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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는 6일 '정조대왕 능행차'…"민원 듣는 '격쟁'도 재현"

  • 등록 2024.10.02 09:55:51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흥대로와 시흥행궁터 일대에서 '제7회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연과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 참배를 위해 행했던 대규모 행차를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협력해 재현하는 행사다.

서울시 능행차가 경복궁에서 출발해 노들섬 구간까지 이뤄진 뒤 금천구청에서 행렬을 재도열한다. 이후 시흥행궁터 구간까지 약 1.8㎞의 시흥행궁 구간에서 총인원 300명, 말 20필이 거리 행진을 한다.

시흥사거리에서는 오후 5시부터 '정조맞이 행사'가 열린다. '시흥현령'(금천구청장)이 취타대, 주민들과 함께 행렬을 맞이한다.

 

이후 주 무대에서 정조대왕이 금천현을 시흥현으로 개칭하라고 명하는 '정조의 교서 선포'와 백성들이 징과 꽹과리를 치며 억울한 일을 왕에게 직접 호소하는 '격쟁(擊錚)' 상황극이 연출된다.

특히 이번에는 종전에 지역주민들이 진행했던 격쟁 상황극을 전문 연출가 및 작곡·작사가, 전문 배우들이 창작 음악극 '격쟁'으로 재구성해 새롭게 표현한다.

시흥5동 주민센터 앞 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 의미와 시흥행궁에 대한 역사 특강도 한다.

아울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정조대왕 능행차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웅장한 여정이자,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이 담긴 상징적인 행사"라며 "역사적 재현을 넘어 우리 문화유산을 깊게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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