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의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22일 35개교 의대생의 휴학계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의총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각 대학의 휴학계 반려 조치 결과 40개교 중 35개교에 대한 휴학계 반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의총협은 지난 19일 영상간담회를 열고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즉시 반려하고, 유급이나 제적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학칙대로 엄격히 처리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 의총협은 또 "(나머지) 5개교도 상담과 같은 학칙 등에 정한 절차를 거쳐 다음 주에 휴학계를 반려 또는 미승인하겠다고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총협은 "40개 대학 모두 병역, 장기요양, 임신·출산·육아에 해당하지 않는 사유로 인한 휴학 신청은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복학 신청을 마감한 연세대 의대 재적생 절반가량이 복귀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남은 의대생들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같은 날 복학 신청을 마감한 고려대도 연세대와 비슷한 규모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와 각 대학이 복귀자 규모를 비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고려대 등 다른 학교들도 구체적인 규모를 공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3월 21일 병무회관에서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첫 전시임무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지자체 전시 병무담당자는 각종 통지서 교부, 입영독려, 기피자에 대한 고발·색출 및 단속의 지원, 병력동원에 따른 급식·시설 등에 대한 지원과 그 밖의 병역자원 관리와 관련한 지방병무청장이 요청하는 사무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병무청은 평시에 병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주요 임무를 숙지하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병역법 개정으로 지자체 전시 병무담당 교육이 의무화됐다. 서울병무청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병무업무 담당 전원의 교육 이수를 목표로 온라인 교육, 현장체험 교육 및 집합교육의 형식으로 진행하여 특별히 교육 참여도와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용무 청장은 “지자체의 전시 병무담당 역할 수행은 매우 중요하다”며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전시 임무를 친숙하게 느끼면서 각자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 제고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고발한 것은 '강요죄'에 해당한다면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최 대행을 고발한 민주당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를 임명하도록 협박·강요함으로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재판의 결과를 조작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고발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시 없이는 이뤄지기 힘든 일"이라며 "이 대표와 박균택 법률위원장을 '강요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미 수사도 끝난 사건으로, (민주당의) 뒤늦은 이번 고발이 '협박용'인 것을 국민은 다 안다"며 "민주당의 다급한 고발은, 대통령 탄핵 재판의 흐름이 각하·기각으로 흐르고 있음을 강력히 방증한다"고 주장했다. 주 위원장은 이 대표가 최 대행에게 '몸조심'을 경고하는 발언을 한 것 역시 강요죄 등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뇌물죄는 이미 모든 수사가 끝나 과거 안종범 경제수석 등도 무죄가 난 사안"이라며 "공갈 혐의로는 당시 기소조차 되지 않았고, 검찰도 혐의가 없다고 판단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1일, 서울 정착 비결을 알리는 등 외국인 독자 대상 뉴스레터를 만들 서울 거주 외국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4월부터 외국인 독자를 대상으로 한 웹 간행물을 월 1회, 뉴스레터는 월 2회 발행한다. 국·영문으로 제작되며 서울외국인포털에 게재된다. 이를 위해 서울에서 대학이나 직장을 다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콘텐츠제작단을 모집한다. 외국인을 직접 참여시켜 이들의 시각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게 시의 목표다. 제작단은 서울 정착 비결, 자녀 교육, 자기 계발 비법, 비자 변경 경험을 콘텐츠로 풀어내면 된다. 지난 19일부터 모집을 시작했으며 4월 3일까지 16일간 제작단을 뽑는다. 아울러 시는 콘텐츠 번역 일을 맡을 한국인 학생도 선발 중이다. 자세한 모집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20∼40대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더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1일, 올해 단수와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비상 음용수로 쓸 수 있는 병물아리수 90만 병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350㎖ 55만 병과 2ℓ 12만 병 등 총 67만 병의 병물아리수를 공급했다. 이 중 27만 병은 쪽방촌 주민, 노숙인, 결식 어르신 등 폭염과 온열질환에 노출된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또한 시는 2023년 12월부터 민방위 대피시설 2,181개소에 약 25만 병의 병물아리수를 비치해 재난 발생 등 위급 상황 시 생존에 필요한 비상 음용수로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작년에는 경기 이천시의 수질 사고, 인천 서구의 전기차 화재 사고, 충남 태안과 당진의 단수 사고 등 다른 지자체의 재난 대응을 위해 병물아리수 약 5만 병을 지원했다. 시는 병물아리수 제작 시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2018년 350㎖ 페트병의 중량을 19g에서 14g으로 26.3% 감량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라벨을 없애 재활용이 쉽도록 개선하고, 2022년에는 화학 염료를 사용하지 않는 레이저로 각인했다. 지난해부터는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병물아리수 전량을 100%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개방형 직위인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을 공개 채용한다. 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 훈련·관리·교육을 책임지는 선수촌 부촌장 공개 모집과 관련한 안건을 오는 27일 첫 이사회 때 승인을 받아 공모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선수촌장으로 내정돼 이사회 승인을 앞둔 김택수(55) 선수촌장 내정자와 호흡을 맞출 신임 부촌장은 내달 중에나 선임될 전망이다. 공모 후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부촌장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부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선수촌장을 보좌하는 한편 진천선수촌 운영 및 국가대표 지도자 관리 등 업무를 맡는다. 부촌장제는 2017년 1월 신설됐고, 이호식, 정성숙, 정동국 부촌장이 차례로 맡았다. 체육회는 내년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가 열리는 만큼 국가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성과 행정력을 겸비한 인물을 부촌장으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이 20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헌법재판소 앞에 모여든 시위자들에 대해 강제해산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 헌재 정문 인근에서 농성 중인 1인 시위자 등에 대해 강제해산에 돌입했다. 일부 시위자가 저항하자 양팔을 붙잡고 다른 장소로 떼어내기도 했다. 이날 오전 헌재 앞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날계란이 투척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백혜련 의원과 이건태 의원이 날계란에 맞았다. 경찰은 이 사건 직후 시위자들을 향해 "1인 시위를 벗어난 행태를 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강제해산에 들어갔다. 경찰은 수사 전담팀을 구성해 날계란 투척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3월 20일,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병역지정업체 ㈜파이오링크 부설연구소(대표이사 조영철)를 방문하여 전문연구요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이오링크는 2000년 설립 이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 보안 솔루션 개발 및 기술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2019년 부설연구소가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전문연구요원이 복무하고 있다. 김용무 청장은 대표이사와의 환담에서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인력인 전문연구요원의 근무환경 개선 등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협조했으며, 복무 중인 전문연구요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 향상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여 산업지원인력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로야구 또는 공연 입장권을 대량 구매, 웃돈을 얹어 되판 암표상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일 국민체육진흥법 및 공연법 위반 혐의로 A(30대)씨 등 3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국시리즈 등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 210매, 인기 트로트 가수 공연 입장권 19매 등을 되팔아 6,4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한 번의 입력으로 특정 작업을 반복 수행하도록 제작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장권을 대거 사들였다. 평범한 예매자들은 수만∼수십만 번대 순번을 기다리고 나서 남는 좌석을 예매했지만, 이들은 매크로를 이용해 짧은 시간 내 다수의 입장권을 확보했다. 국민체육법진흥법과 공연법 등은 매크로를 이용한 입장권 부정 판매를 금지하는데,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광주경찰은 프로야구 인기 구단인 KIA 타이거즈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암표 거래가 성행하자 입장권 부정 판매 집중 감시에 나섰다. 또 이번 주말 프로야구 개막전 등 각종 입장권의 불법 매매 행위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 추진 문제와 관련, "탄핵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 부총리의 헌법 위배 사항을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며 "다만 구체적인 (탄핵 추진) 절차와 시기는 조금 더 협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 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최 권한대행의 탄핵 여부를 논의했다. 그간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지난달 27일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는 헌재 결정이 있었는데도 최 권한대행이 현재까지 임명권을 행사하지 않았으므로 그를 탄핵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전날 의원총회에서는 '탄핵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 여론 등을 들어 이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적지 않았고, 결국 최종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우 의장도 최 권한대행을 탄핵하는 데 동의하나'라는 기자들의 물음에 "그렇다"며 "위헌 상태가 계속돼 최 권한대행의 탄핵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장도 동의했다"고 대답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를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삼성이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제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우리의 역량과 의지로 잘 이겨낼 것으로 본다"며 "일자리든, 삶의 질이든 다 경제활동에서 나오는 만큼 글로벌 경쟁이 격화한 상황에서 대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그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이 과실을 누리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국민에게 희망을 만드는 일인데, 우리가 살아온 시대와 달리 청년이 기회를 찾기 어렵다"며 "청년들이 기회를 찾는 길에 삼성이 역량을 쏟아주신 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이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날계란을 던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백혜련 의원과 이건태 의원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회견 도중 건너편 인도에서 날아온 날계란을 맞았다. 인도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행범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란 외에 바나나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투척자에겐 폭행 혐의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계란 투척 이후 "계란 및 바나나를 던져 이미 1인 시위를 벗어난 행태를 하고 있다"며 기동대를 투입해 헌재 건너편 시위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에 나섰다. 아울러 "경찰관에 욕설하거나 때리고 꼬집는 행위는 공무집행방해로 현장에서 차단하는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경고 방송했다. 일부 시위자들은 "탄핵 각하"를 외치고 경찰 바리케이드를 붙잡으며 버텼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헌법재판소 100m 이내에선 집회가 금지되지만, 기자회견이나 1인 시위는 허용된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그간 1인 시위를 한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집회를 열어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검찰이 20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서울시청과 오 시장 공관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실시하고,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여론조사비용 3천300만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 대변인은 "시는 변호사 입회 하에 영장 범위를 확인하고 협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2월 21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에서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게 잠정 폐쇄된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의 개방과 운영권의 자치구 이관을 촉구했다. 잠실역 부근에 위치한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은 1982년 조성돼 어린이 교통교육을 위한 교육장과 공원으로 사용됐으나.작년 5월 시설 노후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공원이 폐쇄돼 개방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시정질문에 나선 김 의원은 교통안전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용표 서울자치경찰위원장에게 “약 9개월 간의 공원 폐쇄로 기존에 공원을 찾던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며, “조속히 시민들 품으로 공원이 돌아올 수 있도록 신속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김 의원은 교통공단의 예산 부족으로 장기간 폐쇄돼 방치되고 있는 교통공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송파경찰서가 가지고 있는 공원 운영권을 직접 예산을 투입하고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공원 소유주인 송파구청으로 이관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이용표 서울자치경찰위원장은 “송파경찰서, 송파구청, 도로교통공단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회의를 통해 운영권의
[TV서울=이천용 기자] 인사혁신처는 20일 특혜 채용 의혹으로 직무에서 배제돼 수사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자녀 11명에 대한 임용 취소가 가능하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인사처는 전날 선관위에 이런 내용의 검토 의견을 공문으로 회신했다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선관위는 비위 관련자의 공무원 채용 합격을 취소하는 국가공무원법 45조 3항의 적용에 대해 인사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했었다. 이 조항은 '시험실시기관의 장 또는 임용권자는 누구든지 공무원 채용과 관련해 대통령령 등으로 정하는 비위를 저질러 유죄 판결이 확정된 경우 그 비위 행위로 인해 합격하거나 임용된 사람의 합격 또는 임용을 취소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다만, 선관위는 이 조항의 시행일이 2021년 12월이어서 그 이전에 채용된 직원에 대해 당장 임용 취소가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인사처는 부당 채용이라면 규정 시행 전에 발생한 일이라도 임용 취소할 수 있다는 취지로 회신했다. 또 특혜 채용된 자녀들이 과거에 있었던 지방공무원직을 보장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신규 임용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감사원 감사 결과 보고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