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워싱턴주가 미 전국에서 종교가 없는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주 가운데 하나로 지목됐다. 최근 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워싱턴주, 오리건주를 포함하는 서북미와 서부 해안 지역이 아무 종교도 믿지 않는 '무교'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워싱턴 주민 3,3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는 종교가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28%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고 답했고 26%는 적당히 종교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이웃 오리건주도 무교 주민이 전체의 48%에 달해 워싱턴주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가 없는 주민이 가장 많은 버몬트주는 조사 대상의 59%가 종교가 없다고 답했다. 반면, 미시시피주는 주민 59%가 매우 열심히 종교생활을 한다고 답했다. 여기에서 매우 열심히 종교생활을 한다는 것은 종교가 생활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매주 교회에 출석하는 경우를 말한다. 종교별로는 몰몬 교도의 73%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개신교는 50%, 무슬림은 45%, 천주교는 40% 그리고 유대교는 18%만이 열심히 종교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제휴사)
[TV서울=이준혁 기자] 영등포구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가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여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인권을 향상시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수여하는 것이다. 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이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생활을 지원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영등포구는 발달장애인 관련 법률 제정보다 앞선 2013년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원사업인 ‘꿈더하기 사업’을 시작했다. ▲ 꿈더하기 베이커리 2012년 ‘꿈더하기 베이커리’를 시작으로 2013년 ‘꿈더하기 지원센터’와 ‘꿈더하기 카페’, 2016년 발달장애인 대안학교인 ‘꿈더하기 학교’ 개관, 2017년 ‘꿈더하기 사회적 협동조합’까지 교육, 여가활동 지원, 일자리 확보 등 이들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수립했다. 발달장애인 생산품을 판매하기 위해 설립된 꿈더하기 사회적 협동조합의 작업장은 2017년 장애인고용공
"[TV서울=나재희 기자] 새 정부가 들어선지 곧 1년이다. 문재인 정부는 전임 정부들의 적폐청산에 열심인 한편, 제주 4.3 항쟁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우리 현대사의 상처 치유에도 노력하고 있다. 남북관계도 한반도를 둘러싼 일촉즉발의 대치를 화해모드로 전환하는데 진전을 보이고 있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상을 바르게 만들려는 선의를 갖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정치적 여건을 보면, 우리 사회의 낡은 적폐 기득권 구조가 선의만으로 해결 될 것 같지 않다. 대통령의 권력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과거 박정희·전두환 같은 쿠데타 세력들은 헌법도 멋대로 고치고 국회도 해산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촛불국민혁명이 그토록 거셌어도 박근혜 탄핵은 국회를 통한 법과 제도의 틀 내에서 이뤄졌다. 촛불혁명 과제들을 실천하는 것도 결국 국회를 통해야 한다. 과거를 바로세우는 것은 적폐청산으로 가능하겠지만, 미래로 나아가는 것은 체계적인 법제도의 개선에 성패가 달려있다. 대통령의 입장에선 답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소야대 국회의 비협조로 국민들과 약속했던 개혁과제들이 대통령의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볼 지도 모른다. "‘여소야대’ 야당 협조는
[TV서울=이준혁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박길준)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 간의 제239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4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위원회 활동,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당면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처리한 안건으로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지방공무원 수당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지방고용직공무원 인사관리 조례 폐지조례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갈월데이케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서빙고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 및 왕궁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의견청취안 등 총 6건으로 모두 원안가결됐다. 박길준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구민의 복리증진과 용산구 발전을 위해 상정된 조례안 등 현안사항 처리에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 촌뜨기 일본에 가다”는 동대문구청에 근무하는 김영란씨(자동차관리과장)가 동대문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동경도 도시마구청에 6개월간 파견근무하면서 겪은 일들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책이다.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로 지칭되는 일본! 잘 알고 있는 듯 하지만 의외로 그들만의 새로운 면면이 많다는 걸 경험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일본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저자는 말한다. 일기 형식을 빌려 연수기간의 일상을 꼼꼼하게 정리함으로써 좌충우돌로 현지생활에 적응했던 일상생활의 팁에서부터, 연수받은 내용 · 일본생활 중 경험한 일들 · 일본의 유명 관광지에서 직접 보고 느낀 점 등을 생생하게 엮어냈다. 일본하면 떠올리게 되는 정원과 교토 · 쿠사츠온천 · 우에노공원 · 후지산등 여러 관광지에 대해서도 사진을 곁들여 담아냄으로써, 나홀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겐 쏠쏠한 정보들로 가득하다. 더불어 각종 축제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 미처 알지 못했던 일본을 보기에 충분하다. “일본에서 보고 느낀 점과 몸소 체험한 소중한 경험들을 일본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는 저자의 바람대로 일본을 조금 더 알고 그들과
[TV서울=신예은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최근 폐비닐 수거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일회용 비닐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슬기로운 해법을 내놓았다. 구는 주민들의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비닐 없는 가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강서농협과 협의를 통해 ‘비닐 없는 가게’ 1호점으로 하나로마트 가양점을 선정해 오는 24일부터 운영에 나선다. 우선, 폐현수막 장바구니 1,600개를 제작해 해당 매장 내 비치하고, 매장을 방문한 주민들의 장바구니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물품 계산대에 대여 안내판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 매장 입구에도 사업 홍보를 위한 배너를 설치해 사업 목적 및 취지를 주민들에게 알려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매장 이용주민이 장바구니를 사용해 장을 본 후 반납할 경우 매주 매장 내 일부품목(과일, 채소 등)을 선정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환경단체와 함께 비닐 봉투 이용 자제 및 폐현수막 장바구니 이용을 위한 거리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비닐 없는 가게’ 1호점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다양한 상
[TV서울=이준혁 기자] 김동승 서울시의원(중랑3, 바른미래당)은 지난 13일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장기미집행 공원 대책과 미세먼지 원인자를 색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김 의원은 장기미집행 공원 부지에 대하여 공원시설 고시의 만료시점을 앞두고 서울시에서는 어떠한 대안을 강구하고 있는지 요원하기만 하다며, 2020년 7월 공원일몰제 적용 대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서울시가 이미 뚜렷한 대책을 내놓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미세먼지에 대한 확실한 원인자를 색원하여 원인자 부담과 서울시민을 위한 확실한 대책을 강구하고 조속한 실현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점차 독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보다 궁극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며, ‘대중교통 무료’와 같은 임시방편이 아닌 진정 시민을 위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실현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전세계 아마존 직원들의 중간 연봉이 3만 달러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이 연방 당국에 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전세계 아마존 직원 56만6,000여 명의 중간 연봉은 2만8,466달러였다. 중간 연봉은 직원 10명을 연봉 순위로 세워놓았을 때 가운데 있는 직원이 받는 금액을 말하는 것으로 평균 연봉과 개념이 약간 다르지만 액수로 보면 거의 비슷하다. 시가총액으로 미국 2위 기업인 아마존 직원들의 연봉이 예상보다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마존 직원들이 저개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포진해 있는데다 IT 엔지니어 등 고액 연봉자도 있지만 물건을 배송하는 부서의 블루 칼라 직원들도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루 칼라 직원들은 통상적으로 입사 당시 시간당 11~16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 본사의 각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평균 11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 고연봉 엔지니어는 업무 강도가 높아 직업 만족도는 다른 회사 직원들에 비해 낮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한편, 주가 폭등으로 세계 최고 부자가 된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연봉은 전년도와 똑 같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18일 봄을 맞아 거동불편 6·25참전유공자 열 분을 모시고 63빌딩과 여의도한강공원으로 ‘나만의 봄 만들기’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서울보훈청은 작년 봄, 거동이 불편해 바깥 외출이 힘든 6·25참전유공자분들을 모시고 파주 임진각으로 나들이를 다녀온 바 있으며 나들이를 다녀온 대상자들 모두 소원을 풀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었다. 이에 올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까운 여의도 인근에서 봄을 충분히 만끽 할 수 있도록 63빌딩과 여의도한강공원으로 나들이를 추진하게 됐다. 작년에 이어 이번 나들이에도 강서지역 개인택시 봉사단체인 까치봉사대에서 이동지원을 도와주었고 한화시스템 직원들이 이동보조 봉사와 선물을 준비해 나만의 소중한 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유공자 어르신들은 그동안 집에만 있다가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나들이를 하니 정말 행복하다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함께한 까치봉사대 봉사자들은 작년부터 서울지방보훈청과 인연을 맺고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어나들이를 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했고, 한화시스템 봉사자들도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봄 추억을
[TV서울=신예은 기자] 배우 김혜선이 5월 3일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공식 초청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혜선은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을 만큼 영향력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드라마 ‘대장금’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을 통해 한류스타 대열에 오른 바 있다. 현재 김혜선에 이어 요즘 요즘 일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제3의 한류스타 가수 겸 배우 신성훈 공식 초청받아 참석 소식을 알렸다. 신성훈은 현재 일본에서 오리콘 차트 11위-8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개막식에 앞서 축하 영상으로 먼저 인사를 전할 예정이며 스케줄 조율 후 참석할 전망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충직)는 최근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면서 개막식을 알렸으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에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8´(Jeonju Cinema Project 2018, 이하 ´JCP´) 선정작 5편 중 <노나>(카밀라 호세 도노소)와 <굿 비즈니스>(이학준)의 스틸컷이 채택됐다.전주국제영화제가 JCP 작품의 스틸컷을 공식 포스터 이미지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나&g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 16일 댈러스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의 날개 엔진이 폭발, 파편이 튀면서 동체 창문이 깨진 채 불시착하는 사고로 승객 1명이 숨지면서 기내 좌석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킹5-TV는 전문가의 분석을 바탕으로 동체착륙 등 사고시에는 기내 맨 뒷좌석 승객의 생존률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여성은 항공기의 중간 창문쪽에 앉아있다 참변을 당했는데, 실제로 비행기 중간이 가장 사망할 가능성이 높고 이어 앞쪽 그리고 뒷부분이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탑승객들이 가장 싫어하는 비행기의 마지막 3줄은 생존율이 72%로 기내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번에 발생한 사우스웨스트항공기 참사는 미국 항공사로는 9년만에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제휴사)
[TV서울=신예은 기자] 도심 한 가운데서 내가 먹을 채소를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해 먹을 수 있다면?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강병호 부구청장)는 20일 오후 3시 중랑천 둔치 제2체육공원에서 ‘2018년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개장식을 개최한다. 2013년 개장한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친환경 재배 농법으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 중랑천 둔치 장안교부터 제2체육공원까지의 부지에 약 4,000㎡ 규모로 조성되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도시농부를 꿈꾸는 참가자와 내빈을 비롯한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개장식이 끝난 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에 따라 쌈채소 6종, 부추 등 4만여 본의 모종을 심으며 올해 농사를 시작한다. 구는 토양과 농작물의 중금속 오염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돕는다. 또한 참가자들이 수월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해충방제, 급수시설, 거름주기 등을 지원한다.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아이에게는 직접 채소를 키워보는 소중한 경험과 보람을, 어르신에게는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선 공원녹지과장은 “‘도시농업
[TV서울=이준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서는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19일 18시 30분에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봉축탑 점등법회가 열린다. 대한불교 서초구 사암연합회(회장 대성사 법안스님)가 주관한 이번 점등식은 모든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사상을 구현하는 연등을 밝혀 부처님의 광명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법공양을 올린 후 식전행사인 구룡사합창단의 찬불가 합창을 시작으로 관내 20여곳의 사찰 스님과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삼귀의례, 보현행원, 반야심경, 관문사합창단 축가, 봉축탑 점등,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봉축탑은 서초구청 광장, 서초 나들목에 설치하여 부처님 오신 날까지 환히 밝힐 예정이다. 행사의 주최인 서초구 사암연합회는 연초 서초구민을 위한 신년하례법회를 비롯하여 부처님 오신 날 제등행렬 등 많은 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점등행사를 통하여 관내 소외받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500만원의 성금도 기탁하는 등 온 세상이 행복으로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지역사회의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서초구 사암연합회에서는 다음 달 5월 22
[TV서울=나재희 기자]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영화상영관에서 피난안내에 관한 영상물 송출시 광고영상을 제거하고 장애인을 위한 자막이나 수화 안내를 제공하도록 하며,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에 452개의 영화관이 있으며, 국민 1인당 연평균 영화 관람 횟수는 2017년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인 4.25회로 그만큼 영화관은 다중이용시설의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이다. 영화관은 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상영되는 피난안내영상에 후원업체 홍보와 광고 같은 피난안내와 무관한 영상을 동시에 송출하는 경우가 있어 관람객이 피난계단과 피난통로 등을 파악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특히 장애인의 경우 피난안내영상 시간이 짧은데다 광고내용이 포함돼 집중하기 어려워 피난안내영상에 수화나 자막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가인권위원회 또한 피난안내영상에 수화나 자막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장애인 차별행위라고 판단한바 있다. 이에 피난안내영상물에 피난안내와 무관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며, 장애인들이 인식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동승 서울시의원(중랑3, 바른미래당)은 지난 13일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이라고 자처하는 자유한국당의 야합으로 국민과 서울시민의 염원인 중대선거구제는 여지없이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먼저 김 의원은 지난 제279회 임시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을 눈앞에 두고 실로 개탄할 사안이 발생했다고 말하며, 극히 졸속으로 통과하여 이제 대한민국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다시 한 번 더 30년 전으로 후퇴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의회의 경우 집권 민주당소속 지방의원이 소수인 점을 감안하여 광역단체장이 재의요구를 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기에 역행하여 소신 있는 재의요구도 못하고 기피한 채 수수방관 동조하여 졸속 원안 처리된 부분은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 나라의 진정한 민주주의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봄은 언제나 정주 정착할 것인지 아득하기만 하다고 말하며, 서울시민과 전국의 유권자께서는 현실을 간파하시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시리라 확신한다고 다시 한 번 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