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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대통령 지지자들, 헌재 앞 미신고 집회 막는 경찰과 실랑이

  • 등록 2025.02.13 16:58:11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이 열린 13일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

 

헌재 정문이 펜스로 통제되고 바로 앞 양쪽 차로가 경찰 버스로 가로막히자 이들은 맞은편 인도에 삼삼오오 모여들어 손피켓을 들고 '탄핵 무효', '대통령은 우리가 지킨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사실상 1인 시위를 빙자한 미신고 집회였다. 경찰은 이들이 미신고 집회를 하고 있다며 수차례 해산 명령을 했다.

 

그러나 경찰은 강제 해산 조치를 하는 대신,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열리는 탄핵 반대 집회 쪽으로 이들의 이동을 유도했다.

 

 

해산 명령을 한 경찰이 채증에 나서자 일부 지지자들은 "나도 경찰을 채증하겠다", "경찰이 아닌 사람이 명찰을 달고 있을 수도 있으니 관등성명을 대라"며 스마트폰으로 경찰의 얼굴과 명찰을 찍었다.

 

"1인 시위인데 왜 막냐"라며 항의하거나 집회 장소로 이동하는 척하다가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오기도 했다.

 

헌재와 가까운 안국역 2·3번 출구와 재동초 인근에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 이곳 또한 집회 신고 장소가 아니었다.

 

이곳에 모여든 지지자들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동창 카페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도는 의혹을 거론하면서 '재판관으로 창피하다', '문형배는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이날 아침부터 헌재 주변에 기동대 46개 부대 2천700명과 경찰버스 140대를 투입해 차로와 인도 통행을 제한했다.

 

 

헌재 안팎은 물론, 뒤편 골목 곳곳에도 폴리스라인 펜스와 바리케이드가 설치되고 경찰이 배치됐다.

 

헌재 앞 인도의 바리케이드는 그 사이로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만큼 촘촘해졌고, 집회 장소인 안국역 5번 출구 인근과 헌재 사이를 가로막는 가벽이 늘어섰다.

 

당초 예정된 변론기일로는 마지막인 데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윤 대통령 극성 지지자들이 폭동을 예고한 날이기도 해 경찰의 경비도 한층 삼엄했다.

 


인천시의회, 공공지역보건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 세미나 개최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박판순)’는 11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박판순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봉락·박창호·신충식 시의원, 의료기사단체 정책연구단 광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지역보건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의료기사단체 정책연구단에 소속돼 있는 단체(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치과기공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대한물리치료사협회․대한치과위생사협회․대한작업치료사협회․대한작업치료사협회․대한안경사협회)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관계 부서 공무원도 의견 청취를 위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보건의료인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지역보건의료서비스에서 의료기사의 역할’을 주제로 가천대학교 안성민 교수와 이원의료재단 송기선 학술본부장 등이 각각 발표하는 등 지역 보건의료서비스에서의 보건의료기사의 역할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단체 대표인 박판순 의원은 “보건의료인력의 근무 환경 개선과 처우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보건의료인력을 지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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