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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을 꽃게조업 시작… 서해 NLL 해역 불법 중국어선 침범

  • 등록 2023.09.14 10:17:34

 

[TV서울=신민수 기자] 가을 꽃게잡이 철을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이 늘고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14일, 가을 어기 꽃게 조업이 시작된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 서해 NLL 해역에 출몰한 불법 외국 어선은 하루 평균 84척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하루 평균 50척보다 40%가량 급증한 수치로, 가을 어기 동안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들 불법 어선은 대부분 NLL 이북에서 조업을 하다가 불특정 시간대에 우리 해역을 침범해 조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에는 외부 출입문을 2중 철판으로 폐쇄하거나 고속 엔진을 달아 NLL 이북으로 빠르게 달아나는 불법 어선도 늘고 있다.

 

이에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불법 어선 단속을 위해 서해 NLL 인근 해상에 배치한 500t급 중형 경비함정을 3척에서 4척으로 늘리고, 특수진압대 특수기동정의 순찰 횟수도 배로 늘려 단속에 나섰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관계자는 "가을 어기인 이달부터 서해 NLL 해역에서 조업하는 불법 외국 어선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날로 진화하는 불법 조업 방식에 대비해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 송영길 자택 압수수색…입법로비 정황 추가 포착

[TV서울=나재희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외곽조직 불법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송 전 대표 자택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4월29일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으로 송 전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한 지 151일 만이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불법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입법 로비' 의심 정황을 추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의 송 전 대표 자택 등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모씨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먹사연이 불법 후원금을 제공받는 대가로 후원자의 현안과 관련한 '입법 로비'가 이뤄진 정황을 추적하고 있다. 이에 송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송 전 대표를 불러 입법 로비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당초 2021년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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