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교인들의 동의 없이 문서를 위조해 교회 명의 아파트를 자신 소유로 등기 이전한 목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신상렬 부장판사는 사문서 변조·변조 사문서 행사·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성북구의 한 교회 담임목사 서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9월 교회 회의록에 '아파트를 담임목사 서○○에게 증여함'이라는 내용을 임의로 더한 뒤 법원 등기국에 제출해 소유권을 이전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10월 세 차례에 걸쳐 자신이 관리하던 교회 명의 예금통장에서 총 2억6천8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1989년부터 12년간 이 교회의 담임목사로 재직해 온 서씨는 교인들 모르게 교회 재산으로 주식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보면서 법적 다툼이 벌어지자 이와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씨는 "2013년 6월 아파트 소유권을 자신에게 넘기기로 하는 결의가 이뤄졌고, 이후 정당하게 증여받았다는 판단 아래 서류를 보완한 것에 불과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또 퇴직금 중간정산 차원에서 돈을 이체했으므로 업무상 횡령이 될 수 없다고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사건 당시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모방범행 용의자가 범행 하루 만인 18일 자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20분께 경복궁에 또 다른 낙서가 추가됐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했다. 새로운 낙서가 발견된 곳은 이미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이 복구 작업 중인 영추문 좌측 담벼락으로 길이 3m·높이 1.8m에 걸쳐 훼손됐다. 새 낙서는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6일 새벽 경복궁 담장 일대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영화 공짜' 문구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구 등을 낙서한 용의자들은 아직 경찰이 행방을 추적 중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화요일인 19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지만 여전히 춥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20일 낮부터는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해 더 추워지겠다. 전남 남서부는 새벽까지 비나 눈이 오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중산간과 산지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충청 북부, 충남 남부 서해안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적설량은 인천과 경기 남서부, 충남 북부, 제주도 중산간 1∼3㎝, 서울과 경기(남서부 제외),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1㎝ 내외다. 전남 남서부는 전날 밤부터 19일까지 1㎝ 미만의 눈이 오겠으며 제주도 산지는 같은 기간 3∼8㎝의 눈이 내리겠다. 서해5도에도 전날부터 2∼7㎝의 눈이 쌓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
[TV서울=곽재근 기자]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2030세대의 아파트 구매 비중이 30%를 밑돌아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의 아파트 매매 거래는 총 3만5천45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0대 이하와 30대 매입자의 거래는 각각 1천586건, 8천829건 등 총 1만415건으로 전체의 29.4%를 차지했다. 20대 이하와 30대 매입자의 거래 비중이 30%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1월(29.9%) 이후 처음이다. 지난 10월 수치는 올해 최저점으로, 지난해 12월(29.4%)과 동일한 수준이기도 하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 10월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에서 20대 이하와 30대 매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6.0%로 전월보다 1.4%포인트 내렸다. 이는 지난 6월(35.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달 경기 지역에서의 비중 역시 1.9%포인트 내린 32.0%를 기록해 작년 8월(31.1%)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썼다. 인천 지역의 경우 31.5%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내리며 지난 5월(31.0%) 이후 가장 낮았다. 이처럼 2030세대가 아파
[TV서울=곽재근 기자] 15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에 엄청난 양의 구멍갈파래가 밀려와 썩어가며 악취를 풍기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동국대 와이즈(WISE)캠퍼스는 스포츠건강과학부 김석규 교수가 한국올림픽성화회 연구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는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년도 제26회 한국올림픽성화회 체육상 시상식 및 동계 학술세미나'에서 후학 양성과 체육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그는 유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1991년 아시아선수권대회,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1995년 헝가리 월드컵대회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입상했고 MBC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2018년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에 부임했고 스포츠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전반적 스포츠산업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1996년 창립한 한국올림픽성화회는 엘리트 스포츠 선수 출신 교수들이 엘리트 스포츠 발전을 위해 만든 학술 단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학원강사를 장기간 집단 폭행해 중상을 입힌 원장과 동료 강사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이은주 판사는 15일 선고 공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와 공동공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학원장 A(40·남)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B(33·남)씨 등 학원강사 2명에게는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으며,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또 다른 강사(25·여)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신체 포기 각서를 쓰게 했고 '장기를 꺼내 팔겠다'고 위협했다"며 "옷을 벗긴 뒤 양손을 테이프로 결박한 채 흉기를 갖다 대면서 '죽이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바지를 벗게 하고 엎드려뻗쳐를 시키는 등 범행이 잔인했고 엽기적이었다"며 "피해자가 입은 신체·정신적 고통은 짐작하기조차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판사는 "피고인들은 수사기관에서 우발적인 범행인 것처럼 거짓말을 하다가 뒤늦게 범행을 인정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4월까
[TV서울=곽재근 기자] 금요일인 15일은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고 강원산지와 일부 강원내륙, 강원동해안에는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밤에 비나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20∼60㎜, 경기남부, 강원영서, 광주·전남, 제주도 10∼40㎜다. 서울·인천·경기북부와 서해5도는 5∼20㎜, 울릉도·독도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영동은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중·북부산지에는 10∼20㎝(많은 곳 30㎝ 이상)의 눈이 내리겠고 강원 중·북부내륙과 강원남부산지, 강원북부동해안에 2∼7㎝, 강원남부내륙에 1∼5㎝ 눈이 오겠다. 강원중부동해안과 경기북동부, 경북북동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은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5.
[TV서울=곽재근 기자] 금요일인 15일은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과 비가 이어지다가 밤부터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그치겠다.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는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겠다. 강원 북부 산지 지역의 14∼15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10∼20㎝이며 많게는 30㎝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 같은 기간 강원 중부 산지에는 5∼15㎝(많은 곳 20㎝ 이상)의 눈이 쌓이겠다. 강원 중·북부 내륙과 강원 남부 산지는 2∼7㎝, 강원 북부 동해안과 강원 남부 내륙은 1∼5㎝로 예보됐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중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1㎝ 내외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 낮 최고기온은 3∼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수도권 일대에서 전세 보증금 130억원을 가로챈 일당 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오기찬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인 40대 A씨 등 6명을 구속 기소하고, 이미 재판에 넘겨진 무자본 갭투자자 B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2020∼2021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서 빌라를 사들인 뒤 세입자 63명으로부터 전세금 136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큰돈을 들지 않은 이들은 매매가가 전세 보증금보다 낮아 담보가치가 없는 이른바 '깡통주택'을 이용해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범행했다. A씨는 수도권에 부동산 80채를 보유했으며 B씨는 자신이나 법인 명의로 200채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경찰과 협력해 A씨와 B씨의 여죄와 다른 공범들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대한무용협회는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에 최상철현대무용단의 '그들의 논쟁'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무용협회는 지난 8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23 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 경연과 시상식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휴먼스탕스의 '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은 프로젝트 에스의 '광시곡',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상은 정형일 발레크리에이티브의 '엣지 오브 앵글'(Edge of Angle)이 받았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면 월 5%의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금을 받은 후 잠적한 업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A 업체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한다고 13일 밝혔다. A 업체는 지난 8∼10월 유튜브를 통해 미국 부동산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튜브를 본 투자자들은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의 투자금을 입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업체는 이달 초 투자자들과 연락을 끊었고 유튜브 채널도 삭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파주경찰서에 피해자 1명이 고소장을 접수했고, 다른 지역 경찰서에도 고소장들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소인들 조사가 마무리되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12일 등산객들이 대관령에서 눈 쌓인 백두대간으로 향하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수요일인 13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비가 온 뒤 기온이 낮아져 아침 기온은 12일(1∼11도)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강원내륙·산지 -5도 안팎)이 되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 다음은 1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흐림] (1∼11) <10, 30> ▲ 인천 : [맑음, 흐림] (1∼10) <0, 30> ▲ 수원 : [맑음, 구름많음] (0∼12) <10, 20> ▲ 춘천 : [구름많음, 흐림] (-3∼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인 '대한민국 밤밤곡곡100'에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한 야간관광 공식 브랜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후보 지역을 추천받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선정된다. 서울빛초롱축제과 광화문광장 마켓은 지난해 13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진행돼 야간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 외에 서울에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산 서울타워, 덕수궁 등의 관광명소가 함께 선정됐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38일 동안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White Night in Seoul)'이란 주제로 열린다. 서울빛초롱축제는 광화문광장부터 청계광장, 청계천 오간수교, 서울광장까지 약 4㎞ 역대 최장 구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024년 용의 해를 맞이해 광화문광장과 청계천에 각각 대형 푸른색 용 조형물 작품을 전시한다. 광화문광장 마켓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