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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부산 남항동 방파호안, 주민 공간으로 탈바꿈

  • 등록 2013.08.23 09:36:16
부산 남항의 호안이 주민들을 위한 침수방지시설과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최근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의 내습 때 바닷물이 제방을 넘어 배후 주거지에 침수피해(89,400㎡)를 입힌 적 있는 부산 남항동 호안을 정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부산 남항동 방파호안은 지리적으로 외해에 개방되어 있고 방파제 등과 같은 외곽시설이 없어, 태풍이 올 때마다 월파(越波)로 인해 인근 주거지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해 보강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부산광역시를 지원하여 2010년 5월 정비에 착공했고,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보강공사는 완료되었으며, 해상조망로 난간과 완충지대 포장 및 벽면 그래픽 등 부대시설 시공 중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
 
호안 정비사업은 기존 호안 전면 해측으로 연장 854m에 높이(해수면 기준) 10m의 신설호안을 설치하고, 기존호안과 신설호안 사이에 투수성 완충지대(30m)를 조성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
 
이를 통해 평상시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 족구장, 농구장 등 주민들의 친수 공간으로 이용하는 한편 태풍 발생 시에는 월파된 바닷물을 원활히 배수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또한 신설 호안 상부에 해상조망로를 설치해 바다를 감상하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콘크리트 구조물로 인한 삭막함을 해소하기 위해 조망로 바닥과 호안 벽면에는 영도를 상징하는 동삼동 혁신도시와 영도통과도로 및 노을 등을 형상화한 칼라 무늬콘크리트로 시공했다.
 
해양수산부 이규용 항만개발과장은 “이번 호안정비 사업이 완공되면 태풍 및 해일 발생 시 영선동 저지대 주거지 침수예방이 가능하고,  평소에는 주민들의 친수공간으로 탈바꿈되어 지역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여가활동이 동시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신혜 기자

서울시, IoT기기 이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8일, 사물인터넷(IoT) 측정 기기를 이용해 소규모 대기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효율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라 소규모 대기 배출사업장(서울 총 807개소)은 내년 6월까지 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 전류계, 차압계, 온도계 등으로 구성된 기기를 부착하면 30분마다 데이터가 전송되는데, 시는 자치구 및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배출 현황을 원격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대기 오염물질은 저감 장치를 거쳐 배출되는데, IoT 측정기기를 통해 저감 시설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시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측정자료를 매월 분석, 미전송 또는 비정상 사업장을 파악해 구에 통보하기로 했다. 구와 센터는 현장 조사나 원인 분석을 통한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이 기기를 부착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IoT 측정기기는 올해 4월 기준 서울 시내 422개 사업장에 부착돼 있다. 사창훈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이제까지 소규모사업장은 현장 지도·점검 위주로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 원격 확인이 가능해져 대기배출사업장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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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22대 국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제도 개혁 추진" [TV서울=이현숙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새롭게 구성되는 22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응하고, 국가 역량을 모아 제도 개혁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뉴스1 미래포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최근의 중동 정세의 불안을 겪으면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경제 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외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내부의 결집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와 변화 앞에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갈등을 조율하고,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일 것"이라며 "정부는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응하고, 안보 확립과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 총리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응해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한 개혁도 더는 늦출 수 없다"면서 "정부는 연금, 노동, 교육 3대 구조 개혁과 의료 개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덜어내고, 미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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