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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동료의원에게 욕설·폭행, 부산 동래구의회 의장 벌금형

  • 등록 2024.02.29 17:49:36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의 한 기초의회 의장이 지역축제가 열리는 행사 자리에서 동료 의원에게 욕설하고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방법원 형사 11단독(정순열 판사)은 모욕·폭행 혐의로 기소된 동래구의회 정명규 의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1심이 인정한 사실을 보면 정 의장은 2022년 10월 16일 동래구 명륜동 '동래읍성 역사축제' 현장에서 술을 마신 후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어 화가 나 귀가하려고 했다.

이에 동료인 A 의원이 귀가하려는 이유를 물어보려고 다가가자 욕설하고 팔을 휘두르듯이 뻗어 A 의원의 몸을 밀친 혐의로 기소됐다.

 

정 의장은 폭행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정 판사는 "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합리적이며 주요 부분에 일관성이 있다"며 "목격자의 법정 진술에 의해서도 신빙성이 뒷받침된다"고 판단했다.

정 의장은 앞서 지난해 4월 해당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지만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하지만 정식 재판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게 됐다.

정 의장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세계 1위 셰플러 캐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 휴가

[TV서울=이천용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오는 19일(한국시간) 치러지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는 임시 캐디를 고용할 계획이다. 전담 캐디인 테드 스콧이 하루 휴가를 가기 때문이다. AP 통신은 스콧이 딸 고교 졸업식에 참석하려고 2라운드가 끝나면 대회장인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곧바로 텍사스주 집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스콧은 최종 라운드에는 셰플러의 백을 멘다. 3라운드 임시 캐디는 셰플러의 오랜 친구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순회 목사로 일하는 브래드 페인이 맡는다. 셰플러와 스콧이 워낙 서로를 신뢰하는 데다 둘 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런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스콧은 셰플러와 함께 성경 공부 모임을 다니는 등 친하게 지내며 코스 안에서도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스를 포함해 벌써 4차례 우승한 셰플러는 자신의 놀라운 경기력에는 스콧의 도움이 컸다고 말하곤 한다. 게다가 셰플러는 지난 9일 첫아들을 얻어 가족의 소중함을 더 애틋하게 느낄 시점이다. 셰플러는 "(대회 중에 스콧에게 휴가를 주는 것은)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면서 "이미 연초부터 스콧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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