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오피스텔 발코니에 창호 설치를 허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오피스텔 발코니 외측에 창호를 달 수 없게 하는 ‘서울시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기준’을 시행했는데, 발코니 사용 편의가 줄고 안전성에도 문제가 생긴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발코니 규제 완화를 핵심으로 한 규제철폐 42호를 발표했고, 이번에 서울시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기준을 없앴다. 앞으로는 오피스텔 발코니 외측에 창호를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에 해당해 주택 발코니와 달리 확장 등 구조변경은 불가능하다. 아울러 지상 3∼20층만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다는 규정과 함께 발코니 유효 폭이 0.8m 이상이어야 한다는 기준 역시 없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실 수요자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유형의 주거시설을 공급하기 위해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잠실종합운동장, 목동운동장, 신월야구공원 시설을 보수하고 환경을 정비했다고 19일 밝혔다. 잠실종합운동장은 미끄럼 등 사고 우려가 있던 외야석 통로 등에 미끄럼 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노후한 3층 ‘네이비석’ 2,165석을 교체했고 체육관의 조명을 바꿨다. 녹지대 휴게시설도 정비했다. 아울러 잠실종합운동장 관람석 화장실, 야구장 주차장 등 44곳의 폐쇄회로(CC)TV를 고화질로 교체하는 중이다. 야구장 흡연 부스에 CCTV 4대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목동주경기장 잔디를 보식했고 매력정원을 조성했다. 다목적구장에는 평상 등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목동운동장에 CCTV와 화장실 비상벨을 설치했고 주차 선불권을 도입했다. 이 외 신월야구공원은 그라운드 개선, CCTV 설치 작업을 했다. 프로야구 시즌과 문화 행사가 시작되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고 경기장을 찾은 시민도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보수하고 편의시설을 개선
[TV서울=이현숙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 당사자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재에 나선 미국 등 3국이 18일(현지시간)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상호 공격을 30일간 중단하는 부분적 휴전안 추진에 원칙적으로 뜻을 같이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무기 및 정보 지원 중단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부분적 휴전의 세부 사항에 합의함으로써 전면 개전 이후 3년 이상 경과한 전쟁에서 평화를 향한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장시간 이뤄진 통화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0일간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30일간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서로 중단할 것을 제안했고, 푸틴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즉시 군에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 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크렘린궁은 설명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제안한 '30일간 전면 휴전안'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휴전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문제와, 우크라이나의 동원 및 재무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 문제가 있다는 점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2개 소상공인 단체 등과 손잡고 공공배달 서비스인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배달+땡겨요는 서울시가 지난해 말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하나로, 민간 배달플랫폼(최대 9.8%)보다 낮은 배달 중개수수료(2% 이하)를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공모를 거쳐 민간 운영사로 신한은행 '땡겨요'를 선정했다. 땡겨요 앱이나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또는 신한은행 쏠뱅크(SOL뱅크) 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서울배달+땡겨요의 배달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유지하는 동시에 배달앱 운영사, 자치구, 소상공인 단체, 배달대행사와 협력해 가맹점을 확대하고 소비자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사랑상품권과 땡겨요 전용 상품권을 발행해 5∼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결제를 도입한다. 페이백 프로모션 등 추가 혜택도 마련한다. 시는 지난달 공모를 거쳐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 시범 자치구’로 강남구·관악구·영등포구 3곳을 선정했다. 이들 자치구를 중심으로 집중지원을 펼쳐 성공 사례를 확인한 뒤 전 자치구로 확대할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저당 급식을 제공하는 ‘당 줄이기 실천학교’를 2개 학교에서 100개교로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2개 학교에서 시범 사업을 한 시는 올해 본 사업에 참여할 초·중·고등학교 100개교를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 내 국·공립·사립학교는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공문 또는 이메일(lovezab@seoul.go.kr)을 통해 시 식품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학교는 시로부터 100만 원씩 보조금을 받아 4월부터 당 줄이기 실천학교를 운영한다. 핵심 활동의 하나로 ‘일당! 오십! 실천의 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월 5일에 저당 급식 제공과 함께 다양한 저당 식생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내용이다. 또한 학교별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덜 달달 9988’(저당 식생활) 캠페인에 참여한다.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독려하기 위한 실천 챌린지, 동아리 활동 등도 운영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당 줄이기 실천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4.2.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4개 선거구에서 총 13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구로구청장보궐선거에서는 총 4명이 후보자로 등록해 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초의원보궐선거는 동작구나선거구에서 총 4명이 등록하여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투표용지에 게재될 기호 순위는 공직선거법 제150조에 따라 후보자등록마감일 현재 국회에서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다수의석순), 의석이 없는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정당 명칭의 가나다순), 무소속 후보자(관할 선거구위원회에서 추첨) 순이다. 더불어민주당(1번), 국민의힘(2번), 조국혁신당(3번), 개혁신당(4번)은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를 우선하여 부여받는다.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기본 정보와 재산·병역·납세·전과·공직선거 입후보경력 등 주요 정보는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궐선거의 선거권자는 3월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자신의 정보를 열람
[TV서울=박양지 기자]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오는 4월 26일과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여는 마지막 공연 '맥(脈)을 이음'이 전석 매진됐다고 공연 기획사 쇼당 이엔티가 17일 밝혔다. 쇼당 이엔티는 "이미자는 이번 고별 공연에서 지난 66년간 대중을 위로한 명곡을 생생한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통 가요의 맥을 잇는 취지에서 후배 가수들과 '동백 아가씨', '여자의 일생', '섬마을 선생님들' 등 대표곡을 함께 부른다"고 전했다. 이 공연은 이미자의 마지막 무대를 보려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지난주 추가 오픈된 좌석까지 모두 동이 났다. '맥을 이음'은 이미자가 전통 가요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담아 준비한 공연으로 후배 가수 주현미·조항조, '미스트롯3' 진 정서주,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미자는 지난 5일 공연 기념 간담회에서 "은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것(내달 공연)이 마지막이라는 말씀은 드릴 수 있다"며 "이제 (전통 가요를) 물려줄 사람들이 있으니 이 사람들에게 또다시 '밑의 사람들에게 물려달라'는 부탁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나는 공연을 열심히 하고 끝낼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라고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생계형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안심통장' 사업을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제도권 금융기관 대출이 힘든 저신용 자영업자들이 불법대부업 시장에 내몰려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안심통장 사업은 저신용·생계형 자영업자에게 신속·간편·상시·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마이너스 통장으로, 지난해 말 시가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안심통장은 최대 1천만원까지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고 승인된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 자유롭게 자금을 인출하고 상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한 기간만큼만 이자를 부담한다는 점도 안심통장의 장점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대출금리는 시중은행 카드론 평균 금리(14.0%)보다 낮은 4.84%(CD금리+2.0%) 수준이다. 모바일앱을 통한 비대면 자동 심사를 도입해 복잡한 서류제출이나 대면 없이 영업일 기준 1일 이내로 대출 승인이 완료된다.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업력 1년 초과,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 원 이상 또는 1년 신고매출액이 1천만 원 이상, 대표자 NICE 개인신용평점 600점 이상인 개인사업자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후 3일 동안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인파 관리와 교통, 의료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탄핵 선고 전날과 당일, 다음날 행정2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지휘부와 8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시민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구·소방·경찰이 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 안전 대책, 교통 대책, 응급의료 대책, 소방력 투입 계획, 시민편의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주요 역사와 인파 밀집 지역에 시와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교통공사에서 현장 인력을 하루 최대 1천357명 투입해 안전을 관리한다. 안국역·광화문역·시청역·한강진역·여의도역이 중점 관리 대상이다. 시 직원이 주요 역 출입구에 인파가 밀집되지 않도록 통행을 유도하고, 인근 이동형·개방형화장실을 안내한다. 위험 상황에 이르는 인파 밀집이 발생하면 경찰과 소방과 협조에 대응하기로 했다. 시 재난안전상황실은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주요 집회 장소의 인파 밀집도를 살피고 대응한다. 대중교통은 임시 우회하거나 무정차 통과한다. 시내버스는 광화문 교차로, 세종대로 사거리, 안국역, 여의대로, 한남동 등에서 임시 우회하
[TV서울=이현숙 기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2일부터 전 세계 무역상대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 "우리는 기준선(baseline)을 재설정하고 이후 국가들과 잠재적인 양자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미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그래야 우리의 무역이 공정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양자 협정의 토대가 될 '새로운 기준선'으로 공정성과 상호성을 제시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을 지목하며 "(EU의) 경제 규모는 우리와 거의 비슷하다. 저임금 경제가 아니다"라면서 "우리와 매우 비슷한데 왜 그들은 우리와 무역흑자를 기록할까"라고 반문하며 미국과 EU간 무역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두 가지"라며 "첫째 알루미늄, 철강, 반도체, 자동차 제조 등 핵심 산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산업을 보호하고 역량을 구축하려면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그는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중서부와 남부를 휩쓴 강력한 토네이도와 국지성 돌풍으로 하루 사이에 최소 26명이 숨졌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간밤 미주리주에 토네이도가 강타하면서 최소 12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피해가 집중된 미주리주 버틀러 카운티의 검시관 짐 에이커스는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주택에서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면서 "그곳은 더 이상 집이라고 할 수 없는 곳이었고, 바닥이 거꾸로 뒤집혀 있었다"고 피해 현장을 묘사했다. 미주리주 웨인 카운티의 주민 다코타 헨더슨은 간밤에 토네이도가 몰아친 이 마을의 한 주택 잔해들 사이에서 5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아칸소주 당국은 밤새 폭풍우로 인해 한 카운티에서 3명이 사망하고 8개 카운티에서 2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텍사스주 서북부 팬핸들 지역의 애머릴로에서는 모래폭풍이 몰아치면서 시야를 가린 탓에 도로에서 잇달아 교통사고가 발생, 3명이 숨졌다. 캔자스 고속도로 순찰대는 이날 셔먼 카운티의 주(州)간 고속도로에 모래폭풍이 덮치면서 50여대의 차량이 충돌해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하루 사이 미국 4개 주에서 악천후로 숨진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이 이번 주 중후반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내릴 최종 판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변론을 마친 지 2주 넘게 지났고, 통상 2~3일 전에 선고일을 고지해 왔는데 16일까지도 날짜가 당사자들에게 고지되지 않았다. 만약 조만간 잡는다면 19~21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윤 대통령 사건은 이미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소추일로부터 선고까지 기간이 길어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최장기 기록을 세웠다. 변론 종결 후 선고까지 걸린 기간도 가장 길다. 헌재 결론을 놓고도 여러 관측이 나온다. 탄핵소추를 인용해 파면하는 결론부터 기각·각하해 윤 대통령이 즉시 직무에 복귀할 가능성까지 모두 거론된다. 사회적 혼란 최소화를 위해 만장일치를 도출하고자 평의에 시간이 걸린다는 관측이나, 실체적·절차적 쟁점이 다양해 각 의견을 모두 따지다 보니 오래 걸린다는 분석도 있다. 헌법상 탄핵소추 인용은 재판관 6명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재판관이 8명이라 2명까지 기각 의견을 내도 탄핵이 인용된다. 그러나 같은 파면 결정이라도 만장일치인지 의견이 갈렸는지에 따라 사회적 파장이 달라질 수 있다. 찬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이 지난 1월에 원자력, 인공지능(AI) 등의 협력을 제한할 수도 있는 '민감국가 리스트'에 동맹국인 한국을 추가했다고 14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하면서 정치·외교적으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일정대로 오는 4월 15일부터 시행될 경우 한미간 첨단기술 협력에 제약적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전방위적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온 한미 동맹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부를 정도로 북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된 상황에서 미국이 한국과의 원자력 협력을 제약하는 모습이 연출될 경우 안보적 차원에서도 북한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의 설명대로라면 한국이 최하위 범주에 들어갔고 아직 발효 전이기는 하지만, 정부가 두 달 가까이 관련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적시에 대응하지 못한 것을 놓고도 국내에서 논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 핵무장 찬성 여론에 놀랐나…바이든 정부 때 '한국 추가' 배경 주목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내달 15일부터 민감국가로 분류키로 하고 관련 행정 준비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지난 10일 처음 국내의 한 언론에
[TV서울=이현숙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버네사 트럼프(47)다. 미국 대중지 피플은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가 버네사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피플은 트럼프 대통령 가문과 가까운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최근 몇 달 동안 조용히 데이트했다"며 "버네사의 전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두 사람의 열애에 '쿨'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며 "둘 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살고 있고 버네사의 딸인 카이 트럼프는 골프 선수 활동을 한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우즈와 버네사, 카이가 지난달 플로리다주 대회 때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우즈의 아들인 찰리 우즈와 카이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벤저민 고교 동문이고,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미국 주니어 골프 대회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에 동반 출전한다. 우즈는 트럼프 대통령과도 친분이 깊다. 우즈 부자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골프 라운드를 즐기기도 했다. 열애설은 우즈의 수술 소식이 알려진 뒤 이틀 만에 나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서울고용노동청(청장 권태성)과 ‘중소기업의 일·육아 균형 서비스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추진하는 ‘서울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등 양육친화 기업지원 사업과 서울고용노동청의 기업·근로자 고용노동 행정서비스를 연계한 one-stop 일·육아 서비스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일·생활균형 및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컨설팅 사업과 서울고용노동청의 산업안전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 연계 추진으로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청년 취업지원과 일·육아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고용복지+센터 1층을 개편했다. 이곳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협력 프로그램 운영 및 재단의 스마트워크 좌석을 마련해 양 기관 협업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일·육아 통합서비스 제공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고용 중단을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일·생활 균형 촉진 및 확산을 위한 상호 협조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