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은 4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조총련)가 지난 1일 도쿄에서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무소속 윤미향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민단은 이날 여건이 중앙본부 단장 명의로 낸 담화문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용인하고 그 정책에 맹종하는 조총련이 주도하는 추모식에 공무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 의원이 참석한 것에 대해 한국 국회의원으로서의 적격 여부를 물을 수밖에 없다"며 "조총련은 추모식에서 한국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으로 부르며 비난했음에도 (윤 의원은) 묵인했다"며 "윤 의원이 북한에 종속된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행동은 엄중히 따져야 하며, 우리 당국은 반국가적 세력과의 연결고리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간토대지진 발생 100주년이었던 지난 1일 주일 한국대사관과 재외동포청이 후원한 민단의 한국인 순난자 추념식에는 불참했으나, 조총련이 주최한 추모식에는 참석했으며, 지난달 30일 일본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주일 한국대사관의 차량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약 1년간 회삿돈 무려 30억원을 횡령해 가상화폐 투자금 등으로 탕진한 4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형진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하고 횡령금 27억7천600만원의 배상명령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강원 동해시 한 회사에서 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21년 10월 철근 판매대금 약 3천만원을 가로챈 일을 시작으로 이듬해 9월까지 30억5천400여만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피해 보상 가능성이 상당히 낮으며, 횡령한 돈을 가상화폐 등에 투자해 탕진했으므로 범행 동기나 경위도 좋지 않다"며 실형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당심에 이르기까지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과 비록 피고인이 자수하긴 했으나 피해자 측으로부터 범행이 적발된 상황에서 피해자 측 권유로 자수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형이 무겁다'는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피해자 회사의 대표이사가 선처를 바라고는 있으나 이는 피해자와 개인적인 인연과 친분에 의한 것으로 보이고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가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을 내고 "국민 혈세를 받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우리 정부의 도움을 받아 일본에 입국해 정작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협하는 단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며 "과연 이런 윤 의원을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인정하는 게 맞느냐"고 지적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윤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국회는 반국가세력과 대한민국을 위협한 윤 의원 제명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산전체주의 세력이 한미일 협력체계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것처럼 호도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정작 멀지 않은 곳에 그 세력이 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윤 의원을 향해 한마디도 못 하면서 정작 대통령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21세기 대한민국에 공산전체주의 세력이 대체 어디에 있다는 말이냐'며 황당한 인식까지 그대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당장 반국가단체와 함께 한 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 오산시가 민선 8기 역점사업의 하나로 시설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다수의 시의원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오산시는 '운암뜰 AI 시티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자체 지분을 추가 확보해 사업을 주도하기 위해 내년 업무 개시를 목표로 도시공사 출범을 추진 중이다. 운암뜰 개발 사업은 오산동 166 일원 58만여㎡ 부지에 지식산업시설, 문화교육 시설, 복합 상업시설, 주거시설(5천100세대) 등을 조성하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 시행자인 오산운암뜰도시개발프로젝트금융투자사(PFV)에는 오산시 19.8%, 한국농어촌공사 19.7%, 평택도시공사 5.3%, 수원도시공사 5.3% 등 공공 부문이 50.1%, 현대엔지니어링 등 민간 부문이 49.9% 비율로 참여했다. 시는 지분 비율을 종전 19.8%에서 50.1%까지 높이면 향후 추정 수익이 576억원에서 1천700억원으로 3배까지 높아진다고 보고, 현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해 지분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조직
[TV서울=박양지 기자] 수도권 교육대학교와 대학 초등교육학과 자퇴생이 5년 새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이화여대·제주대·한국교원대) 등 총 13곳의 중도 탈락자 수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서울교대·경인교대·이화여대 초등교육과)의 중도 탈락자는 2018년 26명에서 2022년 155명으로 6배 늘었다. 이 중 서울교대의 중도 탈락자는 2022년 83명으로, 2018년 11명에 비해 7.5배 급증하면서 수도권 중 가장 높은 이탈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경인교대는 15명에서 71명(4.7배), 이화여대는 0명에서 1명으로 나타났다. 지방권(8개 교대·한국교원대·제주대)의 중도 탈락자는 2018년 127명에서 2022년 341명으로 2.7배 증가했다. 청주교대가 2018년 14명에서 2022년 44명으로, 춘천교대가 25명에서 52명, 전주교대가 2명에서 43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방권과 수도권을 합하면 교대와 초등교육과 전체의 중도 탈락자는 2018년 153명에서 2022년 496명으로 5년 사이 3.2배 늘었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교사 수요가 줄고 임용고시 합격률이 떨어지는 가
[TV서울=박양지 기자] 31일 오전 7시 6분께 강원 영월군 영월읍 팔괴리 한 화장품 원료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만에 꺼졌다.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화재 발생 초기 공장 안에서 여러 차례 폭발과 함께 불길이 커지면서 소방 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불길이 잦아들면서 이날 오전 9시 31분께 주불 진화를 마치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아주대는 한양대·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양자역학 시뮬레이션 및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금속 할로겐화물 신소재를 탐색·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속 할로겐화물은 알칼리금속, 전이금속, 염소, 브롬, 요오드와 같은 할로겐 원소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물질로, 페로브스카이트(양이온, 음이온, 할로겐화물이 독특한 결정 구조를 이루는 물질) 및 그 유도체를 구성할 수 있다. 금속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는 빛과 원활히 상호작용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어 태양전지와 LED(Light emitting diode) 등 광전자소자 분야에서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금속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에 구조적 결함 또는 왜곡이 발생하면 다양한 조성 구조를 가진 유도체가 생기는데, 이 때 형성되는 결정 구조와 활용 방안 또한 저마다 다르다. 공동 연구팀은 양자역학 시뮬레이션과 AI를 활용해 금속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유도체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 각 물질 간 합성 가능성 등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밀도범함수이론 계산 방법론(양자역학을 이용해 소재의 안정성과 물성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기법) 등에
[TV서울=박양지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 과정에 장기간 수천억원대 담합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30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KD 등 11개 건축사사무소 사무실 및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LH 및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 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용역 입찰에서 순번, 낙찰자 등을 사전에 합의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이들 중 상당수는 LH 출신 직원을 낀 전관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따낸 용역 낙찰 규모가 1건당 수십억원에 이르는 점에 비춰 총 담합 규모는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수사 상황에 따라 그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업체 간 짬짜미를 통해 감리 업체가 선정되고 결국 공사 관리·감독이 부실하게 이뤄진 결과 철근 누락 등 부실 공사로 이어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LH나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용역은 모두 국가 세금으로 하는 것인 만큼 사안이 중하다"고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29일(현지 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은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전주보다 두 계단 내려온 32위에 올랐다. 이 곡은 발매 직후 '핫100'에 1위로 진입한 데 이어 6주 연속 상위권에 자리를 지켰다. '글로벌 200' 및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장기간인 6주째 1위를 지속하고 있다. BTS 지민의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글로벌 200' 50위, '글로벌(미국 제외)' 33위에 올랐다.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의 선공개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과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는 '글로벌 200'에서 각각 38위와 72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는 각각 22위와 39위를 기록했다. 그룹 뉴진스는 미니 2집 '겟 업' 트리플 타이틀곡 '슈퍼 샤이'(Super Shy)로 '핫 100'에서 80위로 7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이 앨범
[TV서울=박양지 기자] 관세청은 30일, 오는 9월 1일부터 해외 직구(직접 구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관세 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해외 직구를 할 때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에 접속해 세액을 조회한 뒤 세금을 내거나, 관세사로부터 납세 정보를 받아 은행 모바일앱 등을 거쳐 세금을 납부해야 했다. 매해 개인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물품 중 100만 건은 개인이 직접 세금을 납부한다. 모바일 관세 납부 서비스는 관세청이 납세자에게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보낸 세금 납부 알림 메시지를 통해 간편히 관세를 낼 수 있는 서비스다. 납세자는 간편 인증을 거쳐 내역을 조회한 뒤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으로 세금을 내면 된다. 관세청은 “납세자의 보이스피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관세사, 관세청 고객지원센터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문자인지 확인할 수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 6월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인천시가 체계적인 정책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28일 재외동포 지원 협력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례는 재외동포 정책 추진을 위해 5년 주기로 기본계획을 세우고, 인천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제도를 개발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재외동포에게 주거·의료·관광 등 원스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외동포웰컴센터나 재외동포지원협력위원회 설치·운영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지난 5월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이후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외동포 협력 사업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것은 인천시가 처음이다. 이 조례는 다음 달 18일까지 입법 예고를 한 뒤 인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6월 5일 송도에 재외동포청이 개청해 지역 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750만 재외동포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BNK경남은행 직원의 1천억원대 횡령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공범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임세진 부장검사)는 28일 주범인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51)씨와 공모한 증권회사 직원 황모(52)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씨와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황씨는 2016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부동산 시행사 직원을 사칭해 출금전표를 임의 작성하는 등 방법으로 약 617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횡령하는 데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올해 7월 횡령 의혹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조사가 시작되자 지인에게 이씨가 사용하던 PC를 포맷하도록 해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횡령 액수에 비춰볼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를 인멸하도록 교사한 혐의가 있어 구속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영장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23일 이씨를 구속해 구체적 횡령 경위와 규모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당초 사건을 조사한 금감원은 이씨가 횡령·유용한 회삿돈이 약 562억원이라고 밝혔으나, 검찰은 이씨의 횡령액이 최대 1천10
[TV서울=박양지 기자] 청주시의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2023년도 청주시 수해 대응 행정사무조사' 시행의 건이 수용되지 않았다. 시의회는 28일 제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17명, 반대 23명으로 부결 처리했다. 이 안건은 민주당 의원 19명이 올해 호우 피해 대응 행정을 규명하고 피해보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한 것으로, 2017년 7월 집중호우 수해백서의 종합대책 추진 현황과 올해 호우 피해 현황, 수해 당시 하천 수리 수문 운영 현황, '풍수해 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이행 여부 등을 조사 범위로 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수해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조사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청주 출신 박봉규(국민의힘) 의원이 3대 통합시의회 전반기 2년차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되자 옛 청주·청원 상생발전방안 합의사항을 파기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합의상 옛 청원군 출신 국민의힘 의원을 예결특위위원장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민주당은 입장문을 내고 "통합 3대 의회까지는 청주청원 통합 상생 협약이 이행돼야 한
[TV서울=박양지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9월부터 출생아 1명당 산후조리경비 100만원을 출산가구에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며 산모의 정신적‧육체적 피로 회복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강북구가 50%식 지원하는 것으로, 7월 1일 이후 출산한 신생아부터 적용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서울시에 거주했으며 서울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강북구 산모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임산부도 지원대상에 포함되나, 부부 모두가 외국인인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액은 출생아 1명당 100만원으로, 산모 명의의 신용‧체크카드(신한‧삼성‧KB국민‧우리‧BC 카드 등 서울시 협약 사)에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된다. 쌍둥이를 출산한 경우 200만원, 세쌍둥이인 경우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바우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최대 50만원, 본인부담금 90%) ▲의약품‧한약‧건강식품 구매 ▲체형관리, 붓기관리, 산후우울증 검사 및 상담치료 등 산후 운동수강 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는 출산일로부터 60일까지, 그 외 서비스는 바우처 발급일로부터 6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다. 바우처는
[TV서울=박양지 기자] 강원 원주시가 우산 일반산업단지 주변 환경정비와 야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1970년 조성된 우산 일반산단에는 향토기업 삼양식품 원주공장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업체들이 자리하고 있다. 조성 당시 시 외곽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대규모 아파트 조성 등 계속된 도시 확장으로 도심이 됐다. 하지만 조성된 지 50년을 훌쩍 넘긴 기반 시설과 입주 업체들의 시설물 노후로 도심 속 슬럼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확보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활용해 중대형 차량으로 훼손된 주변 도로를 포장할 방침이다. 또 근로자와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구축한다. 보행사고 위험 구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야간 조명과 지능형 폐쇄회로(CC)TV 설치를 우선으로 진행한다. 원강수 시장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에 응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