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일, 3,400억 원을 들여 2027년까지 1,002개 학교 급식실 조리실의 환기 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급식 조리원들은 고온 조리 시 나오는 '조리 흄(뜨거운 기름으로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발암물질)'으로 인해 폐 질환에 걸리는 등 열악한 노동 환경에 처해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은 안전한 조리실 환경을 만드는 방안을 담은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서 서울시교육청은 급식실 조리흄을 빨아들이는 후드의 풍량을 증가하기로 했다. 또 조리 종사원으로 직접 조리흄이 가지 않도록 '흄 방지기'를 조리기구에 부착한다. 필터가 총 후드 면적의 25%를 차지하고, 사이드패널은 500㎜가 되도록 하는 등 최적의 기준도 연구해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에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이번 달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된다. 아울러 급식실 화재 대응을 위해서도 자동 주방 소화장치를 병행 설치할 계획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난해 귀속분 종합부동산세 납세자와 결정세액이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분 세율 인하, 공시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세청은 3일, 지난해 귀속 종합부동산세 납세 인원은 49만5천 명, 결정세액은 4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납세인원은 전년(128만3천 명)보다 78만8천 명(61.4%)이 줄었다. 결정세액도 같은 기간 6조7천억원에서 2조5천억 원(3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부세 감소에는 공시가격 하락에 더해 주택분 종부세 공제금액 상향, 세율 인하 등이 영향을 미쳤다. 주택분 종부세의 비과세 기준선인 기본공제금액은 지난해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됐다. 1세대 1주택자 역시 기본공제가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됐다. 주택분 세율도 기존 0.6~3.0%에서 0.5~2.7%로 인하됐다. 1.2~6.0% 수준이었던 3주택 이상 세율도 0.5~5.0%로 조정됐다. 분위별로 보면 상위 10%가 부담하는 종부세 결정세액은 3조7천억 원으로 전체 결정세액의 88.5%를 차지했다. 종부세 중 주택분 납부인원은 40만8천 명이었다. 전년(119만5천 명)보다 65.8% 감소한 결과다. 결정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지난 1일 마포구에서 주최한 제2회 호국보훈감사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서울보훈청은 이번 축제에서 서울웹툰고등학교와 협업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나라사랑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보훈청은 서울웹툰고등학교 학생들과 협업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총 3가지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참전유공자들을 위해 ‘AI시간여행 앨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6‧25참전유공자의 사진을 찍고, AI 디에이징 기술을 활용해 즉석에서 젊었을 때의 모습으로 복원한 앨범을 만들어 선물했다. 또한 ‘나만의 크로플 만들기’,‘3D펜으로 나만의 공예품만들기’체험 부스는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나만의 나라사랑의식을 주제로 한 웹툰을 직접 그리며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궁선 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전유공자 및 국가유공자들
[TV서울=이현숙 기자] 나렌드라 모디(73) 총리가 이끄는 인도 집권당 인도국민당(BJP) 주도 정치연합이 예상대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현지 매체인 NDTV 등이 1일(현지시간) 총선 마지막 7단계 투표가 종료된 뒤 보도한 6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BJP 주도 정치연합 국민민주연합(NDA)이 연방하원 543석 가운데 과반(272석)을 훌쩍 뛰어넘는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NDA는 적게는 281석에서 많게는 392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NDA는 직전 2019년 총선 때는 353석을 차지했다. 반면 연방의회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가 이끄는 정치연합 인도국민발전통합연합(INDIA)은 120여석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모디 총리는 인도 독립 이후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에 이어 두번째로 3연임할 가능성이 커졌다. 연방하원 의원을 뽑은 총선은 지난 4월 19일 6주 일정으로 시작됐으며 1일 마지막 7단계 투표가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일부 지역 등에서 실시됐다. 개표는 오는 4일 이뤄지고 당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총선 개시 전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여권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통령실은 2일 오후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북한의 잇단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NSC를 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달 27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응해 장 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달 28∼29일 담배꽁초, 폐지, 비닐 등 오물·쓰레기가 든 풍선 260여개를 남쪽으로 살포했으며, 전날 저녁 8시부터 또다시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까지 약 600개의 오물 풍선이 서울·경기 지역 등에서 식별됐다고 밝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및 신뢰 확보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제정안은 고위험 영역 인공지능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사업자의 책무, 이용자 권리 등을 규정하고, 안전한 인공지능 기술 이용을 위한 신뢰 기반 조성 정책 등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국내 전문인력 양성 및 해외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및 인공지능 기술 사용 관리 방안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안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과 함께 우리가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산업"이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술의 제도적 기반을 조성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시대를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장모이자 미셸 오바마 여사의 어머니인 메리언 로빈슨이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NBC 방송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유족은 성명을 통해 "그가 오늘 아침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부고를 전했다. 유족은 성명에서 "이제 우리 중 누구도 그가 없이 어떻게 살아갈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상실감을 드러냈다. 1937년생인 로빈슨은 평생을 시카고에 살다가 2008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사위 오바마와 딸 미셸의 설득으로 2009년 백악관에 입주했다. 당시 10살과 7살이던 두 손녀 말리아와 사샤를 보살피기 위해서였다. 그는 과거 CBS 방송 인터뷰에서 백악관 생활이 "(딸과 사위) 모두에게 매우 힘든 삶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면서 "난 그들의 안전과 손녀들을 걱정했고 그게 워싱턴DC로 가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후 로빈슨은 오바마의 대통령 재임기(2009∼2017년) 내내 백악관에 머물렀지만 외부의 이목을 끌지 않고 조용한 삶을 영위했다. 종종 주말행사에 참여하고, 해외여행 등을 하기도 했지만 주로 두 손녀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유족들은 "우리는 그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의 5월 수출이 작년보다 11.7% 증가하면서 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졌다. 반도체 수출은 110억달러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반도체·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기술(IT) 전 품목 수출 증가율도 3개월 연속으로 동시 플러스를 기록했다. 대중국 수출도 19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내면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다시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5월 수출액은 581억5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7% 증가했다. 월간 수출 증가율은 작년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8개월 연속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5월 반도체 수출액은 113억8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4.5% 증가했다. 이는 올해 3월(116억7천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1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작년보다 15.8% 증가한 16억3천만달러로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5월 자동차 수출은 작년보다 4.8% 증가한 64억9천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5월 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반지하·옥상 등 취약한 주택에 사는 주거빈곤가구 아동을 돕기 위해 나선다. 서울시는 31일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월드비전·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기후위기 취약아동 미래 지원 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서울 시내 거주하는 기후위기 취약아동을 위한 주거환경 지원 사업과 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월드비전은 2025년 말까지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한다. 주거환경 지원 사업은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있으면서 중위소득 120% 이내인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하나 반지하 또는 옥상에 거주 중이거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보증금, 주거환경개선비, 이사비 등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제공하는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 사업과 연계하면 1,6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주거환경 지원 사업 대상인 가구 아동에게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구·교재비 등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아동의 꿈 실현도 함께 돕는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와 구청, 해당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등
6월은 30일까지 있는 네 개의 달 중 하나이며, 한 해의 상반기가 끝나는 달이다. 북반구에서는 기상학적으로 6월1일부터 여름이 시작되며, 반대로 남반구에선 6월 1일에 겨울이 시작된다. 6월(June)의 유래 중 하나로는 유노(헤라)에서 이름을 따왔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유노는 결혼의 여신이었고, 그로 인해 6월에 결혼을 하면 운이 따른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보훈부에서는 6월 6일 현충일, 6월 25일 한국전쟁, 6월 29일 제2연평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했다. 이달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며 충절을 되새기는 달이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번영과 풍요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의 결실이기에,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도리이자 의무이가 때문이다. 또한, 6월 6일 현충일은 단순한 공휴일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날이기에 각 가정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오전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TV서울=이현숙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31일, 재난경험자를 위한 심리지원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서 재난경험자들을 위한 마음 치유 활동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됐다.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과 서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마음구호 프로그램에는 36명의 재난경험자들이 참석해 집단 상담, 스트레스 이해 및 해소법, 재난경험 대처 자세들을 함께 나눴으며, 힐링 프로그램으로 하와이 전통 춤 배우기와 한강투어 크루즈, 터키 모자이크 램프 만들기와 같은 활동도 진행됐다. 고선희 적십자 서울지사 재난심리활동가는 “예상도 못 하고 갑자기 닥친 상황들로 어려움을 가지고 계신 참가자들의 마음에 안부를 묻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조금이나마 회복에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 사고 경험 피해 충격 완화와 심리회복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 5월 30일 영등포구 재개발지역에서 실시된 ‘풍수해 종합훈련’에 참석해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고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과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위원회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과 소방재난본부 등으로부터 훈련상황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현장에서 실시된 반지하 주택침수, 구조물 붕괴, 누전 화재 등 가상재난 상황에 따른 각 기관들의 대처 방안과 공조 현황을 일일이 점검했다.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을 비롯한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따른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전 시설점검 및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 적절한 예방과 대응의 필요성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방재시설 확충·수방시설 점검·각종 모의훈련 등 그간 준비한 풍수해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날 실시한 재난 상황별 훈련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개선하고, 시·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여 이상 폭우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의회도 수해 예방을
[TV서울=이현숙 기자]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미국 서버업체 델 테크놀로지(이하 델) 주가가 실적 발표날인 30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델 주가는 전날보다 5.18% 하락한 169.92달러(약 23만4천원)에 마감했다.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18% 넘게 폭락했다. 델 주가는 전날 종가까지만 해도 179.21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말 75.86달러 대비 올해 136% 급등했다. 40달러대였던 1년 전보다는 약 4배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그동안 AI 열풍과 함께 수혜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특히,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 칩을 탑재한 서버를 판매하면서 급성장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 콘퍼런스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델도 이 행사에서 엔비디아의 최신 칩을 지원하는 새 서버가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델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델은 뉴욕 증시 마감 후 지난 분기(2∼4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22억 달러로 1년 전보다 6% 증가했다. 월가 추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 관내 보훈단체인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지부(지부장 구숙정)는 지난 28일 회원 100여 명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지부는 지부장 및 25개 구 지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립서울현충원 쓰레기 줍기, 비석 닦기 등의 묘역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현충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구숙정 지부장은“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곧 방문할 참배객들에게 더 깨끗하고 정돈된 현충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충원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그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선 청장은 현충원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들을 격려하고,“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미망인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훈문화가 널리 전파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에 반려견 61만2천마리가 살고 있으며 열 가구 중 한 가구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말티즈, 푸들, 믹스견, 포메라니안, 시츄가 인기 많았으며 이 5개 품종이 전체의 62.4%를 차지했다. 강아지 이름은 '코코', '초코' 등 음식에서 따온 이름이 사랑받았다. 서울디지털재단은 30일 서울의 반려동물 현황을 분석한 '서울 펫 스마트라이프' 보고서를 내놨다. 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61만2천 마리다. 전국에 등록된 반려견 350만 마리 가운데 17.5%를 차지한다. 반려견을 가장 많이 키우는 자치구는 강남구(3만9,792마리)이며, 송파구(3만8천5마리), 강서구(3만7,800마리) 순으로 많았다. 가장 적은 자치구는 중구(8,823마리), 종로구(1만698마리) 등 주로 도심권이었고 그 뒤를 이어 금천구(1만4,624마리) 등 순이었다. 반려견 수를 서울시 가구 수(409만9천 가구)로 나눈 값은 14.9%다. 가구당 한 마리만 키운다고 단순 가정하면 열 가구 중 한 가구 이상이 강아지를 키우는 셈이다. 품종은 말티즈가 19.8%로 가장 많았고, 푸들 14.1%, 믹스견 13.3%, 포메라니안 9.4%, 시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