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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 역대 3번째로 긴 22일 연속 열대야…이번주도 더워

  • 등록 2024.08.12 08:50:48

 

[TV서울=박양지 기자] 기록적인 더위가 이번 주에도 계속된다.

11일에서 12일로 넘어가는 밤에도 서울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22일 연속 열대야다. 서울에서 1907년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8년 중 3번째로 길게 열대야가 이어졌다.

인천과 부산은 간밤까지 각각 20일째와 18일째 열대야를 겪었다.

인천은 1904년 이래 3번째, 부산은 5번째로 길게 열대야가 연속됐다.

 

12일도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9.3도, 인천 29.7도, 대전 29.0도, 광주 27.5도, 대구 26.2도, 울산 26.0도, 부산 28.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발표한 중기예보에서 광복절인 15일부터 22일까지 기온도 아침 23~27도, 낮 30~34도로 지금처럼 평년기온보다 다소 높겠다고 밝혔다.

 

낮에 대기 하층 공기가 달궈지며 대기가 불안정해져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이날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중·북부, 경북북동내륙·산지, 호남내륙, 제주 등에 오후에서 밤까지 중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겠다.

소나기 양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5~40㎜, 강원중북부내륙·산지는 5~30㎜, 나머지 지역은 5~20㎜ 정도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의 경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시간당 20~30㎜ 안팎씩 쏟아질 수 있다.

호흡기와 피부 등을 자극할 수 있는 오존은 이날 수도권과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등 중서부지방 대부분과 남부지방 일부에서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당분간 서해상에 해무가 끼겠다.

서해먼바다는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45㎞(8~13㎧)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오후 들어서는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 이런 수준의 풍랑이 치겠다.

동해안에 오후부터 너울 때문에 백사장으로 물결이 강하게 밀려오겠다.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의 높은 물결이 거세게 들이치기도 하겠으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문수 "신입사원 공채 시 법인세 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에 법인세 감면, 정부 사업 입찰 시 가점 부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공약 발표 회견에서 "과거 대기업이 실시했던 그룹 신입사원 공채를 장려해 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30대 그룹 신입사원 공채 장려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신입 공채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인력개발 세액공제 범위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강의료, 교재비 등이 공제 대상이지만, 시설비 등으로 공제 대상을 확대한다. 김 후보는 "신입 공채 제도는 과거 대기업 신규 입사의 등용문이었지만, 지금은 삼성을 제외한 많은 대기업이 제도를 폐지한 상태"라며 "공채 제도는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 시점을 앞당기고, 채용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청년들과 대화해보니 현재 대기업이 경력직 위주로 채용하고, 신입 채용도 경력 있는 '중고 신입'을 선호하고 있다"며 "대학을 갓 졸업한 취업준비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하소연을 들었다"

미세먼지, 자궁까지 파고드나…"난임질환 자궁내막증 악화"

[TV서울=신민수 기자] 여성의 자궁은 임신했을 때 태아가 자라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궁외막(가장 바깥층)과 자궁근층(가장 두꺼운 층), 자궁내막(가장 안쪽 점막층)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자궁내막은 월경 주기에 따라 두께와 구조가 변화하며, 수정란이 착상하는 중요한 곳이다. 그런데 자궁 안에 있어야 할 내막 조직이 나팔관, 복막 등의 부위에 증식하면서 출혈, 염증, 유착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바로 '자궁내막증'이다. 이 질환은 보통 가임기 여성의 10∼15%에서 발생하는데, 생리통과 골반통 같은 증상이 생길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임신을 어렵게 한다. 국내 자궁내막증 환자는 최근 5년간 50%가량 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하지만 불특정한 증상 탓에 적절한 시기에 진단받지 못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 발병부터 확진까지 평균 5∼1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내막증의 가장 흔한 증상인 골반 통증이 보통 생리통과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생리하는 여성들 상당수가 자신이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지내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것이다. 자궁내막증 발생에는 월경혈의 역류, 면역학적·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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