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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간밤 또 열대야 속 '극한호우'…오늘 체감 33도 이상 무더위

  • 등록 2024.07.24 08:46:31

 

[TV서울=곽재근 기자] 수요일인 24일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호우가 쏟아진 뒤 대체로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된다.

장맛비는 멈추겠지만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지난밤과 새벽에도 집중호우가 있었다.

강원 횡성엔 오전 5시 48분부터 1시간 동안 88.5㎜, 부산엔 오전 1시 1분부터 1시간 동안 83.6㎜의 극한호우가 내렸다. 경기 가평은 오전 5∼6시 62.5㎜ 비가 쏟아지면서 일대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중부지방·영남·전남 남해안에는 오전까지, 제주에는 낮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등에는 아침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강수량 30㎜ 내외 호우가 내릴 수 있다.

이날 밤까지 곳곳에 5∼40㎜ 소나기가 온다.

소나기도 시간당 10∼30㎜씩 쏟아지며 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중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지난밤 전날 낮에 축적된 열이 식지 않은 가운데 고온다습한 남서풍까지 불어 들면서 전국적으로 열대야를 겪었다. 전남 여수 거문도 등은 간밤 최저기온이 28도보다 높았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까지 오르며 특히 강원 남부 동해안, 남부지방 일부, 제주 북·동부에선 35도를 웃돌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23∼27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6.4도, 인천 25.4도, 대전 27.4도, 광주 28.0도, 대구 29.1도, 울산 26.0도, 부산 23.3도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달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은 가운데 이날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에 너울이 유입된다.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오니 해안에 되도록 가지 말고 저지대는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에 오전부터, 제주 남쪽 안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 오후부터,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남해 서부 먼바다·제주 앞바다(북부 앞바다 제외)에 밤부터 풍랑이 거칠어지면서 풍랑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


영등포구, 신길동 1358번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대방역 밤동산 지역 내 신길동 1358번지 일대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지상 43층 규모의 654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공공임대주택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을 공급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밤동산은 예전에 밤나무가 무성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1호선, 9호선, 신림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은 좋으나, 5층 이하의 50년 된 아파트와 저층 노후 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도로에는 보행자·버스·택시·지하철 이용객이 뒤섞여 다니는 등 보행환경도 매우 열악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 지역은 2009년 ‘신길밤동산지역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4년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의 해제요청으로 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 이후에도 수년간 지역주택조합, 공공재개발 등 다양한 개발 방식이 검토됐으나, 개발 방식과 구역 설정에 대한 주민 간 이견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결국 일부 구역만 분리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정비구역은 제2종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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