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최근 뚝섬 수영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한강수영장을 비롯한 모든 공공수영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외국인 이용자에 대한 안전관리와 이용수칙 안내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7일 뚝섬 수영장에서는 외국인 이용객이 수영장 내 수조에 입수해 심정지로 추정되는 사고로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휴식시간 중 입수가 제한된 시간에 발생했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구급 조치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 김 의원은 “한강수영장은 여름철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기본적인 안전수칙 안내와 수영장 내 위험요소 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며 “특히 외국인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주의사항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판 설치와 수영장 내 다국어 안내 방송 등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모든 안전사고는 작은 방심에서 발생하며, 이는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며 “모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경북 포항의 대표적 관광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 방치된 전선을 정비해달라는 민원에 대해 조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가옥거리에는 통신선·전화선·유선방송선 등이 복잡하게 얽히거나 잘린 채 방치돼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어 이에 대한 정리를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주민이 각자 가입한 서비스의 종류가 다르고 개인적 사유로 정비되지 않은 전선들도 있어 행정적 처리가 어려움을 겪자 마을 주민 540여명은 지난 3월 권익위에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이에 따라 현장 조사 및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다. 조정안에는 포항시가 마을 구간이 2026년 '공중선 정비사업'에 포함되도록 정비구역을 설정하고, 한국전력이 통신사업자와 협의 시 단선 방치를 시정하도록 요구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이번 조정은 관계 기관의 적극적 협조로 주민 생활 불편을 해결하고 관광객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율이 64.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응답은 이같이 나타났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62.1%)보다 2.5%포인트(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취임 후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0% 중반에 근접, 지지율 강세가 더욱 공고해지는 양상"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특검 수사 등에 더불어 주요 인선 단행이 긍정 평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잘 못함' 평가는 30.0%, '잘 모름'은 5.4%를 각각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4%p 감소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4%p 상승한 56.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해, 약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4.5%p 하락한
[TV서울=나재희 기자] 코스피가 14일 3,170대에서 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57포인트(0.05%) 오른 3,177.34다. 지수는 전장 대비 0.18포인트(0.01%) 내린 3,175.59로 출발해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71포인트(0.09%) 오른 801.18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코스닥 2.26p(0.28%) 오른 802.73(개장)
[TV서울=곽재근 기자] 코스피 0.18p(0.01%) 내린 3,175.59(개장)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14일 오전 8시 12분rud 광주 동구 학동 조선대병원 신관 7층 수술실에서 불이 났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지만, 연기가 나면서 병원 안 환자들과 의료진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병원 안에 있는 소화기를 활용해 의료진이 신고 접수 10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당국은 수술실 안에 있는 전선이 끊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TV서울=신민수 기자] 걸그룹 아이브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독일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출연해 약 55분간 무대를 꾸몄다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아이브는 올해 발표한 '레벨 하트'(REBEL HEART)로 공연을 시작해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아이 엠'(I AM), '배디'(Baddie), '러브 다이브'(LOVE DIVE) 등 히트곡을 잇달아 선보였다. 멤버들은 고음이 돋보인 '애티튜드'(ATTITUDE), 한국어 '떼창'이 터져 나온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등의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공연 전부터 내린 빗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해 주신 '다이브'(팬덤명)와 관객분들의 힘찬 응원과 떼창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벅찬 시간이었다"며 "현장에 자리해 주신 관객은 물론, 생중계로 지켜보고 응원해 주신 글로벌 '다이브'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도 오른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 논문 중복게재와 제자 학위논문 표절은 물론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이명박(MB) 정부 4대강 사업 관여 의혹에 이르기까지 그간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답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지난 7일 국회에 총 26페이지 분량의 '인사청문회 관련 참고자료'를 제출했다. 이 후보자의 정식 인사청문회 답변서는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다. 제출 기한은 인사청문회 이틀 전인 14일까지다. ◇ 논문 쪼개기·제자논문 표절 의혹에 "사실무근"…정면 돌파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논문 중복게재, 이른바 논문 쪼개기 의혹에 대해 "두 논문은 실험 설계는 동일하나 각각 개념이 다른 변수에 대해 실험한 결과를 작성한 것으로, 서로 다른 논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실험이라도 결과와 의미가 다르면 개별 논문으로 볼 수 있어 2개 학술지에 게재하더라도 부당한 중복게재가 아님'이라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의 '실무자를 위한 연구윤리 통합 안내서' 문구를 첨부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역대 세법개정안마다 핵심 현안으로 다뤄졌던 부동산 세제가 이번에는 후순위로 밀린다. 세금 규제가 되레 부동산 불안을 키웠던 역대 정권의 학습효과가 있는 데다가 '6·27 대출규제' 이후로 가까스로 안정을 찾고 있는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그 대신 '코스피5000' 국정목표를 뒷받침하는 주식 관련 세법개정이 키워드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최우선 과제로 올라갔다. 다만 실질적으로 자산가 계층에 혜택이 집중된다는 점에서 '부자감세'에 반대하며 윤석열 정부의 '증시 밸류업' 정책에 제동을 걸었던 더불어민주당과의 의견 조율, 대통령실 차원의 정치적 선택 등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정적자가 갈수록 불어나는 상황에서 세수를 줄이는 감세 조치라는 점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 후순위로 밀리는 '똘똘한 한 채 vs 다주택' 과세 13일 국정기획위와 관계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달말 세법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세법개정안이다. 지난 문재인 정부의 다주택 규제가 오히려 '똘똘한 한 채'로의 과도한 쏠림을 부추겼다는 비판론 속에 '주택 수'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