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 혁신역량 강화와 주민 체감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실시됐다. 구는 혁신 활동 참여 및 내재화, 주민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국민체감도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대표적으로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으로 지방세 22억 추징 ▲오피스텔 관리비 집행내역의 실시간 공개로 청년 임차인 피해 예방 ▲주민 인적망인 ‘영리한 돌봄단’으로 고독사와 복지 사각지대 예방 등 혁신적인 정책으로 주민 삶의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가 ‘국민 체감도 지표’에서 주목을 받았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돌봄 가족의 ‘독박 간병’ 부담을 덜고,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요양보호 체계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번 성과는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한 민선 8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TV서울=이천용 기자]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 뉴홈(공공분양주택) 중 3년 내 입주가 가능한 물량은 1만가구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를 기점으로 2026∼2027년 심각한 주택 공급 부족이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이를 완화할 수 있는 3기 신도시 공공주택의 55%가 2030년 이후 입주하는 물량이다. 3기 신도시 주택의 절반을 공급하는 민간 물량을 더하더라도 공급 절벽을 완화하기는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3기 신도시 연도별 입주물량 계획'에 따르면 고양창릉·남양주왕숙·부천대장·인천계양·하남교산에 지어질 공공주택은 총 8만7천101가구다. 3기 신도시에 지어질 주택 18만6천가구 중 47%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민간 몫이다. 3기 신도시 뉴홈 첫 입주는 내년 12월 고양창릉에서 1천285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2027년 입주는 고양창릉(2천89가구), 남양주왕숙(3천905가구), 부천대장(2천505가구), 하남교산(1천115가구) 등 9천614가구다. 올해부터 3년간 입주하는 물량이 총 1만899가구다. 2028년부터는 뉴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마라톤TV 주최로 개최된 제15회 여의도볒꽃마라톤대회가 9일 오전 9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하프, 10km, 5km 종목으로 개최됐다. 한편 이날 대회는 대한생활체육회와 TV서울, MOTHER' SONOK, 대저페리, 남산케이블카, 마더스팜, 스녹워터, 코빵, 싱하유자소다제가 후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추진계획 효력 상실로 좌초 위기에 놓였던 길음시장 시장정비사업이 극적으로 기사회생하게 됐다. 9일 서울시와 길음시장 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의 실효(失效)를 유예해달라며 조합 측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로써 조합은 사업을 계속 추진될 수 있게 됐고, 비록 소송에서는 졌으나 시는 내심 사업이 중단되지 않아 다행이라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규정에 따라 마지못해 실효 고시를 냈던 서울시로서는 '뜻깊은 패배'가 된 셈이다. 문제가 된 길음시장 시장정비사업은 성북구 길음동 535-8번지에 지하 3층, 지상 28층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대상지의 60여년이 지난 시장 건축물은 E등급으로 안전상 문제가 큰 데다 시장 환경이 슬럼화하면서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2020년 9월 24일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이 승인됐으며, 같은 해 12월 23일 동의율 96%로 조합설립 인가도 받았다. 조합은 설립 후 약 3년간 이사회 20회, 대의원회 20회, 정기총회 및 임시총회를 10회 열면서 주민 의견을 모으며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건축 심의까지 절차를 마치고 사업 시행 인가 신청을 앞둔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인 '신혼부부 안심주택'이 강서구 방화동, 영등포구 신길동, 용산구 원효로동 3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르면 2029년 첫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9일 서울시의 '신혼부부 안심주택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사전자문을 완료했거나 제안서 접수 단계인 사업은 총 3건이다. 개화산역 근처인 강서구 방화동 555-10(사전자문 완료)과 신길역 근처인 영등포구 신길동 95-136(사전자문 완료), 간선도로변인 용산구 원효로2가 72-3(제안서 접수)이다. 이들 3개 사업 후보지의 공급 규모는 총 599세대다. 방화동 72세대(공공임대 15세대·민간임대 36세대·분양 21세대), 신길동 298세대(공공임대 113세대·민간임대 149세대·분양 36세대), 원효로동 229세대(공공임대 112세대·민간임대 117세대)다. 신혼부부 안심주택 사업 절차는 사업제안서 접수 및 검토→통합심의위원회 사전자문→사업계획 접수→주민열람 공고 및 관계부서 협의→통합심의위원회 심의→지구지정·승인 및 고시→착공 순이다. 통합심의위원회 사전자문을 완료하면 어느 정도 사업 방향이 잡힌 단계로 볼 수 있다. 사전 절차를 가장 먼저 마치는 1호 사업은
[TV서울=이천용 기자] 야권 대선후보 통합 경선론 등을 두고 미묘한 긴장 기류를 노출했던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을 계기로 다시 힘을 모으는 모습이다. 그간 민주당 비명계는 독주하는 이재명 대표를 견제하고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개헌론과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야권 통합 오픈프라이머리 수용을 앞세워 이 대표를 압박해 왔다. 그러나 전날 윤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야권 내에서는 다시 '단일 대오'를 강조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지금 같은 타이밍에 조기대선 경선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면 지지자들로부터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이 대표 견제에 주력하던 비명계 대권 주자들은 윤 대통령이 석방되자 단합과 연대에 방점을 찍는 메시지를 연이어 내놨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탄핵을 지켜내자. 압도적 정권교체로 한국 사회를 뿌리부터 개혁해 나가자"며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을 모두 함께 시작하자"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전날 헌재 인근에서 열린 야 5당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 참석했다며 "봄은 반드시 온다. 끝까지 빛의 연대로 함께 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검찰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다는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 할지 석방 지휘서를 보낼지 이틀째 검토하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새벽 4시 30분께 출입 기자단에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과 관련해 계속 여러 가지를 검토 중이라고 공지했다. 법원은 전날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했다. 검찰이 당일 곧바로 윤 대통령의 석방 지휘 또는 즉시항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검찰은 법원 결정이 알려진 뒤 약 14시간 넘게 후속 조치를 고심 중이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사는 7일 이내에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 할 수 있다. 즉시항고는 법원의 결정·명령에 대해 신속한 해결의 필요가 있을 때 제기하는 불복 절차로, 제기기간 내와 그 제기가 있는 때 재판의 집행은 정지된다. 통상의 항고는 집행을 정지하는 효력이 없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구속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가 위헌이라는 2012년 헌법재판소 결정에 비춰보면 구속 취소에 즉시항고 하는 것도 위헌이므로 검찰이 즉각 석방 지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구속 취소를 결정한 재판부와 달리 윤 대통령을 구속 기간
[TV서울=이천용 기자] 7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인 가운데 윤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는 늦은 시각까지 지지자들이 대기하며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8일 새벽에 접어들면서도 서울구치소 정문 앞 주차장과 민원인 쉼터 앞에서는 약 300명의 지지자가 집결해 "대통령을 즉시 석방하라", "탄핵 무효"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지자들은 두꺼운 외투와 모자, 장갑 등으로 무장한 채 윤 대통령의 석방을 응원했다. 태극기 또는 경광등을 흔들며 응원가를 부르는 이들도 있었다. 지지자들은 검찰이 법원 결정에 대한 항고를 포기해 석방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구치소 정문으로 차량이 오갈 때마다 "대통령을 태우러 왔다"며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진 7일 낮부터 속속 서울구치소 앞으로 모여들었다. 소식을 듣고 각지에서 급하게 모인 이들은 서로 끌어안거나 웃고 악수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을 보였다.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한때 약 500명까지 늘었다가 현재는 인파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지만 일부는 밤샘 대기에도 나설 모양새다. 낮 시간대에는 윤 대통령의 탄핵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7일, 병무회관에서 수도방위사령부, 52·56사단을 비롯한 육·해·공군 동원관계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벽한 병력동원태세 확립과 병력동원소집 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2025년도 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병력동원 지정 결과 및 예비군 자원현황을 분석·공유해 병력동원을 위한 현상황을 진단해 보고 필요한 후속조치들을 논의했고, 동원소집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토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장은 “이번 회의는 예비군 자원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한 동원자원 확보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병력동원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법원이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결의 중 집중투표제 도입만 효력을 유지하고, 나머지 안건 결의에 대해선 모두 효력을 정지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6일 영풍·MBK가 낸 '고려아연 임시주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는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임시 주총에서 가결된 안건 중 집중투표제 도입(1-1호)을 제외한 이사 수 상한 설정(1-2호), 액면분할(1-4호),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1-6호), 배당기준일 변경(1-7호), 분기배당 도입(1-8호) 안건은 모두 효력을 잃게 됐다. 앞서 영풍·MBK는 지난 1월 31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채 임시 주총을 열고 안건을 통과시킨 건 부당하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는 3월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실에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헌정회, 한국헌법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방분권전국회의, 이종배·서지영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정대철 헌정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안성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현직 국회의원 34명과 여상규 헌정회 사무총장, 이시종·문정림·신명 전의원 등 전·현직 의원 6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이날 기조 발제를 통해 “지금의 정치적 혼란과 사회·경제적 어려움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는 우리의 정치제도를 규정하고 있는 기본법인 헌법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헌법을 개정해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또 이번 개헌안의 핵심 키워드로 ‘ 개헌 경제’와 ‘분권 성장’을 제시하며 헌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 환경수자원위원회)은 지난 6일, ‘서울시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미래 대응 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진행했다. 김재진 시의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 토론회는 최호정 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로 시작해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이 축하인사를 전했으며, 실내공기질에 관심이 많은 서울시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유해물질 오염, 미세먼지로 인해 실외공기질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실내 체류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취약계층 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 실내공기질 관리 현황 및 신기술 도입 등 폭넓은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회의 발제는 서울시 생활환경과 이귀용 과장이 서울시의 실내공기질 관리와 개선사업에 대하여 설명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실내환경관리센터 이윤규 센터장이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신기술 등 미래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귀용 과장은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대규모 조리실, 지하역사 등 다양한 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TV서울=변윤수 기자]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7일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4일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고, 재판부는 지난달 20일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구속취소 심문에서는 윤 대통령 측이 구속기간 만료 후 이뤄진 불법한 기소라며 즉시 석방돼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검찰은 적법한 기소라는 반대 입장을 개진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이하 ‘AFoCO’)와 손잡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 AFoCO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부문에서의 기후변화 영향 대응을 실현하기 위하여 검증된 기술 및 정책을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실천하고 지역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15개의 회원국과 2개의 옵저버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국가들 간의 산림 관리 및 보호 활동,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AFoCO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 국제사회에서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AFoCO 정원은 지속가능한 산림과 환경보호를 주요테마로 다양한 회원국의 특징을 담을 예정으로, 그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만나보지 못한 특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후 변화와 인간 활동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아시아의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아시아 각국의 산림 보호 활동을 국제적으로 공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1대 국회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을 '당내 일부와 검찰이 짜고 한 짓'이라고 말한 데 대해 "본인의 심증일 뿐, 아무 근거가 없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체포동의안 표결은 무기명 투표이기 때문에 누가 찬반을 했는지 짐작할 수만 있을 뿐,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가결이 '폭력 집단과의 암거래'라고 규정하며 가결 찬성 의원들은 '결국 총선에서 정리됐다'고 했다. '내가 배제한 사람은 7명'이라며 본인이 직접 개입한 것도 자인했다"며 "스스로 정치적 반대파를 숙청했다고 자백한 것이고, 대놓고 정치보복 했다고 자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단순한 짐작만으로 '비명횡사' 공천 숙청을 했던 것"이라며 "이러한 행태가 궁예의 관심법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 대표는 일주일 전 방송에 나와서 지난 일을 따져서 뭐 하냐면서 대통령이 되면 정치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