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29일 제주는 강한 바람과 함께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싸락우박(직경 5㎜ 미만)이 곳에 따라 떨어지겠다.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대설경보는 대설주의보로 대체됐으나 제주 육상의 강풍주의보는 유지됐다. 제주도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1100도로(어승생 삼거리∼옛 탐라대 사거리)와 516도로(첨단단지 입구∼서성로 입구)에서는 대형·소형차량 모두 운행이 통제됐다. 기상 특보가 발효된 한라산의 7개 등산로는 모두 출입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30일 새벽까지 제주도 중산간 이상 지대에는 눈이 내리겠고 그 외 지역에서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이며 제주도 산지에는 5∼10㎝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또 바람이 초속 25m로 강하게 불어 안전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바랐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4m로 높게 일겠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시와 서귀포시 새해 예산안에 대한 제주도의회 심사 과정에서 인구 대비 예산 비중을 놓고 제주시 지역구 도의원과 서귀포시 지역구 도의원 간 감정싸움이 벌어졌다. 27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의원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인구 대비 예산 비중을 지적했다. 두 행정시의 인구와 예산 현황에 대한 질문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인구 비중은 7대 3인데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제주시가 약 300명, 서귀포시는 158명이며 예산은 6대 4다. 주민 1인당 예산은 제주시가 420만원, 서귀포시가 640만원 정도"라고 답했다. 이에 송 의원은 "격차가 늘어나고 있다. 제주시가 노력을 덜 한 건가. 50만 제주시민에게 미안하지 않나. 균형발전을 하지 말자는 건 아니지만,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면서 꿰맞추듯 법에도 없는 예산 6대 4 비율이 만들어졌다"라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서귀포시 동홍동이 지역구인 민주당 김대진 의원은 "송 의원과는 생각이나 모든 게 참 안 맞는다. 제주도청이 제주시에 있는데, 도청이 어디에 신경을 더 많이 쓰겠느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에서 학습과 여행을 병행하는 개념의 '런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해외 대학교와도 교류를 추진한다. 런케이션은 '학습'(Learning)과 '휴식'(Vacation)을 합친 용어다. 제주도는 도내 대학이 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 뉴욕주립대 등과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한 특별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학생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RISE' 사업으로 런케이션과 교육 관련 국제교류 등의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 조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대학교육과 연계된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제주에서는 국내 대학 등을 대상으로 런케이션의 시동을 이미 걸었다. 국내 대학의 경우 44개 대학 학생 1천101명이 지난 여름 방학 제주대 등 도내 대학에서 계절학기 교류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국내 대학교 런케이션 유치 인원을 내년 2천명, 2026년 3천명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른 지역 대학생이 제주 체류 시 숙소와 실습 장소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시 동부권에 5천500세대 택지개발 사업과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서의 주민 의견 수렴이 마무리됐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주화북2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 등의 의견 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를 공개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구 내 주민 소통 계획, 하수처리 및 상수도 공급 계획, 이주 대책이나 보상, 교육시설 계획, 도로 시설 계획, 경관 훼손, 농지 소유주에 대한 토지 분양 여부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단계적 절차에 따라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 상수 공급 및 하수처리 문제는 장기적으로 수도·하수정비기본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도로는 현재 지구 주변 번영로와 연북로 외 신규 도로 개설 계획이 없지만, 향후 지구계획 수립 시 교통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추가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7월 이 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하고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받았다. 이 사업은 제주시 도련동, 화북동, 영평동 일대 92만3천809㎡ 부지에 1만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가 26일 개막했다. 이번 비엔날레 주제는 '아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로, 제주가 '탐라국'이던 시절 '아파기' 왕자가 표류한 일본 사신과 만난 이야기에 상상을 더해 '표류'가 낳은 우연과 필연의 융합을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자 했다. 14개국 작가 87명의 작품은 내년 2월 16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공공수장고, 제주아트플랫폼, 제주자연사박물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5곳에 전시된다. 미국에서 온 참여 작가 임완수 박사는 지난 8월 제주에서 해양쓰레기 문제에 앞장서는 환경단체와 예술가 등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그 결과물을 시각화했다. 인도네시아의 아구스 누르 아말 작가는 제주 금악초 학생들과 사전 워크숍을 하고 제주 신화 이야기를 재창조해 오브제 시어터 형식의 작품을 완성했다. 말레이시아의 판록술랍팀은 이달 초 제주에서 해녀들을 만나고 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나서 대형 판화작품을 선보였다. 참여 작가들은 27∼28일 '커넥트 제주'라는 이름으로 도내 작가들과 교류하고,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월요일인 25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는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날 오전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5∼26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80㎜, 산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4도(평년 7∼9도), 낮 최고기온은 17∼18도(평년 15∼1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겨울철 제주 바다의 최고 횟감인 방어를 소재로 한 '제24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방어축제는 '청정 바다의 흥과 멋과 맛의 향연'을 주제로 전통 놀이와 공연, 방어 관련 체험 행사 등으로 펼쳐진다. 첫날인 28일에는 길 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 행사가 열린다. 29일에는 어르신 윷놀이, 투호 등 전통 경기와 방어 가요제 예심, 공연 등이 마련되며 30일에는 대방어 해체 쇼, 해녀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일에는 방어가요제 결선, 폐막식,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방어 맨손잡기와 가두리 방어낚시, 방어 경매 등의 체험 행사도 29일부터 1일까지 운영된다. 축제 기간 방어요리 무료 시식 코너와 방어회 판매장, 모슬포수협의 수산물 특판 세일, 지역 농축산물 판매장 등도 마련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24일 "방어축제에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며 "제주의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한 방어축제를 해양문화축제로서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물살이 센 국토 최남단 마라도 해역에서 잡아 올리는 방어는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22일 오후 8시 56분께 제주시 이도동에 있는 한 여관에서 불이 나 50대 투숙객 A씨가 숨졌다. 또 가재도구와 건물 내부 일부를 태워 94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경찰은 화재 원인과 A씨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제주 화순항 스마트 수산물 유통 물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혜영수산, 천일산업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화순항 스마트 유통물류센터의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 제주도와 내륙 간 콜드체인(냉장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수산물 유통망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한다. 혜영수산은 지역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생산과 소비의 연결을 강화하며, 천일산업은 수산물의 유통 전반을 책임진다. 2026년 문을 열 예정인 화순항 스마트 수산물 유통물류센터에는 최신 냉동·냉장 기술 및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제주 수산물이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병해에 강하고 생산성이 높은 맥주보리 신품종이 개발돼 제주에서 시험 재배에 들어갔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전국적으로 재배되는 맥주보리 품종인 '호품'에 '백호' 품종을 교배한 '새호품'을 개발, 서귀포시 안덕면 농경지(1천㎡)에서 내년 5월 수확을 목표로 시험 재배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새호품은 맥주 제조용 맥아의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기존 다른 품종보다 흰가루병 등 병해에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호품의 지역별 수확량은 호품보다 평균 11% 많고, 특히 제주에서는 호품보다 21% 많다. 또 가을·겨울 재배하는 일반 맥주보리 품종과 달리 새호품은 봄·여름 재배가 가능해 제주에서는 봄철 월동 작물 수확 직후 새호품 보리맥주를 재배할 수도 있다. 제주 맥주보리 생산량은 3천198t으로, 국내 맥주보리 생산량의 29%를 차지한다. 올해 도내 재배면적은 1천701㏊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시험 재배 결과를 토대로 새호품의 생육 상태와 수확량, 맥주 제조 이후 맛 등을 평가해 농가 보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승남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신품종 맥주보리 새호품의 농가 실증을 통해 기존 품종의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20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절물길펜션 안쪽 끝에 자리잡은 30㎡ 남짓 허름한 건물. 벽면에 가로 90㎝ 세로 180㎝ 크기의 대형 판화 5점이 늘어서 있었다. 판화들에는 해녀, 초가, 한라산과 오름, 폭포, 물허벅을 진 여성, 감귤, 말 등 제주의 상징물들이 새겨져 있었다. 작품 앞에서는 말레이시아 청년예술가팀 '판록 술랍'의 작가 6명이 시멘트 바닥에 앉아 저마다 조각칼을 들고 2개의 목판화를 공동 제작하느라 분주했다. 스마트폰에서는 산울림의 노래 '회상'이 흘러나왔다. 작업하는 동안 늘 산울림의 노래를 듣는다는게 그들의 설명이다. 판록 술랍은 '아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이라는 주제로 26일 개막하는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에 초청된 팀이다. 이 팀은 지난 2일 제주에 들어와 남원읍 태흥리 어촌계에서 해녀들을 만나고,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해녀박물관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돌문화공원 등을 다니며 기초 조사를 하고 나서 작품 제작을 시작했다.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데 3∼4일 정도 걸렸다고 한다. 남은 2개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23일 로열 새틴 천에 프린트해 최종 전시 작품을 얻을 예정이다. '과거를 경배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지난 8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선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부산 중구에 위치한 금성호 선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은 "금성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다"며 "다만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고등어를 잡던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하면서 승선원 27명(한국인 16명, 인도네시아인 11명) 중 한국인 4명이 숨지고 10명(한국인 8명, 인도네시아인 2명)이 실종됐다. 사고 당시 금성호는 고등어 등을 잡아 우현 쪽에 그물을 모아둔 상태였고 무게에 의해 오른쪽으로 전복되면서 침몰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자세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한국아동문학인협회는 제4회 한국아동문학 신인문학상 당선자로 동시 부문에 장서인(57)씨를, 동화 부문에 김은주(57)씨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선작은 장서인 씨의 동시 '계단 앞에서' 외 2편과 김은주 씨의 동화 '몽골소년 자르갈'이다. 심사위원은 '계단 앞에서'에 대해 "계단을 무서워하는 할머니의 모습과 글쓴이의 생각이 감성적으로 담겨 조화로움이 좋았다"며 "기승전결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할머니를 생각하는 글쓴이의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몽골소년 자르갈'에 대해선 "게르(천막), 초원, 가축 등 몽골의 배경이 낯설지 않았고 구성도 치밀했다"며 "주인공 자르갈을 통해 문자 언어의 중요성과 문맹의 서러움을 그린 주제가 보편적인 감동을 줬다"고 설명했다. 당선작은 '한국아동문학' 제41호에 실린다. 시상식은 내년 1월 4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열리는 협회 정기총회에서 제51회 한국아동문학상 시상과 함께 진행된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관세청이 마약밀수 차단을 위해 내년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확충하고 수중 드론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지난 15일 이명구 관세청 차장 주재로 제4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은 본청과 전국 세관의 마약조사·통관 부서가 참여하는 마약 단속 컨트롤타워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단속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사항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관세청은 다음 달까지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전국 공항·항만 세관에 배치하고 내년에는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도 확충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수중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해 수중 드론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지방 공항을 이용한 마약 밀수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력 증원도 추진한다. 이명구 차장은 "마약밀수 단속은 어느 한 곳도 부족한 부분이 있어선 안 되는 만큼 전국 공항만에서 상시 경각심을 유지하고 빈틈없는 마약밀수 단속망을 확립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풍랑이 몰아쳐 이 해역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 500여척이 서귀포 화순항 남쪽 해안으로 긴급대피했다. 17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도 남측 어업협정선 인근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 500여척이 서귀포시 화순항 남쪽 연안 1.85㎞ 해상까지 긴급히 대피했다. 이들 어선이 대피한 구간은 화순항을 중심으로 대평리에서 송악산 앞바다까지로 넓게 퍼져 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대피한 중국 어선의 규모는 2016년 1월 25일 기상악화로 중국 어선 1천200여척이 긴급 대피한 이래 최대 숫자다. 해경은 안전관리와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 가능 어선 척수의 한계를 검토하고, 긴급 대피 신청 시 관리기준 한계를 초과하는 어선에 대해서는 중국 해역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경은 무전을 통해 대피 중인 중국 어선에서 화재, 추락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들이 육상으로 무단 상륙하거나 불법조업하는 상황에 대비해 함정 순찰을 강화하고, 특공대도 화순항에 전진배치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풍랑경보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