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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성동구, 정화조 없애 하수 악취 잡는다

  • 등록 2018.03.27 11:12:05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동구는 고질적인 하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송정동 지역을 대상으로 도심지역 하수도 악취저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될 성동구 송정동 일부 지역은 인근에 새말빗물펌프장이 위치해 있고 오수 유출방지시설인 우수토실 및 하천으로 방류되는 토구 등 하수시설물이 설치돼 있어 하수악취 저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시범 실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선정됐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악취 발생의 근원인 정화조 폐쇄 및 악취 없는 정화조 설치 하수관로 및 맨홀의 내부 퇴적 방지기술 개발 하수악취 방지기술 개발 및 시공 분뇨 직투입시 하천으로 방류되는 초기 월류수의 오염 방지 대책 마련 등을 통해 도심지역 하수도 악취 저감을 위한 최적 시스템 개발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에 구는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지난 20일 송정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 선정배경 및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개인하수도 시설인 정화조 폐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6월까지 사업구간 내 개인하수도 및 공공하수도 조사를 진행하고, 악취저감이 필요한 대상을 선정해 본격적인 하수시설물 개선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와 서울특별시, 성동구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 2월에도 신금호역 일대 보도 빗물받이 6개소를 대상으로 빗물받이 청소와 악취차단기를 설치하는 등 하수도시설물에 대한 악취저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도심지역 하수도 악취저감 시범사업으로 하수악취의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획기적인 저감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하수 악취로 인한 주민 생활의 불편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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