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종합


美 "테슬라 차량내 카메라 사생활 침해 우려"

  • 등록 2021.03.24 17:41:37

 

[TV서울=나재희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승객을 동영상으로 녹화해 이를 전송하는 용도로 차량 내부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고 미국 소비자 전문잡지 컨슈머리포트가 23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테슬라가 지난주 자사 차량 내 카메라로 녹화한 운전자의 영상을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사용한다고 밝혔다면서 이런 우려를 제기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런 방식의 카메라 사용은 도로 운전에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운전자에게 경계심을 갖도록 하는 카메라 모니터링의 이점을 해친다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포드나 제너럴모터스(GM) 등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운전자의 영상을 녹화하거나 전송하지 않고 자외선 기술로 운전자의 눈 움직임이나 머리 위치 등을 파악해 문제가 확인되면 경고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컨슈머리포트의 비판에 아직까지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앞서 중국 정부가 테슬라 차량이 내외부의 카메라로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 국가안보에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군과 국영회사 임직원들에게 테슬라 차량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 차량이 중국을 비롯한 어디서든 간첩 활동에 쓰였다면 우리는 (공장) 문을 닫을 것"이라며 이런 사실을 강력히 부인했다.

 






정치

더보기
김문수 "경제 판갈이 해내겠다"…규제혁신처 신설 공약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8일 각종 규제를 상시 관리·감독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 세금을 퍼붓고 국가채무를 확 늘리는 포퓰리즘 정책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대한민국 경제 족쇄를 푸는 '경제 판갈이'를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각 부처에 산재해 있으나 충분히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규제개혁 기능과 규제 샌드박스 추진체계 등을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1%를 규제혁신 예산으로 반영하고, 가칭 '자유경제혁신기본법'을 제정해 다른 나라에 없는 신산업 규제가 우리나라에만 적용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일 한 만큼 보상 받는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취업규칙 변경 절차를 완화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아야만 취업규칙 변경이 가능한 현행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노조 의견 청취 또는 전체가 아닌 부분 대표자의 동의를 받으면 취업규칙을 바꿀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윤희숙 당 정책총괄본부 공약개발단장은 "고성장 시대에 만들어놓은, 누구나 조금만 회사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