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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이광호 시의원, "대중교통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의 재정비 및 관리감독 필요"

  • 등록 2020.09.10 10:18:26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제296회 임시회 폐회중 열린 도시교통실 업무보고시 서울시 시내버스와 택시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이 다분히 형식적이고 미흡하며 지난 시내버스 운전원 코로나 확진시에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서울시 대중교통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상황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정비 하고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부터 대중교통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운송 수단별 대응 매뉴얼을 작성해 각 사업장별로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23일 서울 시내버스 운전원 코로나19 확진시 서울시와 버스 회사에서 대처한 상황을 보면 대응 매뉴얼은 그저 참고 자료일뿐 실상과는 차이가 있고 실지로는 제대로 이행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 증명됐다.

 

서울시 시내버스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보면 지난 3월 만들어져 적용하고 있으며 매뉴얼 2페이지 운수종사자 관리에 보면 공영차고지부터 카메라 대여하여 설치한다고 되어 있으나 현재까지 서울시 공영차고지 29개소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한군데도 없다. 서울시 담당 공무원에 따르면 계획은 수립했으나 예산 확보가 어려워 추진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회사는 매일 승무 전 운전자의 건강상태 확인 및 의심 시 승무를 금지토록 되어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운전원은 검사를 받기 전날에도 심한 두통을 동료들에게 호소하고 두통약을 먹으며 운행을 했고, 검사를 받은 날에도 운행을 했다. 운전원 건강상태 확인 및 발열체크는 다분히 형식적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해당 버스회사는 코로나19 확진 운전원의 여파로 운전원 23명과 기타 직원 4명 등 총 27명이 14일간 자가격리 됐으며 이 기간 중 버스 운행에 차질이 있었다. 서울시는 타 버스회사 운전원 지원과, 타 차고지 운전원 지원이었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한 사항으로 해당 버스회사는 부족한 운전원으로 운행할 수 밖에 없었다. 매뉴얼에 있는 전세버스 지원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

 

택시는 작은 밀폐 공간에 승객과 대면 접촉해야 하고 1일 평균 20~30건의 영업을 하고 있어 다른 대중교통에 비해 시민들에 대한 전염병의 전파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서울시의 택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은 버스 매뉴얼에 비해 내용이 너무 부실하다. 가장 중요한 운전원의 건강확인과 발열확인하라는 내용도 없다. 단지 운행전 차량 방역 2회, 승객 하차 후 차량 실내환기 및 간이소독 실시 등 실제로 하는지 의구심이 드는 내용만 있고, 문제점만 나열해 놓아 대응 매뉴얼이라 보기 어렵다.

 

지금이라도 서울시는 택시 업계에 제대로 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작성 하달해 방역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이광호 시의원은 “전 사회가 코로나-19 전염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수많은 운전원과 직원들이 출·퇴근하는 택시 회사와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열화상 카메라 한 대가 없다는데 놀랍다”며 “서울 시민들의 건강과 운수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하여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재검토하고 현장에 정착되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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