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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韓관세 '올려야 한다'는 미국인 10명중 1명…'내려야'는 33%"

KEI여론조사…미국민 60% "韓문화가 미국서 한국 이미지에 긍정 영향"

  • 등록 2025.10.04 07:06:57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에 대한 관세를 올려야 한다고 보는 미국인은 10명 중 1명꼴, 반대로 내려야 한다고 보는 미국인은 10명 중 약 3명꼴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는 유고브에 의뢰해 미국인 1천181명을 상대로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34%P)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에 대한 관세를 '올려야 한다'는 응답률은 10%로 나타났다. '현 수준 유지'와 '내려야 한다'는 응답률은 각각 33%를 기록했다.

전체 외국에 대한 관세 인상 지지가 15%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의 주요 교역국별로 보면 중국(26%), 멕시코(18%), 캐나다(15%), 유럽연합(EU·14%), 일본(12%), 한국(10%) 순이었다.

 

한미 교역량에 대해선 '늘려야 한다'가 26%, '현 수준 유지'가 42%, '줄여야 한다'가 9%로 나타났다. 교역량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많은 국가는 캐나다(38%), 일본(33%), EU(31%), 멕시코(28%), 한국(26%), 중국(14%) 순이었다.

한국의 문화가 미국에서 한국의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정말 그렇다' 20%, '약간 그렇다' 40%, '약간 그렇지 않다' 5%, '정말 그렇지 않다' 2%로 집계됐다.

긍정적 영향을 주는 한국 문화로는 음식(42%), 영화·화장품·예술작품(각 15%), K-팝과 TV쇼(각 12%)를 꼽았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에 두 나라를 추가할 경우 어디가 돼야 하느냐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일본이 52%로 가장 많았고 독일(41%), 인도(20%), 한국(17%), 남아프리카공화국(12%) 순으로 답했다.

국가별로 향후 10년간 미국의 안보에 '치명적 위협'이 될 것으로 보는 국가는 러시아(54%), 중국(48%), 북한(37%), 이란(34%) 순이었다.

 

미 행정부가 북한 문제를 잘 다루고 있다는 응답률은 28%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말(2020년)에는 이 비율이 31%였다.


국악으로 잇는 화합과 뿌리…영동세계국악엑스포 추석 특별무대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7일 오후 5시 충북 영동군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 주 무대에서 특별공연 '바다를 건너 뿌리를 지킨 예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추석 연휴 기간에 마련되는 무대로, 한민족 고유 명절이 지닌 '가족과 공동체의 화합'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 고향과 전통을 그리워하며 뿌리를 지켜온 재일한국인 예인들의 이야기가 국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100여 년 동안 낯선 땅에서 국악의 맥을 이어온 재일한국인 후손 16명이 선보이는 디아스포라 무대라서 주목받는다. 공연은 ▲ 살풀이춤 ▲ 승무 ▲ 장고춤 등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국악의 향연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악을 매개로 한일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화합을 기념하는 상징적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추석이라는 특별한 시기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재일한국인 예인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뿌리를 지킨 전통의 가치'와 '한일 간 문화적 교류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국악의 울림 속에서 추석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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