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잠적’ 이준석 대표, 부산 방문해 지역 현안 청취

  • 등록 2021.12.01 11:22:15

 

[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달 30일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한다’고 한 뒤 잠적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부산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이성권 부산시 정무 특별보좌관은 “전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5시 30분경 평소 가깝게 지내는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으로부터 부산에 도착했다는 전화 연락을 받았다”며 “김 실장은 ‘방금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부산에 바람 쐬러 왔으니 저녁 식사나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 특보는 “선약을 취소하고 부산 해운대구 한 식당으로 가보니 김 실장 외 다른 일행들과 함께 이 대표도 있었다”며 “당에 걱정스러운 일이 많은데 어떻게 부산에 왔는지 등을 물었지만,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묵묵부답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가 당 현안에 대해선 말을 하지 않았지만, 부산의 굵직한 현안과 민심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이 대표는 특히 지난 9월 자신이 직접 현장 방문일정으로 챙겼던 부산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문제와 가덕신공항 건설 등에 관해 자세히 물었다”고 했다.

 

 

그는 “이 대표가 특히 공공병원화가 진행 중인 침례병원에 대해선 용지 매입 등 관련 행정절차 진행 상황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은 없는지 등을 꼬치꼬치 물었다”며 “그 자리에서 이 대표에게 가덕신공항과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등을 대선 공약에 포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특보는 식사 자리는 한 시간 정도 이어졌고, 이 대표는 해운대에서 숙박한 뒤 1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부산 정가에서는 이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한다.

 


與 '2개월 비대위원장' 구인난...낙선 중진까지 설득했지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이후 당선자·낙선자 논의 등을 거쳐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방향을 잡은 상태다.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위원장을 지명하겠다는 것이 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의 목표이지만, 지금까지 접촉한 중진들은 잇달아 난색을 보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비대위 성격이 일찌감치 '관리형'으로 규정되면서 비대위원장이 실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중진들이 고사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더욱이 조기 전당대회가 개최될 경우 임기는 2개월 안팎에 그치게 된다. 현재 '당원투표 100%'인 당 대표 경선 규정을 두고도 친윤계와 비윤계, 수도권과 비수도권 그룹 간 의견이 '유지'와 '개정'으로 나뉘면서 룰을 확정해야 하는 비대위원장 자리가 '상처뿐인 영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진은 차기 총리나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돼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을 섣불리 선택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 중진급 당선인들은 6선 조경태·주호영






정치

더보기
與 '2개월 비대위원장' 구인난...낙선 중진까지 설득했지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이후 당선자·낙선자 논의 등을 거쳐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방향을 잡은 상태다.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위원장을 지명하겠다는 것이 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의 목표이지만, 지금까지 접촉한 중진들은 잇달아 난색을 보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비대위 성격이 일찌감치 '관리형'으로 규정되면서 비대위원장이 실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중진들이 고사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더욱이 조기 전당대회가 개최될 경우 임기는 2개월 안팎에 그치게 된다. 현재 '당원투표 100%'인 당 대표 경선 규정을 두고도 친윤계와 비윤계, 수도권과 비수도권 그룹 간 의견이 '유지'와 '개정'으로 나뉘면서 룰을 확정해야 하는 비대위원장 자리가 '상처뿐인 영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진은 차기 총리나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돼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을 섣불리 선택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 중진급 당선인들은 6선 조경태·주호영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