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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軍, '북 주장 우주발사체' 1·2단로켓 연결부위 인양

  • 등록 2023.05.31 17:26:20

 

[TV서울=이천용 기자] 군이 31일 북한이 쏜 우주발사체 낙하지점에서 발사체의 일부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인양했으며, 나머지 잔해물에 대해서도 수색·인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이 부유물을 인양한 시간은 오전 8시 5분께로 북한이 발사체를 쏜 지 약 1시간 30분 만에 신속하게 수거됐다. 군은 인양된 부유물에 대해 1단 로켓과 2단 로켓 사이 원통형 연결단인 것으로 추정했다.

 

합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연결단 표면에 '점검문-13(기구조립)'이라는 빨간색 글자가 적혀 있으며, 낙하 시 또는 비행 중 충격에 파손된 듯 연결단 하단이 찌그러진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발사체 잔해에 대한 수색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수거작업이 완료된 뒤 전반적인 성능과 외국 부품 사용 여부, 기술 수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29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체 1발을 발사했으나, 비정상적으로 비행한 끝에 오전 8시 5분경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낙하했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우주발사체 일부가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했다.

 

잠정조치수역은 서해에서 한국과 중국 어선에 한해 신고 없이 자유롭게 조업할 수 있도록 허용된 수역으로, 한국과 중국의 중간 해역으로 볼 수 있다.

 

합참은 이날 오전 6시 30분경 "북, 남쪽 방향으로 '북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라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공지했다.

 

합참 관계자는 '탄도미사일' 대신 '우주발사체'로 표현한 까닭에 대해 "탄두가 달려있어야 미사일"이라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쐈으니 우주발사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과거에 비해 발사 절차가 빨리 진행됐는가라는 질문에는 "과거에 비해 발사 절차가 빨리 진행됐고, 그 절차에 대해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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