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는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 제73차 전국회원대회'가 24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개막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개막식은 전국 JC 회원과 가족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벨라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 개막선언, 국민의례 및 JCI 의례, 환영사, 인사말, 축사, 드론아트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국회원대회에서는 청년포럼, 제주시민과 함께하는 환영의 밤, 해외 우호 JC와의 '인터내셔널 나이트', 유소년 풋살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과 본대회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2차 사업을 다음 달 공모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2차 사업에는 총 66억원(국비 55억원, 시비 11억원)이 투입되며 인공지능(AI) 인력 양성, 초광역 과제 설계, 인천 6대 전략산업 연계 특화교육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라이즈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 지원 권한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인천 라이즈 사업에는 1차 사업 196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262억원(국비 223억원, 시비 39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시 라이즈위원회는 유정복 시장과 인천 소재 11개 대학 총장, 교육감, 경제·산업계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지역 교육계를 대표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돼 유 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광복회가 정부로 소유권이 넘어간 여의도 소재 광복회관의 소유권을 환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결성해 24일 출범식을 가졌다. '광복회관 환수 TF'는 팀장인 김진 광복회 부회장을 포함해 고문 3명, 위원 4명, 간사 1인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김 부회장은 출범식에서 "광복회관은 지난 2018년 재건축 과정에서 정부가 대일청구권 자금의 일부인 '순애기금'을 투입했다는 이유로 소유권을 정부로 귀속시켰다"며 "선열들의 정신적 유산이자 광복회의 심장 같은 이곳은 광복회에 마땅히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 참석한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도 "광복회관 환수 문제는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터전인 광복회관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정상화 과정이며, 광복 80주년에 광복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며 "보훈부도 광복회관을 광복회에 돌려주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제20대 위원장에 강형주 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위촉됐다고 인사혁신처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강 위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강 위원장은 광주 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거쳐 사법시험 23회에 합격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서울중앙지법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에이치로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었다. 위원회는 위촉위원(위원장 포함) 9명과 정부 부처 임명위원 4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정무직 공무원과 중앙행정기관 공직자, 지방자치단체·교육청 3급 이상 공직자 등의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심사와 공개,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 등을 관할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에서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담판을 코앞에 두고 미국과 중국이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미·중 정상의 회담(한국시간 30일·부산)을 1주일도 남기지 않은 24일(현지시간) 양국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인 2019년 체결한 '1단계 무역 합의' 이행 여부를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 APEC 정상회의는 경주에서 열리지만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 회담을 부산에서 "주최"(host)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무역 단절 수준으로 치달았다가 '관세 휴전'을 이어오고 있는 두 나라가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미국의 '100% 추가 관세 위협' 등으로 맞붙은 데 이어 6년 전 무역합의 이행 실패의 책임 소재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중국이 트럼프 집권 1기 때 미국과 타결한 '1단계 무역 합의'(Phase One Agreement)를 완전히 이행했는지에 대해 무역법 301조에 입각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USTR은 중국이 1단계 무역
[TV서울=이천용 기자]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 여사에게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고가의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그간 김 여사 측 주장에 부합하는 진술을 해온 전씨는 최근 입장을 바꿔 증거물을 제출하고 새로운 증언도 내놓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4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증인으로 출석한 전씨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느냐"는 김건희 특별검사팀 질문에 "전달했다"고 답했다. 특검팀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전달했느냐"고 묻자 "가방을 받아서 제 처남에게 전달하라고 시켰고, 전달은 유경옥(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서 했다"며 "유경옥은 코바나컨텐츠 고문을 할 때부터 알고 지냈기 때문에 그쪽을 통해서 전달하라고 시켰다"고 말했다. 특검팀이 "실제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느냐"고 묻자, 전씨는 "김 여사에게 전달받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라프 목걸이 역시 윤 전 본부장에게 받은 뒤 유 전 행정관을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특검팀이 "윤영호에게 받은 그라프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느
[TV서울=변윤수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유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선 전 의원은 24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씨에게 공천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공천개입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명씨로부터 총 2억7천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이날 "당시 공천을 신청했던 지방자치단체장은 배제됐고, 그러면 우세한 후보는 저밖에 없었다. 당시 인수위원회에 여성이 적게 들어갔다는 비판도 있었다"며 "마침 민주당 후보도 여성이어서 여러 상황 속에서 저 말고는 줄 사람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정치인의 견제에 걸려서 투표에 의해 (공천이) 결정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통해 공천에 개입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윤 의원이 증인에 대한 공천 의견을 강하게 개진해 전략공천을
[TV서울=변윤수 기자]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사장 유범진)이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 화동훼리, 서진항고가 후원하는 ‘제8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문화교류 장보고 유적지 탐방’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교류행사는 연맹 관계자, 서울시내 초·중·고 교사 및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역사문화유적과 스포츠센터 등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첫째날 인천송도국제여객터미널에서 화동훼리호를 타고 출발했다. 이튿날 중국 산둥성 석도항에 도착해 대광화 국제학교에서 농구, 계주, 줄다리기 등 체육교류행사를 가졌다. 셋째날에는 화하성과 송나라민속관 등을 견학하며 중국의 전통공연과 민속문화를 체험한 후 웨이하이게임에 참가했으며, 넷째날에는 장보고유적지인 적산법화원 등 역사적 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하며 장보고의 리더쉽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