4·19민주묘지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북구 관계자는 “4·19혁명 국민문화제는 지난 2013년부터 개최돼 올해 7회를 맞이한다”며 “올해는 혁명 60주년을 맞아 4·19혁명의 정신과 역사를 전 국민과 공유하고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제는 4·19혁명국민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락(樂) 뮤직페스티벌과 전국 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전국 학생 영어 스피치 대회,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 등 전국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4·19혁명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학술회의와 외국인 4·19탐방단을 운영하며, 야외문화공연과 4·19혁명 주제전시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4월 7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리는 KBS열린음악회를 비롯해 우리 소리로 4·19혁명을 노래하는 전국 창작 판소리 경연대회를 새로이 구성해 문화로 전 국민과 함께하는 4·19혁명국민문화제를 추진하게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식민지 시절과 전쟁을 겪고도 우리의 문화예술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은 4·19를 기점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켰기 때문”이라며 “심청가, 춘향가처럼 4·19혁명이 민주주의의 울림으로 오래오래 기억돼 미래의 60주년을 이끌어갈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與 '2개월 비대위원장' 구인난...낙선 중진까지 설득했지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이후 당선자·낙선자 논의 등을 거쳐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방향을 잡은 상태다.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위원장을 지명하겠다는 것이 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의 목표이지만, 지금까지 접촉한 중진들은 잇달아 난색을 보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비대위 성격이 일찌감치 '관리형'으로 규정되면서 비대위원장이 실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중진들이 고사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더욱이 조기 전당대회가 개최될 경우 임기는 2개월 안팎에 그치게 된다. 현재 '당원투표 100%'인 당 대표 경선 규정을 두고도 친윤계와 비윤계, 수도권과 비수도권 그룹 간 의견이 '유지'와 '개정'으로 나뉘면서 룰을 확정해야 하는 비대위원장 자리가 '상처뿐인 영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진은 차기 총리나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돼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을 섣불리 선택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 중진급 당선인들은 6선 조경태·주호영






정치

더보기
與 '2개월 비대위원장' 구인난...낙선 중진까지 설득했지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이후 당선자·낙선자 논의 등을 거쳐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방향을 잡은 상태다.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위원장을 지명하겠다는 것이 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의 목표이지만, 지금까지 접촉한 중진들은 잇달아 난색을 보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비대위 성격이 일찌감치 '관리형'으로 규정되면서 비대위원장이 실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중진들이 고사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더욱이 조기 전당대회가 개최될 경우 임기는 2개월 안팎에 그치게 된다. 현재 '당원투표 100%'인 당 대표 경선 규정을 두고도 친윤계와 비윤계, 수도권과 비수도권 그룹 간 의견이 '유지'와 '개정'으로 나뉘면서 룰을 확정해야 하는 비대위원장 자리가 '상처뿐인 영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진은 차기 총리나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돼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을 섣불리 선택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 중진급 당선인들은 6선 조경태·주호영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