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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전국민 건강보장 30년... 보장성 확대에 맞추어 적정 부담도 고려

  • 등록 2019.06.26 15:20:38

[기고] 중병에 걸려도 병원을 찾을 엄두도 못 내던 시절을 뒤로하고 1977년 7월 의료보험제도가 도입된 이후 12년만인 1989년 7월 국민 모두가 가입하는 전국민 의료보장을 달성했다.

 

병원 문턱이 낮아지고 국민의 의료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건강 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지금은 국제사회에서 ‘보편적 건강보장의 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이 시행 된 지 벌써 30년을 맞이하게 됐다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전국민 건강보험 30주년을 맞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가 향상됐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특히 2017년 8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 나온 이후 MRI, CT,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과 특진료라고 알고 있는 선태진료비 폐지, 간호간병서비스 확대 실시 등을 잘 한 부분으로 평가했다.

 

사실,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는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증가한 비급여비로 인해 진료비 중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비율은 최근 10년간 60%대에 머물러 국민의 의료비 부담은 계속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2017년‘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했고, 국민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22년까지 30조 6천억 원을 투입해 건강보험 부담률을 전체 진료비의 70%까지 확대하며,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은 약 80%까지 보장률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적자가 3조 9천억 원이라는 언론보도는 보장성을 강화하려는 정부정책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여기에는 보장성 강화에 따른 지출증가 부분도 있지만 ‘국가회계법’ 규정에 따라 실제 현금 지출이 이루어지지 않은 향후 예상 지출금액을 포함해 계상하는 회계방식에 따른 것이며, 지난해 실질적인 현금수지는 1천778억 원 당기적자로 확인됐다. 이는 보장성 확대에 따른 예상된 적자,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최소화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라 생각된다.

 

공단은 2023년까지 누적적립금을 10조 원 이상 유지하면서 OECD 국가평균 80%에 못미치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안정적 국고지원 확대와 연계하여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기 위해서는 보장성 강화 대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재정적 안정화가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

 

공단의 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63%가 ‘건강보장성 확대는 찬성하지만 보험료 인상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혜택은 많이 받고 보험료 부담은 적을수록 좋지만 보험재정이 뒷받침 되지 않는 보장성 확대는 한낱 공허한 메아리가 될 수밖에 없어, 정부의 재정지원 확대와 함께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른 보험료의 적정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선진국 수준의 보장성 강화와 인구고령화에 따른 노인의료비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국고지원 확대와 형평성 있는 부과체계 개선을 통한 적정한 부담을 통해 재정안정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이 될 것으로 본다.

 


농식품부, 계란 가격 안정 위해 미국산 224만개 시범 수입

[TV서울=이현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계란 수급 불안에 대비해 이달 중 미국산 신선란 224만 개를 국영무역 방식으로 시범 수입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입을 맡아 이달 말부터 대형마트와 식재료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향후 수급 상황을 보며 추가 수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1년에도 미국산 계란 3천만 개를 수입한 적이 있다. 이번에 수입하는 계란은 수출국의 위생검사에 이어 국내 위생검사도 실시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으면 통관된다. 이후 물 세척과 소독을 거쳐 시중에 유통된다. 미국산 계란은 시중에서 주로 유통하는 국내산 계란과 달리 백색란이다. 국내산 계란은 껍데기(난각)에 10자리(산란일자+농장 고유번호+사육환경)로 표시하고 수입산은 농장 고유번호 없이 5자리(산란일자+사육환경)로 표기해 수입산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이 432만 마리에 이른다. 고병원성 AI 감염력은 예년의 10배로, 산란계 농장에서 추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농식품부는 이번 계란 수입은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수급 안정을 위

李대통령, "中서해구조물 일부 철수할 것… 공동수역 중간선 제안"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서해 구조물 문제와 관련해 "'중간을 정확히 그어버리자'고 (한중 당국 간) 실무적인 얘기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가진 동행 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 문제를 가지고 왜곡해서 '서해를 상납했다느니 이상한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며 그간의 논의 상황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구조물의 위치와 관련해 "서해에 각자의 고유 수역이 있고, 중간에 공동 관리 수역이 있다"며 "그런데 (구조물이) 공동 수역 중에서 중국 쪽 경계에 붙어서 살짝 넘어온 것이다. (공동 수역의) 중간에서 우리 쪽으로 와 있는 그런 위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우리에게 '거기에 드론 물고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진짜 물고기를 양식하는 것이다. 양식장인데 뭘 그러냐'고 한다"며 "어쨌든 우리로서는 '왜 일방적으로 하느냐'고 문제 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조물의 설치 상황에 대해서는 "양식장 시설이 2개 있다고 하고, 그것을 관리하는 시설이 또 있다고 한다"며 "관리하는 시설은 (중국 측이) '철수할게'라고 해서 아마 옮기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런 논의에 이어 논란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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