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미국 워싱턴주 보건부는 주내 각 지역에 배포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키트 1만2천개가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긴급 수거에 나섰다.
보건부는 워싱턴대학(UW) 병원으로부터 최근에 구입한 콜렉션 키트 견본에서 품질관리 문제가 발견됐다는 통보를 받고 18일 밤 리콜 명령을 내렸다.
문제의 진단키트 1만2천여개는 지역 의료기관, 인디언부족 그리고 주정부 협력기관 등에 배포됐다.
존 와이스먼 보건부 장관은 "진단키트 일부에서만 품질 이상이 확인됐지만 워싱턴주 코로나19 테스트의 고품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이같은 수거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 제공: 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