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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성북구, 청년의 든든한 아침 위해 지역 내 대학과 의기투합

  • 등록 2023.05.15 15:23:24

 

[TV서울=변윤수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천원의 아침밥’을 개시한 국민대학교를 15일 방문해 사업 추진 현장을 살폈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국민대학교 학생식당을 찾아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현장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영배 국회의원, 한신 서울시의원 등이 동행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이 1,000원에 양질의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북구는 이를 주제로 지난달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6개 대학(▲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과 학교 부담금을 구가 분담하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성북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모든 대학에 재정을 지원한다. 구 예산 1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천원에 아침밥’에 들어가는 학교부담금 중 1,000원을 각 학교에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학교 재정부담을 덜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에 따라 기존 참여 대학인 고려대학교를 비롯,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는 5개 대학이 이달 초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개시했다.

 

15일 국민대 현장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대학 생활과 취업 등과 관련해 청년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함께한 양은아 국민대 총학생회장은 “아침 식사를 자주 거르는 편이었는데, ‘천원의 아침밥’ 시행 이후 저를 비롯한 학생들이 든든하게 아침을 시작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을 향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청년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천원의 아침밥’ 같은 청년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고안하고 추진하겠다. 우리 청년들 역시 구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성북구 2023년 ‘천원의 아침밥’은 5월부터 11월까지, 하계방학(7~8월)을 제외한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 10일 ‘2023년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를 열고 국민대학교 민주광장에서 청년들과 함께 청년 문제와 청년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또한 대학이 많이 소재하고 청년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길음청년창업거리 조성, 미취업 청년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K-뷰티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강동구, ‘2025년 정신건강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TV서울=신민수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15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동구보건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체 보건소 표창을 받아, 그간의 정신건강 증진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강동구는 2007년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주민 중심의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기초센터 평가에서 ‘최우수(S등급)’를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정신건강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5년 서울시 학교 기반 자살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보건소 내 ‘마음상담소’를 신설해 구민 정신건강 서비스를 한층 확대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표창은 강동구가 지역 실정에 맞는 선제적이고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로, 타 자치단체에 모범적인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울시, EBS와 청각장애 학생 위해 맞춤콘텐츠 시범제작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전문채널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EBS는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어휘가 문해력이다', 총 20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시범 제작한다. 이달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EBS 장애인 누리집(www.ebs.co.kr/free)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EBS 외에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이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 제작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단어해설집)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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