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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김경수 구속은 꼬리자르기일 뿐… 몸통 밝혀야”

  • 등록 2021.07.26 15:41:05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교도소에 재수감되는 것과 관련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김경수 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수준의 일이 아니며, 김경수 구속은 꼬리자르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드루킹 일당의 댓글 활동은 김경수 당시 의원에게 직접 보고됐다”며 “당시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씨는 ‘경제도 사람이 먼저다’ 일명 ‘경인선’ 회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경인선에 가자’고 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공작, 여론조작으로 대통령직을 도둑질해 가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범죄이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보는 것이 일반 국민의 상식”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권력에 의해 은폐되어 있는 진실을 반드시 밝혀 국민의 주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제 진짜 몸통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허익범 특검 활동을 연장해야 하는 이유”라며 “반드시 몸통을 찾아내어 법과 정의의 심판대 위에 세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이날 SNS를 통해 "김 전 지사의 재수감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김경수 전 도지사는 사건의 ‘꼬리’에 불과하다. 여론조작 공동체를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댓글 조작 공동체가 누구인지, 합리적 의심으로 대상이 일치되고 있다. 비겁하게 뒤에 숨어있다고 잊힐 일이 아니다”라며 “국민이 부르면 광화문 광장으로 나오겠다던 대통령은 4년 내내 청와대에 꼭꼭 숨어 ‘숨바꼭질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댓글 공동체에 대해 알고 있는 대로 국민 앞에 나와 밝혀야 한다. 더 이상의 숨바꼭질은 국민을 두 번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돕겠다고 공식선언한 김영환 전 의원도 SNS에 김 전 지사 수감에 대해 "김어준의 음모론과 추미애의 고발에 의해 세상에 드러난 드루킹 사건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적었다.

 

그는 또, "드루킹은 지금도 살아 있다. 여론조작의 가장 효과적 방법은 여론조사 조작"이라며 "조사를 마사지해 여론을 만들 수 있다. 드루킹의 몸통을 찾아서 여론조작을 못 하도록 해야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1‧2부시장, 한파‧강설 대비 합동 현장 점검 실시

[TV서울=이현숙 기자] 영하권 한파가 며칠째 이어지고 첫눈 예보까지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한파‧강설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서울시 행정1‧2부시장이 각각 구청사 내 한파응급대피소, 노인복지시설, 쪽방촌, 제설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난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취약계층이 추위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파쉼터‧동행목욕탕 등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날 김성보 행정2부시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동대문구청 안에 마련된 한파응급대피소와 인근의 한파 쉼터인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난방 설비 작동 여부, 시설 운영 현황, 취약 어르신 보호 계획 등을 확인하고, 시설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혹한기 시설 운영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종로구 창신동 일대를 방문해 자동염수분사장치와 도로열선 작동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쪽방촌 일대를 찾아 동행목욕탕과 온기창

김남국, '인사청탁 논란' 이틀만에 사직서 제출… 대통령실 "수리"

[TV서울=변윤수 기자]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직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김 비서관이 오늘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해당 사직서는 수리됐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김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인사청탁 성격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문 수석부대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메신저로 같은 대학 출신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김 비서관은 '훈식이 형(강훈식 비서실장)이랑 현지 누나(김현지 제1부속실장)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문자로 답했고, 이후 문 수석부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이 일부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양측의 대화 내용도 고스란히 노출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대통령실은 3일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김 비서관)에게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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