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6.4℃
  • 맑음대전 9.0℃
  • 맑음대구 10.3℃
  • 구름많음울산 9.5℃
  • 맑음광주 9.5℃
  • 맑음부산 12.5℃
  • 맑음고창 8.5℃
  • 구름조금제주 13.3℃
  • 맑음강화 5.5℃
  • 맑음보은 7.8℃
  • 맑음금산 9.0℃
  • 맑음강진군 10.9℃
  • 구름많음경주시 9.5℃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서울시, 265억 투입해 스타트업 800개 지원

  • 등록 2025.03.11 13:42:17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1일, 올해 스타트업 창업지원 허브 4곳에 265억 원을 투입해 800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창업허브 공덕(로봇·AI), 창업허브 M+(마곡, IT·나노 등), 창업허브 성수(ESG), 창업허브 창동(뉴미디어)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외국 진출을 지원하고 스타트업과 대기업, 중견기업을 연결하는 등 성장을 돕는다는 것이다.

 

서울시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907개 기업이 해외 진출에 성공했고 투자유치 1천827억원, 기업매출 2,384억 원, 해외 법인설립 117개사의 성과도 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 평가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9위에 올랐다.

 

시는 올해에도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가속화 ▲해외 주요 국가 진출 지원을 위한 거점 및 네트워크 확대 ▲개방형 혁신 생태계 확장 ▲창업생태계 글로벌 개방성 확대 ▲AI 등 미래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이 핵심이다.

 

 

우선,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주·유럽·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 350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4개 서울창업허브에서 올해 132개 사의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허브별로 특화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창업허브 공덕에서는 130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5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프랑스, 인도, 스페인 등 약 13개국을 대상으로 기술 실증, 네트워킹, 투자유치, 해외법인 설립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허브 M+는 업력 3년 미만 초기기업 120개 사를 집중 지원한다. 해외 진출 역량 강화, 해외투자 IR, 컨설팅,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곡 산단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개방형 혁신과 연계해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창업허브 창동은 글로벌 마케팅,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총 100개 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XR 스튜디오 등 자체 뉴미디어 스튜디오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가별 현지 인플루언서, 유력 SNS 채널을 통한 제품 홍보 등으로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

 

AI 스타트업 지원도 강화하고 모니터링과 추가 사업화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 스페인,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 독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총 7개소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거점도 8개소 이상으로 확대한다.

 

 

일본과 태국에 거점을 구축하고 사무공간을 제공하며 컨설팅, 법인설립 컨설팅을 하는 등 현지 안착을 지원한다.

 

유럽의 혁신적인 기업과 우리 스타트업의 산업 협력도 추진한다. 창업허브 M+와 딜로이트 컨소시엄의 협업을 통해 유럽 기업과 우리 기업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유럽에서의 기술 실증 기회도 확대한다. CES와 유럽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SLUSH) 등 행사를 통해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도 만든다.

 

창업허브 4곳을 중심으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중견기업을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도 추진한다.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개 사 이상의 대·중견기업과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간 협력을 끌어낸다는 목표다.

 

그동안 대기업 위주였던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기업이 개방형 혁신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의체 'S.O.A'(Seoul Open innovation Alliance)를 활성화한다.

 

시는 또 24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파트너와 네트워크 강화, 외국인 창업자 유치, 글로벌 홍보 콘텐츠 강화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에브리씽'에 해외관 운영을 확대하고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국내외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서울 유니콘 챌린지'에 외국기업 참여도 늘린다.

 

해외 유망기업의 서울 창업 생태계 유입도 추진한다. 작년 태국 5개 기업에 국내 비자 제도 설명과 함께 창업 컨설팅과 MS 코리아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했고 올해는 태국, 독일 등을 중심으로 교환 프로그램을 신설해 외국 기업의 국내 유입을 추진한다.

 

서울시 온라인 창업 통합플랫폼인 '스타트업 플러스'에 영문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거점 자료를 제공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창업허브에서 AI, 로봇, XR 분야 스타트업 선발, 육성,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투자자와 비즈니스 미팅 등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하고 지원한다. 창업허브 4개소 입주나 지원 관련 정보는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에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창업허브가 단순한 공간이 아닌 성공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정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요청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송언석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서상열 서울시의원, “서울교육청, 조리실 환경 개선 졸속 추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서상열 서울시의원(구로1, 국민의힘)은 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교육청을 상대로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리실 환경 개선사업은 급식 노동자의 폐암 산재가 잇따르자 서울교육청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를 통해 1천여 개 학교 조리실을 대상으로 '조리흄'(Cooking fume, 뜨거운 기름으로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발암물질)을 빨아들이는 후드·덕트 등을 개선하고 있다. 서상열 시의원은 이날 서울교육청 교육행정국장에게 "올해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 예산 232억 원 중 10월까지 집행된 예산이 11.6%에 불과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비교해볼 때 서울교육청의 진행률이 가장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어 "뿐만 아니라 규정에 따르면 급식실 환기시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도록 되어있는데도 서울교육청은 이를 위반하고 있다"며 "공기정화장치가 없으면 외부로 배출된 조리흄이 급식실 뿐 아니라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로도 재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및 산업환기설비에 관한 기술지침 등에 따르면 환기설비에는 외부로 배출된 (오염)공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