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이 주최하고 국민의힘 공약비교위원회와 자유시장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문재인 정부 경제성과의 허실: 자화자찬 36대 경제성과 대해부’ 정책세미나가 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36대 경제성과’를 철저히 검증하고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거시경제 성과의 허실’, ‘혁신성장 성과의 허실’, ‘포용성장 성과의 허실’, ‘구조전환 성과의 허실’ 이라는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세션별로, 1세션 오정근 국민의힘 공약비교위원회 위원장, 2세션 최경규 동국대학교 교수, 3세션 양준모 연세대학교 교수, 4세션 최준선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총 13명의 경제학 교수들이 발제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본 행사에 앞서 송언석 의원의 개회사, 오정근 위원장의 환영사,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송언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문재인 정부는 경제학 교과서에도 없는 소득주도성장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28번의 부동산 대책 실패와 정치 방역으로 국민의 삶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다”며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 속에서 차기 정부의 역사적 소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중차대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세미나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밝히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대안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