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연평포격 도발 3주기를 앞두고, 서울특별시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대표 신상태)가 1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특별 사진전’을 개최했다.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 우리금융그룹(회장 이순우),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 NH농협손해보험(사장 김학현) 등 다양한 기관이 후원한 이번 사진전은 3년 전 북한의 기습적인 연평도 포격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해병장병들(故 서정우 하사, 故 문광욱 일병)을 추모하고, 국민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된 사진들은 약 150점으로 ▲연평도 포격 사건의 경과 ▲6ㆍ25전쟁 이후 북한의 도발 ▲UN군의 일원으로서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대한민국 국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후원기관인 서울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 나라사랑 정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대국민 홍보의 장”이라고 말했다.※ 연평도 포격 도발은?북한이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영토에 포격을 가한 사건으로 해병장병 2인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당했으며,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연평도 주민들의 생활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다. /김남균 기자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수사중인 검찰이 공소장 변경을 통해 수사를 확대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정원은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국정원은 11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검찰이 국정원 직원들의 정치관여ㆍ선거개입 트위터 글이라며 공소장 변경을 신청할 예정인 100여만 건은 1차 공소장변경(10월 30일) 때처럼 국정원 직원이 작성하지 않은 글이나 대북심리전ㆍ일반 글이 대다수 포함된 것으로 부실ㆍ과장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이어 “검찰은 지난 10월 18일 ‘국정원 직원이 5만 5천여개의 정치관여ㆍ공직선거법 위반 글을 트윗ㆍ리트윗했다’면서 공소장을 변경했으나, 검증 결과 1만 5천여건은 일반인 김모씨(kkj0588) 글로 확인된 바 있다”며 “또 검찰은 ‘런던 한류 축제’ㆍ‘로또 추첨결과’ 등 글 72건을 특정 대선후보 반대글로 엉뚱하게 분류했고, ‘야당후보지지’를 ‘비판’으로, ‘여당후보 비판’을 ‘지지’로 잘못 분류한 글도 804건에 달했다”고 상기시켰다.이번 건과 관련해서는 “100여만 건의 글은 봇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동으로 리트윗된 것을 집계한 것으로 단순히 양만 늘어난 것에 불과하고, 이 과정에서 검찰은 국정원 직원이 관여하
서울시 도로건설사업이 공기연장으로 인해 총 4,215억원의 사업비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의회 김춘수 건설위원장(영등포3)은 11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전했다.김 위원장은 “예산 부족과 보상 지연 등으로 사업기간과 사업비가 늘어난 도로건설사업은 전체 26건의 사업 중 18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늘어난 사업비는 4,2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평균 공기연장기간은 2년9개월이며, 2년이상 공기연장 사업은 14건에 달하고, 최대연장연수는 6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특히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는 교통계획 변경에 따른 설계변경, 이에 따른 공사 중단, 이후 예산 부족으로 인한 공사 중단 등으로 애초 2009년 끝냈어야 하지만 2013년까지 지연됐다”며 “덩달아 사업비도 287억원이나 늘었다”고 지적했다.또 “선사로 고덕지구간 도로확장공사도 2011년 마무리하기로 돼 있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2014년까지 공사기간이 늘어났다”며 “추가 소요 사업비는 578억원으로 당초 사업비보다 101%가 늘어났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장기간 이뤄지는 SOC 사업은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돼야 손실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서울시의회 김정태 의원(민주당, 영등포2)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대표 한미영)가 주최한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11월 18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작년에도 성실한 공약이행 활동을 인정받아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을 수상했던 김 의원은, 올해 최우수 공약이행 사례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 수영장 갖춘 제2구민체육센터 ▲ 샛강연결다리 건립 등 17개 공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평2동 당목 고압송전탑 및 송전선 지중화’ 사업의 경우, 파급효과가 크고 확산이 필요한 공약 실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 의원은 “고압송전탑을 둘러싼 갈등이 밀양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내에도 195기의 송전탑이 있어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영등포 지역위원회의 공동대처로 양평2동 당목 고압송전탑 지중화사례가 모범사례가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5년 지역숙원 해결을 위해 윤영동 전 통친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김영주 국회의원, 조길형 구청장, 윤준용 구의원과 공동으로 공약사업을 이행한 공동대응 과정이 우수한 평가를
서울지방병무청이 11월 14일 인근 지역주민(영등포구 신길7동 등) 24명을 초청, 병무행정과 징병검사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서울병무청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병무의무이행과 징병검사과정을 현장에서 참관함으로써, 공정한 병역처분과 투명한 병무행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병무행정에 대한 브리핑과 병역의무이행의 첫 관문인 징병검사과정 등을 견학했다.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행복한 신병역문화 창조로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현장․국민․소통 중심의 병무행정설명회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병무청(청장 박창명)이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의 군복무로 인한 경력단절을 해소하고, 안정적 직업경로 진입을 통한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맞춤특기병’ 모집제도를 신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11월 18일부터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모병센터 또는 지방병무청 모병센터를 통해 지원자를 연중 모집한다. 18~24세의 고졸 이하의 현역입영대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여기서 ‘맞춤특기병’이란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입영하기 전 국가가 제공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특기병으로 선발돼 복무함으로써, 전역 후 취업 등의 사회진출이 원활하도록 하는 제도다.병무청은 “고졸 이하자는 기술자격․전공 등 적성과 연계해 지원 입영할 수 있는 모집병으로의 입영 비중이 대졸 이상자에 비해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따라서 고졸 이하자에 대한 모집병 지원입영 선택기회를 확대, 군복무로 인한 경력단절을 해소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맞춤특기병으로 선발되면 건설정비․기계․통신 등(행정․운전 등 일부특기 제외)의 분야에 기술특기병으로 복무하게 되며, 육군훈련소 및 1․3군 보충대로 매년 4~12월 중 입영하게 된다. 입영 규모는 제도시
서울지하철 성범죄의 대부분이 서울메트로 노선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박기열 의원(사진․동작3)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서울메트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박 의원은 “최근 3년간 지하철 성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메트로 노선에서 전체 지하철 성범죄의 86.9% 발생하고 있다”며 “성범죄 예방과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차내 혼잡도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여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지하철 1~8호선의 성범죄 적발 건수는 2,800건으로, 이 중 서울메트로(1~4호선) 노선에서 전체 성범죄의 86.9%가 발생했다. 성범죄 적발 상위 4개 지하철 노선은 2호선(1,182건) 1호선(707건) 4호선(393건) 7호선(251건)으로, 2호선의 경우 전체 건수의 42.2%를 차지했다.이같이 전한 박 의원은 “지하철 성범죄는 혼잡 노선, 혼잡도가 높은 출․퇴근 시간대에 주로 발생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혼잡도가 높은 출․퇴근시간대에 혼잡 노선과 혼잡 역사를 중심으로 지하철보안관을 증원, 전략적으로 재배치하고 성범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음성방송을 통해 사복지
이른바 ‘베이비 부머’ 세대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등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해 작년 11월 문을 연 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박영숙)가 11월 13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신현도 구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구의원들, 김찬재 구청 복지국장 등 내빈들과 이날의 주인공인 베이비부머 교육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인사말에 나선 박영숙 센터장은 “시니어행복발전센터를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봤다”며 “베이비부머 세대들 여러분들께서 영등포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위한 시니어행복발전센터는 전국에서 하나밖에 없다”며 “어디가서 영등포구민이라고 자랑하셔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오인영 의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는 우리나라의 중흥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세대”라며 “따라서 자신들의 노후를 생각하지 않고 살아 왔다”고 지적한 후, “이런 센터가 활성화 되도록 구의회에서도 저와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많은 연구를 하겠다”고 밝혔다.박선규 위원장은 99세에 시집을 낸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남재경 의원(사진․종로1)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시장실’에서 나온 약속들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남 의원은 11월 13일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11월 은평뉴타운에서 시작되었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시장실이 20여개 자치구를 거쳐 지난 11월 1일 마포구에서 끝났다”며 “1년 동안 박시장이 현장시장실을 통해 추진하거나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사업만 총 308개”라고 말했다.그는 “박 시장이 가는 곳마다 풍성한 선물보따리가 풀어졌는데, 선물보따리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 마냥 좋아할 일만도 아닌 듯 하다”며 “우선 눈에 띄는 문제는 저조한 사업 추진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도 미흡하다는 것”이라며 “현재 서울시는 추진 완료 사업을 제외한 추진 중 혹은 검토 중이거나 장기검토 사업 293개 중에서 192개 사업(약 65.5%)에 대해서만 소요재원을 추정하고 있을 뿐, 나머지 101개 사업(약 34.5%)은 아직 소요재원의 규모조차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남 의원은 “서울시가 추정하고 있는 192개 사업의 예상 소요재원은 약 7조 4,000억 원”이라며 “이것만 해도 서울시 1년 예산(2
서울시의회 김춘수 건설위원장(영등포3)이 제물포터널 공사에 영등포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고 서울시 측에 주문했다.김 위원장은 11월 12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에 대한 201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의도지역 민원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밝혔다.그는 “서울시의 중요한 시책사업인 제물포터널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사업은 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사업설명과 이해조차 구하지 못하고 계획성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공개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해 영등포지역 주민들의 의사가 반드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영등포지역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절대 착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측으로부터 “최선을 다해 주민설득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한편 양천구 신월동에서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잇는 지하터널인 ‘제물포터널’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된 민간투자사업으로, 현재 여의도동 주민들은 기존의 정숙한 주거환경이 터널출입구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치명적인 훼손이 우려되고 터널 내 화재나 집중강우 시 터
병무청(청장 박창명)이 11월 12일 “희망의 새 시대,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병무 비전 1318 로드맵』을 발표했다.병무청은 “이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및 정부 3.0 등과 연계,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이 바라는 新병역문화 창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로드맵 수립에는 新병역문화 창조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능동적․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밖에 정책 자문위원인 대학교수 등 병무행정에 정통한 사람들이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로드맵에는 5대 추진 전략에 따른 100대 실행과제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병무청은 “첫째, 병무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사회지도층과 유명 연예인·체육인 등의 병역이행 상황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사회전반으로 파급시키고 실현되도록 했다”고 밝혔다.이어 “손톱 밑의 가시를 제거하는 등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역병으로 입영한 사람들의 전산 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휴학 처리 및 휴대폰 정지 업무 등을 대신 처리해 줄 수 있도록 했다”며, 아울러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선제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집병
김종비 영등포구 푸른도시과 공원팀장(사진)이 안전행정부와 SBS가 공동으로 주관한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했다.매년 실시되는 ‘민원봉사대상’은 창의·실용적인 민원시책, 사회봉사활동 등 국민에게 봉사하고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특별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6급이하 공무원과 농협 직원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이런 가운데 김 팀장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산이 없어 절대적으로 부족한 영등포구의 녹지 약 4㎡를 확충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유휴공지, 지선도로를 활용해 대림유수지생태공원, 친환경 물놀이장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 1989년 녹지직으로 공직에 들어와 공원·조경 등의 분야에서 24년 넘게 일해 온 김 팀장은 항상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며 아파트 열린녹지사업, 차 없는 문화거리를 조성했으며 LH공사와 MOU 체결 등 9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평소 부친 효도를 근본으로 생활하는 그는 무의탁 아동복지 시설을 12여 년간 후원해 왔으며, ▲ 방송시설 설치 ▲ 경로잔치 개최 ▲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후원 등 지역 봉사활동에도 힘써왔다.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
여의도에 위치한 사단법인 나라사랑봉사회(이사장 이순재)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의 후원으로 6․25참전유공자 및 그 자녀․손주 등과 함께 ‘3세대 호국보훈․나라사랑 순례’ 행사를 개최했다. 호국보훈․나라사랑 순례단은 11월 9일 전쟁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국군기무사령부 안보교육관, UN군 초전기념관, 프랑스군 참전기념비를 돌며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 중에는 ‘나라사랑 앞섬이’에서 활동해 오던 학생들도 있었다. 이들은 UN군 초전기념관에서 6․25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공연을 펼쳤다.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 하던 한 참전유공자는 “이번 호국보훈 순례를 통해 전쟁 당시 치열했던 전투와 전우를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라나는 세대들이 역사를 바로 알고 건강한 국가관을 가진 큰 인물이 되어 대한민국을 한층 더 발전시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는 학부모가 된 유공자들의 자녀들과 손주(학생)들도 “나라가 어려울 때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참전유공자 할아버지들과,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친구가 되어 준 UN참전국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 UN군 초전기
지난 해 ‘생명의 다리’로 조성된 마포대교에서 1년 사이 투신사고가 4배 이상 급증, 그 이름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서울시의회 김춘수 건설위원장(사진. 영등포3)은 11월 12일 “서울시가 ‘최근 5년간 교량별 자살자 현황’ 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간 한강 다리에서 421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지난해 생명의 다리로 조성된 마포대교는 1년 사이 투신 사고가 4배 이상 급증했으며, 2012년 한강 다리 자살자 중 마포대교 자살자가 3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그 동안 서울시는 자살 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를 포함한 종합 대책을 추진해왔고,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리뉴얼 사업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는 유명세를 타면서 오히려 투신하는 사람이 더 몰리는 부작용이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생명의 다리 조성사업을 ‘12년 마포대교에 이어 ’13년 한강대교에 추진하고 있는데, 마포대교에서 나타난 부작용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생명의 다리 조성사업의 본 취지를 살릴 수 없다”며 “한강 다리가 ‘생명의 다리’로 거듭나기 위한 보다 세밀하고 근본적인
서울시의회 인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전)가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11월 7일 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3 서울시의회 의원 인권리더쉽 아카데미 제2기’ 행사를 개최했다.김희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사회는 심각한 사회 갈등과 분열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며 “사회가 갈등과 분열에 처해 있더라도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가치를 보장하고 보호한다면 우리 사회는 최소한도의 안전판을 확보하게 될 것이고, 그 가치는 바로 인권”이라고 밝혔다.이날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를 지낸 박경서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 이창범 한국인터넷 법학회 박사 등이 초빙강사로 나와 ‘인권’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