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주진우 국회의원(국민의힘)은 22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고등법원·서울중앙지법 등 국정감사에서 11월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1심 선고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례를 들며 “여야 균형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이 대표 선고를 생중계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다”고 주장했다. 김정중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은 “절차 진행에 있어서 핵심 영역에 해당하는 재판장 허가 사항”이라며 “재판부가 피고인의 의사와 공공의 이익, 피고인의 사익을 비교 형량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조배숙 국회의원(국민의힘)은 22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고등법원·서울중앙지법 등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이 검사탄핵 청문회 증인으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채택한 것은 중형을 선고 받은 피고인에게 오히려 변명의 장을 열어준 것”이라며 “심지어 (국감)증인도 선택적으로 채택하는 등, 선택적인 소환을 통해 진실을 둔갑시키고, 삼권분립을 훼손하며 국민 여론을 조성해 재판부를 압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면담에서 대통령실 내부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인맥을 쇄신해달라는 건의를 받고 "누가 어떤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전달하면 그 내용을 보고 조치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고 22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나는 문제 있는 사람은 반드시 정리한다. 한 대표도 나를 잘 알지 않는가. 인적 쇄신은 인사 조치이고, 인사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다. 한 대표는 면담에서 김 여사와 관련된 대통령실 내 참모들을 인적 쇄신하고, 김 여사가 자신과 관련된 의혹 규명에 적극 협조해줄 것과 대외 활동을 잠정 중단해줄 것 등 '3대 건의사항'을 윤 대통령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 활동 중단 건의에 대해서는 "이미 집사람이 많이 지쳐있고 힘들어한다. 의욕도 많이 잃었다"며 "이미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꼭 필요한 활동이 아니면 대외활동을 많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의혹 규명 협조 건의에 대해선 "이미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TV서울=이천용 기자] 친부 살해 혐의로 24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47) 씨의 재심 절차가 개시된 지 5년여만에 마무리돼 오는 12월 18일 선고가 내려진다. 하지만 검찰이 재심 재판에서도 유죄를 확신하며 무기징역을 구형했고, 김씨 측 변호인은 검찰 측 증거를 반박하며 무죄 주장으로 맞서 재판 결과가 주목된다. 21일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1부(박현수 지원장) 심리로 열린 김씨에 대한 존속살해 혐의 재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2000년 3월 전남 완도에서 아버지에게 수면유도제가 든 술을 마시게 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돼 2001년 3월 무기징역 형이 확정됐다. 이후 "(김씨의) 여동생이 죽인 것 같다"는 고모부의 말에 거짓으로 자백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경찰의 부적법한 수사도 인정되면서 2015년 11월 재심이 결정됐다. 그러나 김씨 측이 변호인 교체·국선변호인 선임 취소 등을 반복하면서 재심 재판은 공전했고, 2019년 3월 첫 재심 재판이 열린 이후 5년 7개월 만에 결심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구형에 나선 검찰은 자신과 자기 여동생을 성적으로 학대한 아버지
[TV서울=이천용 기자]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21일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를 상대로 질의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성윤 국회의원은 2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에게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에 대해 질의했다. 이성윤 의원은 “장님무사, 앉은뱅이 주술사 말 들은 적 있나?”라고 묻자 강 씨는 “윤 대통령은 장님이지만 칼을 잘 휘두르기에 장님 무사, 김건희 여사는 밖으로 나가면 안되는 주술 능력은 있지만 밖으로 나가면 안되기에 장님의 어깨 위에 올라타 주술을 부리라는 의미로 명태균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게 이야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질의를 마치며 “모든 의혹의 핵심은 김건희이고, 철저히 수사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21일 체코 원전 수출과 관련해 "금융지원을 요청받거나 약속한 바 없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체코 정부의 원전 입찰 요건에 재정지원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행장은 체코 원전 수주 과정에서 수출입은행이 발급한 '관심 서한'에 대해 "수출신용기관으로서 관례로 발급한 것"이라며 "법적 구속성이 없고, 금융지원을 약속한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서한 내용 중 '가장 호의적인'(most favorable)이라는 표현에 대해선 "무조건 저금리나 최장기간으로 우대 조건을 정하겠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또 "체코는 한국과 신용등급이 비슷하고 굉장히 선진화된 금융시스템을 갖고 있어서 아주 좋은 상대"라며 "본계약이 체결되고 협상이 시작되면 관심을 갖고 좋은 조건으로 금융 계약을 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번 아랍에미리트(UAE)의 바라카 원전 때도 그렇고 일부 언론이 '내돈내산' 프레임을 거는 것은 저희 직원들이 굉장히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국민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도로 통행료를 미납할 경우 벌과금 성격의 부가통행료가 10배까지 부과되는데 비해 납부고지 기간이 너무 짧아 도로이용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통행료 미납 시 1회차에는 통행료 미납금액을 납부요청 고지한다. 이후에 2회차에는 납부했어야 할 통행료에 부가통행료를 더해서 5배로 증액해 고지하고 3회차 고지는 10배로 증액해 고지한다. 그런데 3회차에 걸쳐 각각 납부 고지서를 받으면 납부 기한을 1~2주 정도(납부고지서 우편 도착일에 따라 조금씩 차이) 밖에 안 주면서 2회차에는 5배, 3회차에는 10배의 벌과금 성격인 부가통행료를 징수하는데 문제가 있다. 통행료 납부를 직접 통행권과 같이 납부하는 방식에서 요즘에는 하이패스로 자동으로 납부하는 차량들이 절반이 넘어선지 오래됐다. 그런데 하이패스단말기로 자동 납부하다보면 교통카드 충전액이 소진되어 잔액이 부족하던지 잔액이 없어서 자동결제가 안 되어 본의 아니게 통행료를 미납하게 되는 차량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이패스가 도입되기 전에는 통행권과 통행료를 직접 납부하다보니 통행료를 안 낼 경우에는 다소 고의적으로 납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하이패스 단말기로 자동 납부 하다보니 의도하지 않게 미납하는 경우가 많아졌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준태 국회의원은 2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심우정 검찰 총장을 상대로 질의했다. 박준태 의원은 “총장에 대한 탄핵 추진은 최소 3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탄핵은 직무상 행위에 근거를 둬야 하는데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어떤 위법·위헌적 행위가 없었기 때문에 탄핵 사유 자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총장 지휘 권한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박탈했고 이를 복원해달라 요청했던 김오수 전 검찰총장 건의는 후임인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이 반려했다”며 “권한이 없는 상태에서 (총장이)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면 오히려 그 행위를 위법한 것으로 보고 규정에서 탄핵을 추진했을 것이다. 총장 및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질의했다. 심 총장은 “특히 저에 대해 말씀드리기보다, 서울중앙지검장은 수도 서울 국민의 안전을 총직임지고 있고 중요 사건이 다 몰려 있다”며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검사장이 탄핵된다면 결국 그 피해는 국민이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특별한 근거 없이 검사에 대한 탄핵이 시도되는 것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정훈 국회의원은 2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신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류희림 위원장을 상대로 MBC에 대해 질의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6일 모든 서울시민들에게 보편적 교통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서울시가 ‘시내버스 노선조정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김 의원이 서울시의회 법제담당관에게 의뢰한 입법검토 결과에 의하면 강남 3구는 173개~278개의 버스 노선이 경유하는 반면 강동구는 51개 노선에 불과해 자치구별 대중교통 이용 편익에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김 의원은 자치구별 재정력의 차이는 발생할 수 있지만 서울시가 시민의 예산을 사용하여 준공영제로 운행하고 있는 대중교통 버스 서비스가 지역별로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상대적인 대중교통 불편지역이 있음을 나타냄으로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 일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장이 지역(자치구)별 대중교통 접근성을 종합 분석해 취약한 지역은 접근성을 보완하도록 하는 책무를 새롭게 부여하는 개정안이다. 전반기를 교통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한
[TV서울=이천용 기자] 고려아연이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MBK파트너스(이하 MBK) 김광일 부회장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를 묶어서 보도참고자료로 배포하자 MBK가 이를 해명하고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내는 등 휴일인 20일에도 양측이 치열한 여론전을 이어갔다. 고려아연은 19∼20일 연이어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광일 MBK 부회장에 대한 의원들의 비판적인 질의를 언론에 소개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ING생명, 홈플러스, bhc치킨 등 기업을 인수한 뒤 MBK의 행태를 문제 삼은 것을 MBK 비판의 소재로 삼았다. 당시 백 의원은 MBK가 역외 탈세로 400억원을 추징당한 사실이 있는지 추궁하고 "홈플러스를 인수한다는 조건으로 만든 회사로 대출받아 결국 홈플러스 점포 20여개를 매각해서 대출 4조원을 갚았다"고 문제 삼았다. 또 백 의원은 "bhc치킨 인수 뒤 가격을 인상했다", "ING생명 때도 장기 보유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5년 만에 팔아치웠다 등 MBK에 대한 비판적 질의를 이어가며 "고려아연과 관련해서 많은 의원들이 우려하는 것은 MBK가 그동안 해왔던 전력이 있기 때문"
[TV서울=이천용 기자] KT[030200]는 임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늘리고 사무 업무 중 반복적인 부분과 생산성 저해 요소를 줄이기 위해 생성형 AI 프롬프트 개발 경진 대회 '크롬프톤'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지방자치단체나 공공 분야에서 발주한 사업 기회를 포착, 분석한 뒤 사업 제안 전략을 생성해주는 프롬프트를 개발한 'T3팀'이 받았다. 이 팀은 충남·충북 광역본부 소속 사원, 과장, 부장 직원으로 구성됐다. 경진대회 심사에는 KT와 AI·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KT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프롬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2024년 발표에 따르면 세계 한류 팬은 약 2억2천5백만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또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지구 반대편과 동시에 소통하는 '디지털 실크로드' 시대도 열리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한류 4.0'의 시대입니다. 연합뉴스 K컬처팀은 독자 여러분께 새로운 시선의 한국 문화와 K컬처를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전문가 칼럼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시리즈는 매주 게재하며 K컬처팀 영문 한류 뉴스 사이트 K 바이브에서도 영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제(18일) 일이다. 26개 대학생 단체로 구성된 '딥페이크 성범죄 OUT 대학생 공동행동'은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각 대학을 지도하고 감독하는 책임을 지면서 대학은 딥페이크 성범죄의 실태 파악, 예방 조치까지 모든 절차에서 외면받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행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울대·인하대 등 전국 70여개 대학 이름이 붙은 딥페이크 성 착취물 공유 단체방이 발견됐지만 딥페이크 성범죄가 청소년 문제로 국한돼 정작 대학 내 피해자들은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에 대학별 딥페이크 성범죄 실태 전
[TV서울=이천용 기자] 만취 손님에게 요금은 받지 않겠다며 귀가를 요청한 아버지뻘 택시 기사를 때리고, 폭행을 피해 택시 기사가 현장을 벗어나자 운전대를 잡은 30대가 간신히 실형을 면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폭행, 절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8일 새벽 인제군 한 아파트 앞에서 택시 기사 B(51)씨에게 욕설하며 주먹으로 때릴 듯이 달려들어 폭행했다. B씨는 만취 상태로 조수석에서 잠든 A씨를 깨웠으나 일어나지 않았고, 재차 깨우기 위해 조수석 문을 열며 "요금 안 내셔도 되니까 빨리 집에 가서 주무세요"라고 말했다가 변을 당했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피해 현장을 벗어난 틈을 타 혈중알코올농도 0.168% 상태로 택시 운전대를 잡고 1.5㎞ 구간을 운전했다. 그는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고, 올해 1월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김 부장판사는 "과거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필요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