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대구 달서구는 2만년 역사의 지역 유물·유적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달서디지털선사관'을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선사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건립이 추진됐다.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된 가운데 전시관, 체험관 등을 갖췄으며 몰입공간, 지식공간, 체험공간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몰입공간은 달서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나타내고 대구 역사를 2만 년으로 끌어올린 유물 가치를 표현했다.
지식공간은 달서구 유물·유적 20종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홀로그램 기법으로 재현했으며 유물이 360도 전환되는 3차원 표출방식을 적용해 이해도를 높였다.
체험공간은 선사시대를 주제로 한 5종의 콘텐츠를 상영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누구나 디지털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