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은 광복 68주년을 맞는 8월 15일 부산역 광장에서 플래시 몹 행사를 진행한다.
동구의 종가정신을 이어받아 부산현안 해결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플래시 몹 행사는 ‘부산의 종가 동구에서 펼치는 시민 플래시 몹 아리랑-원도심 판(辦)’이란 제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시민연대, 부산시 풍물단체연합회, 부산거리예술포럼 등 20여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에 아리랑을 선창하면 각 구 풍물패와 단체들이 아리랑을 1시간 동안 반복해서 부르고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부산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부산의 종가 동구에서 열게 됐다”며 “이번 아리랑 플래시 몹은 모든 어려움을 해결하고 극복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며 행사 취지를 전했다. /박신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