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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 2.6%→2.3%…물가는 3.0%

  • 등록 2022.09.21 09:37:22

 

[TV서울=이천용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내년 우리나라의 성장률 눈높이를 낮췄다. 역내 인플레이션 압력은 내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발표한 '2022년 아시아 경제 수정 전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3%로 0.3%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지난 7월 보충 전망 이후 두 달 만에 전망치를 내려 잡은 것이다.

ADB는 "코로나19 상황 완화로 아시아 경제가 소비·고용 중심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부정적 요인도 병존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리스크로는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강력한 통화 긴축 정책과 우크라이나 사태를 제시했다. 특히 예상보다 심각한 중국의 경기 침체가 아시아 경제를 짓누르는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ADB는 지적했다.

 

ADB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4.0%에서 3.3%로 0.7%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5.3%로 집계됐다.

 

 

최근 30년간 기타 아시아 국가의 성장 경로가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전체 아시아 개발도상국(46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3%로 기존 전망(4.6%) 대비 0.3%포인트 내려갔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4.9%로 종전(5.2%)보다 0.3%포인트 하향됐다. 한국의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과 같은 3.0%로 제시됐다.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4.5%로 기존 전망이 유지됐다.

 

ADB는 "최근 에너지·식품 가격 상승으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아시아 물가 상승률을 4.5%, 내년은 4.0%로 각각 올려 잡았다.

 

다만 한국의 경우 지난 7월 전망 당시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이미 1%포인트 넘게 상향 조정된 만큼 기존 전망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ADB는 통상적으로 매년 4차례에 걸쳐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4월에 연간 전망을 내놓고 7월 보충 전망, 9월 수정 전망, 12월 보충 전망으로 조정하는 방식이다.


공공운수노조 "실질임금 하락으로 생계 압박… 최저임금 인상해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첫 회의가 오는 22일 예정된 가운데 노동단체가 물가와 생계비를 반영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월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최저임금은 인상률(올해 적용)은 고작 1.7%(170원)로, (소비자) 물가상승률인 2.3%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 결과 저임금 노동자들의 실질임금 하락으로 생계비 압박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최저임금 미만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최저임금 차별(감액) 적용 조항 폐지, 최저임금 산입범위 정상화 등도 정부에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최저임금 결정 시기까지 간담회, 토론회를 비롯해 오는 6월 27∼28일 비정규직 공동파업 등 다양한 형식으로 노동자들의 요구를 정부, 국회, 최저임금위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모든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이 적용되도록 개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지금 개헌 논의는 거대 양당의 권력 구조만 이야기하고 있다"며 "시민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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