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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달 전국 아파트 1만9천여가구 입주…수도권 물량 잠시 '주춤'

  • 등록 2023.02.27 09:02:35

[TV서울=박양지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1만9천여가구가 입주한다. 올해 초 물량이 집중됐던 수도권은 다음달 잠시 공급이 주춤하지만 향후 입주물량이 다시 늘어날 예정이어서 전셋값 하방 압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9천219가구다. 이는 올해 월평균 입주물량(2만5천806가구)보다 26%가량 적은 수준이다.

올해 1∼2월 입주물량이 집중됐던 수도권은 전월보다 51% 적은 1만79가구가 입주한다.

특히 서울의 다음달 입주 물량은 239가구에 불과해, 전월 대비 96% 줄어 물량 감소폭이 크다.

 

 

서울은 4월에도 계획된 입주물량이 없어 공급 부담이 더해지진 않겠으나 연초 입주를 시작했던 대규모 단지 인근의 매매·전셋값 하락세는 여전할 것으로 직방은 내다봤다.

지방은 9천140가구로 이달보다는 12%가량 많지만 올해 월평균(1만2천374가구)보다는 26% 적은 물량이 입주한다.

 

대구 4천85가구, 충남 1천903가구, 경남 1천631가구 등이다. 직방 관계자는 "당분간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수도권은 물량 공급에 따른 전세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은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전국적으로 아파트 2만3천500여가구도 분양된다. 분양 성수기를 맞았지만 분양 시장 침체 등으로 예년에 비해서는 적은 물량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는 29곳·2만3천585가구(사전청약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7천687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1만781가구(60.95%), 지방이 6천906가구(39.05%)가 공급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8천103가구(11곳, 45.81%)로 가장 많고, 부산 2천384가구(2곳, 13.48%), 인천 1천539가구(3곳, 8.70%) 등이 뒤따랐다.

 

서울은 고덕강일 3단지 사전청약을 포함해 3곳에서 1천139가구(6.44%)가 분양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들이 정비사업 규제를 적극적으로 풀기 시작해 앞으로 도시정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다만 금리 부담, 분양가 상승 등 리스크가 남아있어 청약시장 회복세는 당분간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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