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남도는 구례 산수유꽃, 섬진강 벚꽃 등 전남 대표 봄꽃 여행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홈쇼핑 마케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상품 판매는 5일 GS홈쇼핑 채널에서 5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구매는 방송일인 5일 전화 주문, 온라인 쇼핑몰(www.gsshop.com), GS홈쇼핑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다. 도는 지난해 TV홈쇼핑을 통해 4억8천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을 판매했다. 조대정 도 관광과장은 "남도에서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꽃과 벚꽃 나들이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가족·연인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전남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이 시작된다. 진도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4일 오후 2시부터 '새나래'라는 주제로 개막공연이 열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강강술래, 무형문화재 제34호 남도잡가,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 거문고 산조, 살풀이, 사방놀이, 웃다리풍물굿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종심, 박종숙(강강술래 예능보유자)외 강강술래보존회, 남도잡가 보존회의 초청공연도 함께 열린다.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은 1997년 시작, 27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렸다. 1일 현재까지 957회 공연에 38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상설공연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진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남도는 26일 긴급복지 연료비 지원 금액을 이달부터 월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은 4인 기준 405만원 이하, 재산 기준은 중소도시 1억5천200만원, 농어촌 1억3천만원,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인 위기가구다. 긴급복지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이나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보건복지 상담센터(☎129), 전남도가 운영하는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120)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긴급복지 연료비는 동절기(1~3월, 10~12월)에만 지원된다. 곽영호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더욱 촘촘히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를 발굴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북 고창군의 한 주택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인 태국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고창군 흥덕면의 한 주택에서 태국인 A(55)씨와 부인(57)이 숨져 있는 것을 출동한 경찰 등이 발견했다. A씨 부부는 방안에서 함께 쓰러져 있었으며 바닥에서는 불에 탄 장작이 발견됐다. 경찰은 "부부가 밀폐된 방안에서 장작불을 피운 것으로 보인다"며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인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충북 괴산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건립을 추진하면서 여러 차례 사업 계획을 변경해 졸속행정이라는 비난과 함께 신뢰도를 잃고 있다. 23일 괴산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올해 단기 고용이 가능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외국인을 3∼5개월씩 장기 고용하는 기존의 계절근로자와 달리 하루 단위 노동력 수급이 가능해 규모가 작은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는 4월께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이 들어오면 이들을 성불산 산림문화휴양관 임시숙소에 머물게 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이 사업 확대를 위해 근로자 전용 숙소 건립도 추진한다. 군은 애초 폐교된 제월초등학교(괴산읍 제월리)를 매입해 건물을 철거한 뒤 숙소를 짓기로 하고, 지난해 군의회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예산안에 41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했다. 하지만 작년 군의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폐교 매입시 공사기간이 오래 걸리고 예산도 많이 든다며 인근의 민간 숙박시설을 매입하는 쪽으로 계획을 바꿨다. 군이 책정한 숙박시설 매입비는 31억원이다. 일각에서 매입하려는 숙박시설(200여명 수용 가능) 규모가 지나치게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광주 학동 참사' 철거 공사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감리 선정에 개입한 공무원이 벌금형을 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부정 청탁·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광주 동구청 공무원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가 정식 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약식명령은 그대로 확정됐다. A씨는 2020년 12월 전직 공무원의 청탁을 받고 광주의 한 건축사무소 대표 차모(61)씨를 학동4구역 철거공사 감리자로 부당하게 선정한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검찰은 A씨가 금품을 수수하지는 않은 점, 상급자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는 점, 관련자들의 과태료 액수 등을 고려해 벌금을 구형했다. A씨는 공정성을 위해 광주시로부터 명단을 받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감리자를 선정해야 함에도 퇴직 공무원의 청탁을 받고 순번제로 한다며 차씨를 지목했다. 차씨는 중요 해체 공사 시 현장에서 지도·감독할 의무가 있으나 철거 현장에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고 해체계획서도 검토하지 않았다. 결국 2021년 6월 9일 광주 학동4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지나가던 시내버스에 탄 17명(9명
[TV서울=김선일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주자로 나섰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명으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향사랑기부는 지역사랑"이라는 소감과 인증사진을 올렸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김관영 전북지사, 김동연 경기지사를 거쳐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서 화합을 응원하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지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께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지목해줘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탄탄한 지방시대를 앞당기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다음 주자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동참하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을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하며 10만원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내달 4일 무등산 정상이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제3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광주시와 함께 올해 첫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개방 구간은 서석대에서 군부대 후문을 지나 지왕봉과 인왕봉, 군부대 정문으로 이어지는 0.9㎞ 구간이다. 내달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부대 출입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하면 자유롭게 정상부를 탐방할 수 있다. 정상 개방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무등산 정상을 배경으로 국립공원 깃대종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무등산 사진관'과 정상 탐방을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나도 국립공원 홍보대사'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수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자연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19일 오전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 앞에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5·18단체 일부의 특전사동지회 초청 행사에 반대하며 행사장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 기동대가 막고 있다. 이날 행사에 반대한 시민단체는 특전사동지회의 진상규명 협조와 진솔한 사과와 우선이라고 요구했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광주 도심에서 난투극을 벌이고 '전면전'까지 하려던 폭력조직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부(박현수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는 B(30)씨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국제PJ파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충장OB파 조직원들에게 보복하기 위해 지난해 1월 27일 새벽 광주 도심에 조직원 20여명을 규합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이날 자정께 광주 서구 술집에서 충장OB파 2명이 국제PJ파 5명에게 구타당했다. 이를 알게 된 충장OB파 조직원들은 당사자 한 명을 심하게 폭행한 뒤 다른 당사자들의 사과를 원한다며 A씨를 찾아갔다. 그러나 A씨 일행이 우발 상황에 대비해 인근에 조직원들을 배치해놨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A씨를 폭행했다. 화가 난 A씨는 B씨에게 국제PJ파 조직원들을 규합하라고 지시했고 이들은 차량 7대에 나눠타고 쇠 파이프 등을 휴대한 채 상대 조직원들을 찾아 나섰다. 이후 두 조직은 광주 광산구의 한 유원지에 집결해 전면전을 준비했으나 첩보를 입수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남 해남군은 농사용 전기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전기요금 인상액의 50%를 지원한다. 농업 분야 지원대상은 농작물 육묘 또는 농산물 저온 보관시설 등에 농사용 전기를 사용하는 농업인이며, 어업 분야는 농사용 전력을 사용하는 수산물 양식업 등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전기요금 인상분과 기후환경요금 등을 포함한 실질 인상액의 50%를 지원하게 된다. 농업 분야는 9.05원/kwh, 어업 분야는 6.15원/kwh을 정액 지원한다. 농업 분야는 28일까지, 어업 분야는 3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전기요금 납부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7일 "이번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으로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어가의 경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면세유 인상액의 50%를 지원한 바 있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광주지법 형사12부(김혜선 부장판사)는 15일 35억원의 채무를 갚지 않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기소된 A(7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광주에 거주하는 사업가인 A씨는 2019년 12월∼2020년 5월 B씨의 사무실에서 3차례에 걸쳐 총 35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가 전남 나주에 있는 우리 회사 부동산을 다른 회사와 공동으로 사들이려는데 잔금이 부족하다며 약정서를 쓰고 돈을 빌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계약금도 냈지만 인허가가 불가능함을 알았다. 결국 제삼자에게 제 권리를 양도해 거래됐다"며 거래 성사 대가였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예상 수익이 25억원임에도 35억원을 알선 대가로 지급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므로 약정한 35억원은 차용금이 맞지만 A씨 자산 규모로 볼 때 변제 능력을 속였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오는 3월 당사를 전남 무안군에서 나주시로 이전한다. 14일 국민의힘 전남도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현재 전남도청이 소재한 무안군 삼향읍 제일프라자 7층에 있는 당사를 내달 중순 나주 혁신도시(빛가람동) 예가람 타워 3층으로 옮긴다. 전남도당은 전남 동부권·광주 근교에 거주하는 당원들의 접근성과 사무처 직원들의 민원 접수·활동 등을 고려해 당사 이전을 결정했다. 새로 입주할 당사는 당원 교육공간 등을 갖춰 현재 당사보다 공간이 넓다. 전남도당 당사는 2021년 3월 광주시당과 함께 사용하던 광주 북구 중흥동 당사가 매각됨에 따라 현재 위치로 옮겨 왔다. 전남도당에는 박종호 사무처장 등 상근직 사무처 직원 4명이 근무한다. 전남도당은 3·8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신임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초청해 개소식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은 "당사를 옮기는데 정진석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며 "당사 이전을 계기로 집권당에 걸맞은 기능과 역할을 배가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대규모 단수 조치가 시행된 광주 지역에 밤사이 수돗물이 정상 공급되기 시작했다. 13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남구 행암동과 효천지구를 마지막으로 광주 전역에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자정부터 모든 지역에 수돗물이 정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부 배수지에 물이 차는 속도가 늦어 행암동과 효천지구 등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다소 지연됐다. 대규모 단수 사태는 전날 오전 광주 덕남정수장에서 정수한 물을 배수지로 보내는 유출 밸브가 열리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단수로 수돗물이 끊긴 곳은 5만5천여 가구 20만명 가량으로 광주시는 집계하고 있다. 노후화로 인해 꼼짝도 하지 않은 유출 밸브는 용접 절단 후 봉합하는 방식으로 강제 개방했다. 임시방편일 뿐이어서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밸브 교체나 보수 등 근본적인 수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전날 정수지에서 넘친 물이 토사와 함께 폭포처럼 흘러내린 곳에 대한 조치도 완료했다. 흘러내린 물은 모두 하수구로 유입되도록 조치했고, 도로에 남은 토사는 청소차를 동원해 치웠다. 민가나 경작지 등 침수 피해가 확인된 곳은 없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라남도는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시군 축제 10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축제는 ▲목포항구축제 ▲여수거북선축제 ▲광양매화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해남미남축제 ▲무안연꽃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함평)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황룡강노란꽃잔치(장성)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다. 도는 이들 축제에 각 2천만원을 지원한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전남 축제들이 연중 정상 개최될 예정"이라며 "시기별·테마별 1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니 올 한해 전남을 찾아 축제를 즐기고 넉넉한 자연에서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