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부산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 단일화 대신 정책 차별화 시도

  • 등록 2025.02.16 10:34:05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진보·보수진영 모두 후보 단일화에 실패한 가운데 예비후보들이 경쟁자와 차별화를 위한 대표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16일 현재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박종필 전 부산시교육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김석준 전 부산시 교육감, 박수종 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황욱 전 김해여고 교장(예비후보 등록순) 등 6명이다.

전 후보는 "학습·돌봄·진로·문화가 결합한 교육 혁신 공간을 구축하겠다"며 "서면 '놀이마루'를 리모델링해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부산형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부산에듀플라자는 학부모 부담을 줄이면서도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교육이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필 후보는 "미래형 교육에 발맞춰 AI 교과서 도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AI 교과서를 무조건 반대하기보다 교사와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현장과 조율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의 기초 학력 강화, 맞춤형 교과목별 학습 지원, AI 융합형 인재 양성, 산학협력 에듀테크 모델학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대안학교 교육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 후보는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실 수업 회복'과 '교사 수업 주권 확립'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차 후보는 "초등 저학년부터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감축하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분교 형태 도시형 캠퍼스를 설립하겠다"며 "또 교육실무원을 확대 배치하고 교직원 중심 '전시행정 근절 위원회 운영해 불필요한 교육청 사업을 재정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동부산과 서부산 지역 간의 교육격차 해소 등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해 적어도 부산만큼은 '부모 찬스'가 아닌 '공교육 찬스'가 자부심이 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모든 학생의 수리력과 문해력을 키워 기본학력을 보장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부산을 인공지능(AI) 교육의 성지로 만들어 아이들의 학력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수종 후보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시대에 맞게 과학 기술교육을 강화하겠다"며 "허술하기 짝이 없는 부산의 창의력 교육과 발명 교육 시스템을 재정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소통 부재로 인한 불공정한 인사정책, '상명하달식' 교육현장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불통 행정을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에 맞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AI, 코딩교육과 창의력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후보는 "학생의 성장판 검사과 비타민 공급하는 등 학생 건강에 중점을 두고, 초·중학생을 위한 의대 예비학교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배우 배두나 주연 日 '린다 린다 린다', 20년만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배두나 주연의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가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린다 린다 린다'는 오는 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2005년 작품 '린다 린다 린다'는 고등학생 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영화다. 얼떨결에 밴드 보컬을 맡으며 축제 준비에 합류하는 한국인 유학생 '송' 역할을 배두나가 연기하며 마에다 아키, 가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와 '4인방'의 호흡을 보여줬다. 배두나는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청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담은 작품"이라며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하고 이상해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린다 린다 린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재개봉하며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배두나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개봉 행사에서 출연 배우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만나자마자 아이들처럼 방방 뛰었고,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스물여덟 살이던 저

해경청 "해외도주 코카인 대량 가공 마약사범 국내 송환"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해양경찰청은 법무부와 합동으로 지난 12일 콜롬비아 국적의 코카인 제조사범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선박을 통해 국내에 반입된 액체 형태의 코카인을 작년 6월 강원도 창고에서 고체 코카인 약 60kg으로 가공해 국내 총책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카인 60kg은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시가로는 1천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해경은 지난해 8월 캐나다 마약 조직원과 국내 판매책 등 3명을 구속했지만, A씨는 해외로 도주한 정황을 확인하고, 작년 10월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했다. 이어 지난 1월 스페인 인터폴을 통해 현지 사법당국이 A씨를 검거하자 법무부는 즉각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진행했다. 스페인 사법당국의 승인 이후 해양경찰청과 법무부로 구성된 합동 송환팀은 현지로 가서 지난 12일 항공편으로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압송했다. 해경은 송환된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공범 여부와 마약 유통경로를 집중 추적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송환은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도 국제공조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고 처벌하겠다는 해양경찰의 확고한 의지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