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가 8월 28일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월 1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2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태근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승로 구청장으로부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을 들은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본회의 산회 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으로 양순임 의원, 부위원장으로 정기혁 의원을 선임했다.
향후 세부일정은 8월 29일 부터 9월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안건 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이 진행되고, 9월 4일부터 9월 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마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어 9월 1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 처리 후 폐회할 예정이다.
끝으로 임태근 의장은 “일본의 치졸한 경제보복 조치를 비롯해 연일 미국과 중국의 갈등 등 국제정세 불안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의원들과 공무원들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해 구민들의 걱정을 덜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에 제출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그 외 안건들이 구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의회와 집행부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