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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뇌 인공 장기의 초미세 전기신호도 읽어낸다

  • 등록 2025.01.14 08:36:28

 

[TV서울=이현숙 기자] 뇌 오가노이드의 매우 작은 전기신호까지 읽어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현주 교수 연구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손미영 부장·이미영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오가노이드의 비침습적 전기생리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인간 유래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인공 장기를 말한다.

신약 개발 단계에서 독성·효능 평가를 위해 필수적인 동물실험을 대체할 실험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오가노이드 연구는 유전자 분석에 집중돼 있어 기능성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비한 상태이다.

오가노이드의 다양한 기능성 중 전기생리신호의 경우 오가노이드와 미세전극의 접촉이 필요한데, 심장과 뇌 오가노이드는 전기 신호가 너무 작은 데다 신호 크기가 수백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에서 수 밀리미터(㎜)까지 다양해 측정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오가노이드의 크기와 형태에 맞춰 스스로 늘어나 그 표면에 밀착할 수 있는 고신축성 미세전극 어레이를 개발, 오가노이드에서 발생하는 전기생리신호의 실시간 변화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돌출형 구조 덕분에 오가노이드에 전극을 더 강하게 밀착시켜 오가노이드에 손상을 가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지난해 12월 15일 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정청래 "한강도 종묘도 지켜낼 것"... 서울시당 경청단 출범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천만의 꿈을 듣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종묘는 조선의 핵심 정수 그 자체이며, 이런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 경청단'이 출범했다"며 "경청에서 그치지 않고 경청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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