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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김우석 "지고지순한 순애보 연기에 짝사랑한 경험 녹였죠"

  • 등록 2023.01.29 07:19:24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김우석이 사랑하는 여인의 곁을 묵묵하게 지키는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연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MBC 드라마 '금혼령' 종영을 기념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본사에서 만난 김우석은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짝사랑했던 경험을 많이 녹였다"고 말했다.

'금혼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우석은 의금부 도사 이신원을 연기했다. 7년이 넘도록 잊지 못한 여인 소랑이 왕과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며 애틋한 마음을 삭이는 인물이다.

 

김우석은 "감독님을 처음 만났을 때 제가 짝사랑했던 경험에 대해 한 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떠올렸다.

"저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직진하는 편인데, 이신원은 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않아요. 조선 시대이다 보니 호감을 표현하고 싶어도 참아야 했겠죠. 짝사랑했을 때 감정을 다시 떠올리며, '좋아하는 마음을 눌러야 했다면 어땠을까' 상상하며 몰입했어요."

김우석은 겉으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이신원의 애달픈 마음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자 특히 눈빛 연기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자칫하면 무미건조해 보일 것 같아 눈빛 연기로 감정을 전하려고 했다"며 "연기하는 순간에도 확신이 없어서 감독님께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하고 여러 번 여쭤봤다"고 돌아봤다.

데뷔 7년 만에 지상파 미니시리즈 주연을 꿰찬 김우석에게 배우라는 직업은 사실 꿈도 못 꾸던 일이었다고 한다.

 

"TV 속에 나오는 배우들은 그저 다른 세계 사람들처럼 느껴졌어요. 그러다가 20살 때 영화 '레미제라블'을 봤는데, 제게는 그 어느 배우보다 에디 레드메인이 반짝이게 보이더라고요. 저도 언젠가는 꼭 블루스퀘어에서 '레미제라블'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명확한 꿈이 생겼죠."

뮤지컬 배우의 꿈을 품은 김우석은 우연한 계기로 웹드라마 '연애 플레이리스트 시즌2'(2017)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웹드라마 연기는 사실 용돈벌이로 시작한 일이었는데, 막상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해보니 엄청난 희열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드라마 '보이스2·3'(2018·2019), '반의반'(2020) 등에서 조연을 맡으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우석에게 지난해는 결실의 한 해였다.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사회성이 부족한 안하무인 금수저 노태남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통해 해외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올해 안에 입대할 예정이라는 김우석은 한참 빛을 보려는 때 군대에 가게 돼 "아쉬워 죽을 것 같다"고 웃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렇게까지 얼굴을 많이 비출 수 있을 거라고 감히 상상도 못 했는데, 꿈이 현실이 된 셈이에요. 아쉬움이 크지만, 여태 안 갔다 온 걸 어쩌겠어요. (웃음) 잊지 않고 기다려주신다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겁니다."


경실련, "3대 행정통합 특별법안 독소조항 99개.. 재검토해야"

[TV서울=곽재근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행정통합 3대 특별법안이 권한 집중, 민간 개발 특혜 등의 우려가 있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25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충남·대전, 대구·경북을 통합하는 3대 행정통합 특별법안에서 자체 평가한 '독소조항' 99개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들 법안이 "단체장 1인에게 권한을 집중시키는 구조"라고 지적하면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권한과 사무를 통합특별시에 이관하도록 규정한 조문에 대해 "자치분권을 표방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단체장 1인에게 권한을 집중시키고 민주적 견제 기능을 약화하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또 법안의 핵심 조항이 민간 개발 사업에 대한 인허가 과정을 간소화하면서 재정적 특혜를 주게 되는 부작용을 낳는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법안이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시 단체장 승인으로 41개 국가법령의 인허가를 일괄처리한 것으로 간주해 특혜를 준다고 짚었다. 개발부담금, 환경개선부담금 등 민간 개발업자가 부담해야 할 부담금을 전면 면제 혹은 감면하도록 한 조항은 "난개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시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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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 오영훈 제주지사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현역 광역단체장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았다. 오 지사는 2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심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가는 길에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으로부터 선출직 하위 20% 통보를 받았다"며 즉시 이의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위 20%에 포함되면 공천 심사와 경선에서 각각 20% 감점 페널티를 받게 된다. 오 지사는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피땀 흘려 노력한 결과를 이와 같이 평가한 점을 납득할 수 없다"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이의 신청을 할 것이며, 그 이후에도 당헌·당규에 정해진 원칙과 절차를 존중하며 경선에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할 말이 많지만 대학 졸업 직후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발기인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함께해 온 당에 돌을 던지고 싶지는 않다"며 "공연한 억측으로 당에 대한 신뢰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고 차차 입장을 밝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떤 결과가 나와도 탈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경선을 완주할 것"이라며 "도민과 당원만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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