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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단, 시의회 사무처 및 서울시·교육청과 업무보고로 하반기 의정활동 첫 발

  • 등록 2024.07.29 17:09:44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 원내대표단은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간담회장에서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시의회 사무처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업무보고회에는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성준 운영수석부대표, 이상훈 정책수석부대표, 왕정순 소통부대표, 봉양순 민생실천위원장, 박강산 기획부대표, 아이수루 다문화위원장, 임규호 공보부대표, 정준호 시의회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오전 회의에서는 시의회 사무처와 전문위원실 간부들이 참석하여 업무보고회가 진행되었다. 김용석 사무처장 등 사무처 각 부서 과장들은 후반기 정책지원관 배치 문제. 청사 재구조화, 보도자료 배포방식 개선, 의원 토론회 지원 확대, 시의회 홍보 강화 등 각 부서별 현안에 대해 보고하였다. 원내대표단은 보고를 청취한 후, 각 사안에 대한 중점 추진방향을 논의하며 향후 의정지원 향상을 위한 방향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각 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들과의 업무보고 자리에서는 전문위원실의 애로사항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개선점 등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원내대표단과 상임위 수석들은 서울시 조직개편에 따른 전문위원실의 인력 부족 문제와 정책지원관 상임위 배속 관련 우려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하여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오후에는 서울시 교육청과 서울시 부시장단과의 업무보고회가 진행됐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조재익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하여 김홍미 평생진로교육국장, 주소연 교육정책국장, 정효영 교육행정국장 등이 참석해, 늘봄학교, 인조잔디 교체, 유보통합 등 교육청의 핵심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원내대표단은 서울시의 학습현장 개선을 위한 각별한 노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서 서울시 김상한 제1부시장, 유창수 제2부시장, 김병민 정무부시장, 김태균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대표단과 부시장단은 서울의 민생회복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이날 참석한 모든 간부들에게 “서울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여·야, 의회·행정을 떠나 한 마음 한뜻으로 서울시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하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도 남은 2년의 의정활동기간 동안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일에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범도 흉상, 육사 내 독립운동 공원 조성해 이전 가닥

[TV서울=신민수 기자] 육군사관학교가 외부 이전 추진으로 논란이 됐던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내에 존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다만 현재 설치된 충무관 앞에서 육사 내에 새로 조성하는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육사는 ▲독립운동 ▲한미동맹 ▲육사 출신 전사자 등을 주제로 한 여러 기념공원을 교내 곳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한 소식통은 "충무관 앞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을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공원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육사가 이런 방향으로 교내 기념물 재정비 계획을 올해 안에 확정해 육군본부에 예산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정형균 육군사관학교장은 지난 17일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감사에서 홍범도 흉상과 관련해 "육사 내부적으로 여론을 수렴한 결과 존치시켜야겠다는 의견이 많다"면서 "위치 자체는 현재보다 조금 더 선양하기 적절한 곳으로, 육사 내에서 조정하자는 의견이 있다"고 밝혔다. 홍 장군 흉상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3월 다른 4명의 독립운동 영웅 흉상과 함께 육사생도 교육시설인 충무관 앞에 설치됐다. 육사는 작년 8월 3

인천 도심에 너구리 출몰…광견병 예방약 살포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도심에서 야생동물인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자 관계기관이 광견병 예방약 살포에 나섰다. 인천시는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너구리 출몰 지역인 도심 공원과 하천 등 29곳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약 1천900여개를 살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예방약은 어분(생선가루)으로 만든 갈색 사각형 블록 형태로 내부에는 광견병 백신이 들어있다. 너구리가 먹이로 알고 먹게 되면 자동으로 백신이 투약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산책 중 반려동물이 예방약을 먹더라도 안전한 것으로 입증됐다"며 "사람이 예방약을 만질 경우 체취가 남아 너구리가 먹지 않을 수 있고 간혹 가려움증이 나타나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너구리가 11월 동면에 들어가기 전 먹이활동을 하려고 도심 공원 등지에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너구리들은 기존 서식지인 농경지나 산림지에서 개발이 진행되자 도심으로 넘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송도국제도시 대규모 공원을 관리하는 인천시설공단은 너구리가 출몰하자 현수막을 내걸고 "가까이 접근하면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발견 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모른 척 지나가달라"고 당부했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광견병의 매개체인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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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뉴스타파 기자, '방심위 민원인 사찰' IP 출처 밝혀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휘 의원)는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에 의한 '민원인 사찰' 의혹의 구체적 정황이 국정감사 증언을 통해 드러났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미디어특위는 성명서를 통해 전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한 뉴스타파 기자가 "(의혹의) 결정적인 단서를 실토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해당 기자는 방심위 민원인을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친인척으로 특정해 보도한 경위에 대한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 질의에 "민원인의 IP 주소를 활용했다", "저희가 입수한 자료에 있었다"고 답했는데, 이는 기자가 누군가로부터 민원인의 IP주소를 넘겨받았음을 보여주는 단서라는 것이다. 특위는 "민원인의 민원 제출 여부와 내용, IP 주소를 포함한 개인 정보는 당연히 방심위 내부에서만 파악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며 "방심위 직원에 의해 외부 언론으로 IP 주소가 전달됐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원인 IP 주소를 누구로부터, 어떻게 입수했는지 출처와 과정을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며 "결국 강력하고 신속한 수사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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