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7명이 늘어 총 8만7,68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이 33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118명, 경기 122명, 인천 12명, 강원 14명, 부산 12명, 충남 8명, 대구·경북·전북 각 7명, 광주·전남 각 6명, 경남 5명, 충북 4명, 울산·세종 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서울 8명, 경기 5명, 대구 3명, 인천 2명, 광주·대전·울산·경북 각 1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입추정 국가는 미국 8명, 프랑스 3명, 인도·러시아·인도네시아·파키스탄 각 2명, 아랍에미리트·일본·싱가포르·폴란드·체코·루마니아·리비아·나이지리아 각 1명이다. 이중 내국인 10명, 외국인 17명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573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2명이 늘어 148명이 됐다.
현재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07명이 증가해 총 7만8,394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61명 감소해 총 7,714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감소했지만,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다음 주부터 적용 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주말 직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