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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경복궁 근정전 관람 9월부터 일부 제한

  • 등록 2024.08.02 10:00:47

 

[TV서울=신민수 기자] 경복궁의 중심 건물이자 궁궐 건축의 정수로 여겨지는 국보 근정전 관람이 다음 달부터 일부 제한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올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근정전 월대(越臺, 月臺) 출입을 제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앞으로 두 달간 근정전 월대 위로 오를 수 없다.

 

기존에는 월대 위에 올라 자유롭게 내부를 둘러볼 수 있었으나, 다음 달부터는 박석(薄石·얇고 넓적한 돌)이 깔린 근정전 마당에서 관람해야 한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성수기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근정전 돌난간 등 석조물의 손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월대는 경복궁 근정전, 창덕궁 인정전 등 궁궐의 주요 건물에 설치된 넓은 기단 형태의 부분이다.

 

건물의 위엄을 높이거나 각종 행사가 펼쳐지는 무대 기능을 한 것으로 전한다.

 

조선 궁궐 가운데 가장 중심이 되는 법궁(法宮·임금이 사는 궁궐)인 경복궁 근정전에 조성한 월대는 상하 2중 형태에, 다양한 동물 조각상이 장식된 점이 특징이다.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포털 설명에 따르면 근정전 월대에는 36개의 동물상이 있으며, 임금의 공간에 사악한 기운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키는 역할을 한다.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궁 관람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를 찾은 관람객은 총 655만7,307명으로, 지난해 상반기(534만5,218명)보다 약 22.7%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복궁을 찾은 사람은 총 321만1,876명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

 

특히 1∼6월에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은 총 104만4,708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 외국인 관람객 수(33만8,455명)의 3.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트리푸드빌리지, 서울 사랑의열매와 착한소비 협약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프리미엄 견과 브랜드 ‘고메넛츠’로 잘 알려진 ㈜오트리푸드빌리지(대표이사 한대현)가 착한소비 공익연계마케팅 협약을 재체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공익연계마케팅을 시작한 ㈜오트리푸드빌리지는 ‘고메넛츠’를 비롯한 전제품 판매금액의 일부를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에도 변함없이 소비자의 착한 소비가 기부로 연결될 예정이다. ㈜오트리푸드빌리지는 창립 이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실천해오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재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서도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25년 상반기에는 수출바우처사업 선정 기업으로도 이름을 올리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트리푸드빌리지 한대현 대표이사는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착한소비 캠페인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오트리푸드빌리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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