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경찰, 입찰 비리 의혹 관련 대전시청 압수수색

대전시 간부 1명과 주무관, 업체 관계자 등 입건 수사 중
2년 전 국민의힘, 산하기관 출신 공무원 관련 입찰 비리 의혹 권익위 고발

  • 등록 2023.03.25 07:36:20

 

[TV서울=박양지 기자] 경찰이 대전시의 입찰 비리 의혹을 잡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대전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4일 오후 1시 30분께 조사관 7명을 투입, 대전시 행정자치국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2019년 대전시가 입찰에 부친 사업과 관련해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시청 소속 간부 공무원 1명과 주무관, 업체 관계자 등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시간 30여분에 걸친 압수수색에서 입찰 담당 공무원들이 쓰던 컴퓨터 속 전자정보를 확보했으며, 포렌식을 통해 과거 문서 등 자료를 복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전시 소속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등 다수를 입찰방해 혐의로 수사 중인 사안으로, 증거물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한 입찰 비리 의혹과 관련한 사안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국민의힘은 당시 전·현직 공무원 2명과 시민단체·업체 관계자 11명에 대해 "특정 업체의 사업 제안서를 받아 시 산하기관 위탁운영 단체에 전달하며 제안 업체가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발했다.

당시 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으로서 고발장을 제출했던 김소연 변호사는 연합뉴스에 "산하기관 출신이 과장급(4급) 개방형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시나 이 산하기관이 발주한 사업 다수를 그와 같은 조직에 몸담았거나 친분 있는 이들의 업체가 맡은 정황이 확인돼 대리 고발한 사건"이라며 "2년여 만에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